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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상 가장 위험한 영화 20편

golgo golgo
37390 0 22

Taste of Cinema에서 꼽은 "영화사상 가장 위험한 영화들 20편" 리스트입니다.

어째서 위험한 영환지 간략하게 요점만 정리했어요..^^;


더 자세하게 확인하시려면 아래 주소 글 참조(영어)

http://www.tasteofcinema.com/2014/the-20-most-dangerous-movies-ever-made/




01.jpg


20위. <슈퍼 사이즈 미>(2004) - 모건 스펄록 감독
감독 본인이 삼시세끼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으면서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는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맥도날드가 랩, 샐러드 등 건강식 메뉴를 늘리는데 영향을 줌.





02.jpg


19위. <엑소시스트>(1973) -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
당시 관객들의 반응이 격렬했는데, 극장에서 구토를 하고,

영화 속 악마를 죽이겠다며 스크린으로 달려가고,

보다가 기절해서 턱이 깨졌다며 영화사를  상대로 고소하는 사람도 있었음.

영화 속에 악마 이미지를 서브리미널 형식으로 삽입했기 때문.





03.jpg


18위. <택시 드라이버>(1976) - 마틴 스콜세지 감독
영화 속 어린 창녀를 연기한 조디 포스터에 푹 빠진

존 힝클리 주니어가, 포스터의 관심을 받기 위해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레이건의 암살을 시도.





04.jpg


17위. <시계태엽 오렌지>(1971) - 스탠리 큐브릭
1972년 영국서 개봉된 후 영화 속 주인공들을 따라하는

폭력 사건이 잇따랐고 ‘Singin’ In The Rain’ 노래를 부르며

여자를 강간하는 사건까지 벌어짐.

이에 큐브릭 감독이 배급사 워너에 요청해 영국 개봉을 포기.

영국서 27년 간 상영이 금지됨.





05.jpg


16위. <의지의 승리>(1935) - 레니 리펜슈탈 감독
1934년 나치 전당대회를 웅장하게 촬영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선전 영화로 나치의 활동에 기여.





06.jpg


15위. <사탄의 인형 3>(1991) - 잭 벤더 감독
영국에서 10살 소년 둘이 두 살 난 아이를 살해했는데,

이 영화의 장면을 모방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07.jpg


14위. <완다라는 이름의 물고기>(1988) - 찰스 크릭튼 감독
덴마크의 한 남자가 이 영화를 보면서

너무 웃다가 심장마비로 죽는 일이 발생.





08.jpg


13위. <팅글러>(1959) - 윌리엄 캐슬 감독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감독의 지시로

영화관 밖에 구급차, 가짜 간호사, 돈을 주고 고용한

가짜 기절 관객들을 대기시켜 놓음.

하이라이트 장면에선 극장 좌석을 떨리게 하는

바이브레이터 장치까지 동원해 당시 관객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고.





09.jpg


12위. <알제리 전투>(1966) - 질로 폰테코르보 감독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측의 민족해방전선을

동정적으로 묘사했다고 프랑스에서 상영 금지.

제국주의에 항거하는 세계 각국 반군들에게 영향을 끼침

(IRA, 흑표범단 등이 이 영화를 훈련용 교재로 이용할 정도).





10.jpg


11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 - 멜 깁슨 감독
텍사스의 한 극장에서 이 영화 속 끔찍한 예수의 십자가 처형 장면을 보던

57세 페기 로우 스콧이 심장마비로 사망.

또한 이 영화에 그려진 멜 깁슨의 반유대주의가 논쟁이 됐고,

2006년에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멜 깁슨이 유대인을 비난하는 사고를 침.





11.jpg


10위. <가늘고 푸른 선>(1988) - 에롤 모리스 감독
경찰관 살해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랜덜 애덤스에 관한 다큐멘터리.

애덤스에 관한 부당한 수사를 지적하면서 그를 석방시키는데 기여함.





12.jpg


9위. <파이트 클럽>(1999) - 데이빗 핀처 감독
미국 고등학생들이 영화에 속 파이트 클럽을 흉내 내면서 강도, 방화 등을 벌임.

브라질 상파울로에선 영화 상영 중 학생이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켜서

두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13.jpg


8위. <바벨>(2006) - 알레한드로 곤잘레츠 이냐리투 감독
영화 속 현란한 나이트클럽 조명 장면 때문에

일본서 관객들이 구역질과 현기증 증세(광과민성 발작)를 호소.

1997년에 있었던 포켓몬 쇼크 사건과 유사.

오직 일본에서만 그런 현상이 보고됨.





14.jpg


7위. <살로 소돔의 120일>(1976) -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감독
1994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잠복 경찰이

그 지역 게이 서점에서 이 영화를 대여한 후, 서점 주인을 ‘외설죄’로 체포.

이에 마틴 스콜세지, 알렉 볼드윈 등 할리우드 영화인들과

영화학자들이 항의하는, 때 아닌 예술-외설 논쟁이 발생.

결국 법원은 불법 수색이라며 사건을 기각.

한편 이 영화의 감독 파졸리니는 네오 파시스트들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다가, 이 영화가 공개된 직후 17살짜리 남창에게 살해당함.





15.jpg


6위. <더 맨 프롬 더 딥 리버>(Il paese del sesso selvaggio, 1972) - 움베르토 렌지 감독
70년대 식인종 영화 붐을 일으킨 영화.

80년대엔 저질 비디오 영화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영화 속에서 실제로 동물을 죽이는 장면은

오늘날 출시된 DVD에서도 삭제 처리됨.





16.jpg


5위. <잭애스>(2002) - 제프 트레마인 감독
이 영화 속 엽기적인 행동들을 따라하지 말라고 경고문도 넣었지만,

앨버커키에 살던 십대 소년 스티븐 폴 루엔이

자동차 보닛 위에 올라타는 스턴트를 따라하다가 사망.





17.jpg


4위. <증오>(1995) - 마티유 카소비츠 감독
영화 속에서 프랑스 경찰의 폭력적인 행동과 가난에 찌든 슬럼가 풍경을

적나라하게 담은 것이 화제가 되어,

당시 쥐페 총리가 내각 임원들과 함께 관람하기도.





18.jpg


3위. <식코>(2007) - 마이클 무어 감독
9/11 테러 때 부상당했으나 의료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구조요원들을 쿠바로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한 감독의 행동이

미국 당국의 심기를 거스름.





19.jpg


2위.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1988) - 마틴 스콜세지 감독
예수가 마리아 막달레나와 결혼하여 인간처럼 산다는 설정이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심기를 건드리면서,

프랑스 극장에선 소이탄을 터트리는 테러까지 발생.





20.jpg


1위. <죠스>(1975)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이 영화의 개봉 후 당시 해안가 휴양지 관광산업이 초토화.

또한 할리우드 영화계도 블록버스터 위주로 산업이 재편됨.



golgo golgo
90 Lv. 4161446/45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영화, 영상물 번역 / 블루레이, DVD 제작
영화 관련 보도자료 환영합니다 email: cbt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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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2등
golgo 작성자

올리고 나서 뭔가 이상하다 싶은데..-_-;

전에 다른 회원분이 정리한 글과 겹치는 거 같거든요.

근데 검색해봐도 안 나오고.. 뒷북이면 실례인데... 말입니다.T_T

04:04
14.05.02.
profile image 3등

13번은 최초의 4D...아니 영상은 2D였을테니 체감으로 1증가해서 3D인가?

게임의 포스피드백, 바이브레이션 피드백도 생각나네요.

04:31
14.05.02.
profile image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네요ㅎ 1위가 진짜 대박이네요ㅋ 초토화ㅋㅋ

08:24
14.05.02.

유사한 것으로

시티 오브 갓의 경우 '브라질 최초의 좌파 대통령 룰라 다 실바는 선거운동 당시 이 영화를 관람한 뒤 자신의 공공복지정책 공약을 수정했다. 심지어 그는 <시티 오브 갓>의 리뷰를 직접 쓰기도 했는데, 이는 토니 블레어가 켄 로치의 신작 리뷰를 쓴 것에 비견할 만한 반응이었다. '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34687 에서 처럼 브라질에 영향을 끼쳤고


다크나이트라이즈의 경우 유명하죠?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2072909444063704&type=1&outlink=1 총기난사 사건이 있었죠.

09:19
14.05.02.
profile image
ㅇㅇ
저도 최근에 일어난 다크나이트 관련 사건이 있을 줄 알았는데 명확한 인과관계가 없어 그런지 없군요.
09:24
14.05.02.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ㅇㅇ
와.. 시티 오브 갓..
대통령이 리뷰를 쓰다니.. 대단하네요..^^
09:47
14.05.02.

익무에서 본 기억이 없는데요? 사탄의 인형은 끔찍하네요.저렇게 어린 애들이 볼 영화가 아닌데.

죠스는 울 나라도 뉴스에서 상어 운운하기만 관광지가 텅 비지 않나요?^^

10:04
14.05.02.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해피독
새벽에 올려놓고 나니.. 전체 리스트가 어디서 이미 본듯한
데쟈뷰를 일으키더라고요.^^;
뻘짓했구나 싶어서.. 이전글들 검색해봤는데 없고
아직도 좀 헷갈립니다.
10:07
14.05.02.

자세히는 모르지만 .. 파졸리니 감독 살인 사건은 의문사로 남아있더군요.

정치적인 암살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0:27
14.05.02.
profile image
영화는 영화로서 봐야... 하겠지만, 가끔 허걱 하는 영화가 있기는 한 것 같아요.
10:46
14.05.02.
포인트팡팡녀!
캐리
축하해~! 버블티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11:15
14.05.02.
profile image

[살로 소돔의 120일]은 고딩 때 정말 궁금해서 받았었는데, 넘기면서 보는데도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못보겠더라고요...

[죠스]는 여러 방면에 영향을 끼쳤죠! 저 이후에 [피라냐]도 나왔으니ㅎㅎ

11:50
14.05.02.
profile image

슈퍼 사이즈 미를 여기서 보다니 ㅋㅋㅋ 생각해보니 정말 위험하긴 했네요 점점 힘들어하는 감독을 보며 저도 힘들어했다는..

13:29
14.05.02.
profile image

애들이 볼 영화가 아닌데, 애들이 봐서 사고난 경우가 꽤 있군요

18:01
14.05.02.
profile image

와..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완전..명작인데..잘봤는데.. 이런 사연이ㄷㄷ

20:36
14.05.02.

의외로 1위가 좀 웃기네요 ㅋㅋ

지난번에 다른 회원님이 건의(?) 제안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리스트만 쫙 모아둔 게시판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익무에 주옥같은 베스트 목록들이 올라오는 데 뒤로 쭉쭉 사라지는 게 아쉬워요

주제가 생각이 안나서 검색하기도 곤란하고.. 한번 고려해주세요 ! ^^

00:51
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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