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최고의 영화판 핫 플레이스.jpg

단성사
피카디리
서울극장
바로 종로3가 입니다. 서울극장 - 피카디리 - 단성사가 사거리에 뭉쳐있어서, 90년대까지는 영화판에서 이 지역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영화 감독들이 개봉날 서울극장 건너편 커피숍에 앉아 초조히 기다리며, 관객들 서있는 줄 길이로 흥행 여부 판단했다고 하네요.
단성사의 경우 오늘날 대 SNS 시대에, 100여년 역사를 가진 영화관이라 하면 그 나름대로 장사 될텐데 명맥 끊겨버린게 아쉽네요.
서울극장은 여전히 운영중이고, 피카디리는 주인 바뀌다 현재는 CGV가 운영합니다.
추천인 33
댓글 34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절대 장사 안됐을꺼라 봅니다^^;; 90년대 후반의 단성사 vs. 2천년대 초반에 새로지은 영화관들하고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였는데요 상상도 못하실 정도일 것 같은데요. 당시 신축 영화관들은 지금과 비슷한 느낌이거든요. 단성사 그대로였으면 정말 아무도 안갔을 수도 있어요

항상 줄서서 기다렸다는데 저게 다 줄인가요?ㅋ

저 때가 종로가 황금기였던 ㅎㅎ 옛날 부터 2000년도 초반까지는 멀티플렉스 생기기 전이라 종로가 영화관들의 중심지였죠. ^^

저 인파 속에 저도 끼어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
역사를 가진 극장으로서의 자부심은 있었겠지만,
시설 측면에서 보면 경쟁하기는 어려웠을 거에요.

아련하네요^^

제가 좀 실수했는데 글 수정한다는게 아까 미리 올렸었군요; 단성사에 관한 글이었는데, 내용 추가해서 제목 수정했습니다.

다 종로네요 ㅎㅎ

이런 자료 좋아요ㅎㅎ

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시절로 보이네요..ㅋㅋ 우와 이런 옛감성 사진 넘 좋아요

저 사진에 제가 찍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서편제 개봉하는 날 봤는데ㅋㅋㅋ 저기서 조금만 가면 허리우드극장 코아아트홀도 있고 조금 더 걸으면 명보극장 대한극장까지 커버 가능해서 일요일에 극장들 돌며 영화 몰아봤었죠

바글바글... 전 겪어보지 못해서 신기하네요 +_+

비트 걸려있는게 보이네용. 세월 참 ㅠㅠ

암표 파는 사람들 많았어요.
서편제와 다이하드는 손으로 그린간판이 색이 변하도록 오래 붙어있었던 기억이 ㅋㅋ

손으로 그린 간판 정감 있네요.^^

손 그림 간판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영화배우들 실제 모습보다 더 멋지고 예쁘게 그려진 손 그림 간판 그립고 보고싶네요.

ㅋㅎㅎ 옛날 생각나네요. 피카디리 저 사진도 아마 리모델링 하고 난뒤일거에요.
저거보다 더 옛날에 람보3 인가를 보러갔는데
그때 새벽부터 줄선이유가 입간판과 함께 사진찍어주는 이벤트를 했었지요.
애들이 바글바글 했답니다~~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부 시설만 최신으로 (레이저 영사기 /가죽시트) 하고, 아트나인처럼 머리 써서 멤버십 제휴하고.. 그러면 살아 남았고 좋았을 텐데.. 영자원 영화 박물관 분점을 여기로 하던지..
우와 추억돋네요 정말. 저 사진에 나온 상태의 극장이었을 때 세 극장 정말 많이 갔습니다.
제 첫사랑과 함께 극장 본 곳이 저 시절 서울극장이기도 했었구요. 그땐 예매하려면 일주일 전에 지하철 타고
미리 나가서 표 끊어와서 책 사이나 지갑 속에 넣어놓고 기다리다가 가지고 가서 관람하고 그랬죠.
서울, 단성사, 피카디리, 허리우드, 아세아, 시네코아, 코아아트홀, 중앙시네마, 명보극장, 스카라, 시네아스트,
대한극장, 코리아, 시네콰논 등등..종로와 을지로, 충무로 일대를 휘저으며 영화보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마지막은 제가 일했던 팡세 커피숍도 보이네요 ㅋㅋㅋ
진짜 저기에서 일할때가 천국이였는데, 앞치마에 배우들 사인 한가득...

비트는 지금 봐도 멋지네요

기억나요~ 단성사에 보고싶은 영화 매진되서 어쩔수없이 피카디리로 가서 아무거나 보고 ㅋㅋㅋ

신기하네요 ㅎㅎ
간판 그리시는분들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신기합니다 저 장면으로 들어가보고 싶네요

오아 클래식하네요 ㅋㅋ
전 서울극장만 가봤네요 ^^

단성사는 말죽거리 잔혹사 엔딩에서 본 것 같고
피카디리는 응팔에서 자주 등장하지 않았나요? ㅎㅎ

와 신기하기도 하고 사진들이 뭔가 다 영화 속 한장면같아요ㅎㅎ

신기하네요.
추억이......
저 사진속에 제가 있는지 찾아봐야겠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