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익무시사 영화 관람 후기
1987 영화 잘 보고왔습니다.
하정우 배우님의 역할, 후반의 호흡들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캐릭터들이 굉장히 많지만 각 캐릭터들의 등장과 퇴장이 적절했고
퇴장은 그들이 해야할 일은 다 하고 가는 느낌이라 영화의 완성도가 높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강동원 배우님에 대해 얘기해봅니다.
강동원 배우님이 20대 대학생역을 맡기엔 캐스팅 미스가 아니였을까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서 김윤석 배우님이 엄청난 연기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했습니다. 김윤석 배우님이 주도적으로 영화를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 배우님들도 자신들의 역할 몫을 확실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애정하는 배우님. 김태리 배우님에 대해선
대배우들 사이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고 눈도장을 찍는.
이 시대의 일반적인 사람들을 대변해주는.
이 영화의 흐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중간 분위기를 환기시켜주기도 하면서 관객들의 감정을 몰입하게 해주는 역이 아니였을까.
1987 명장면은 교회씬이 아닐까..
엔딩씬도 너무 좋았습니다.
올해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엔딩.
감독님이 고증에 얼마나 신경쓰셨는지 곳곳에서 드러났습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 감독님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후기 마치겠습니다.
평점 : 4.5/5
추천인 5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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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크레딧까지 다 올라오고 그 장면이 계속 떠오르더라구요.
정식개봉하면 다시 보러가고싶네요!
교회 장면 인상적이었어요.
진인사대천명.. 그런 말도 생각나고.
그 장면을 보고 온 몸에 소름이..
영화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올해의 마무리를 [1987] 과 함께 해서 좋네요.
호헌철폐. 독재타도. 민주쟁취.
다들 교회씬을!
잘생긴 남학생역임은 알겠으나 강동원 배우님을 캐스팅하게된 이유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