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면비율 중 특이한 비율 정리 (스크린에서 어떻게 영사되는지)

현재 대부분의 영화는 2.35:1(시네마스코프) 비율로 상영합니다. 이외 1.85:1(비스타비전) 비율도 꽤 있습니다. 국내 상영관 거의 대부분은 이 둘 중에 하나입니다.
비스타비전
시네마스코프
한국은 대기업이 독점하면서 쇼핑몰 내 많은 상영관을 박아넣을 수 있는 1.85:1 비율 스크린만 잔뜩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면서 마스킹도 안하니까, 2.35:1 비율의 영화를 보면 집 TV로 영화를 보는 것 마냥 위 아래로 레터박스가 남죠.
(대충 이런 식)
각설하고, 이번에는 위 2개 말고 특이한 비율을 가진 영화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국내 스크린에서 어떻게 상영되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제가 직접 보고 작성했습니다. 괄호 안은 관람한 영화 제목입니다.
- 1.37:1 (이다) =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즉, 비스타비전에서 좌우로 여백이 꽤 남겠고, 시네마스코프 비율에선 좌우 여백이 크게 남겠죠.
- 1.66:1 (매혹당한 사람들) = 비스타비전 스크린에서 상영시 좌우로 여백이 약간 남습니다.
- 2.00:1 (우리의 20세기) = 비스타비전 스크린에서 상영시 위 아래로 여백이 살짝 남습니다.
- 2.20:1 (투모로우랜드) = 비스타비전 스크린에서 상영시 위 아래로 여백이 꽤 남습니다.(시네마스코프 비율 상영시보다는 적게 남습니다.)
- 2.55:1 (라라랜드) = 시네마스코프 스크린에서 상영시 위 아래로 여백이 조금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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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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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합니다! 헤이트풀은 라라랜드보다 상하 여백이 크겠네요.

우리의 20세기 비율이 저랬군요. 마스킹 해주는 박찬욱관에서 위아래가 조금씩 남는다 싶었는데 미세한 조정은 안되는건지 비율 정보를 몰랐던건지...


자비에 돌란의 마미는 1:1 비율이고 쿠엔틴 타란티노의 헤이트풀 에잇은 울트라 파나비전 비율인 2.76:1 입니다
돌란의 영화는 양 옆으로 큰 레터박스가 생기고 헤이트풀 에잇은 위아래로 레터박스가 생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