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1994) IMDb 트리비아
추억의 [마스크] IMDb 트리비아입니다.
척 러셀 감독은 짐 캐리가 캐스팅됨으로써 특수 효과 비용이 엄청나게 절약되었다고 밝혔다. 짐 캐리의 몸동작이 너무도 유연하고 만화적이어서, 디지털 작업으로 이를 강화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마스크 캐릭터의 과장된 치아는 원래 대사 없는 씬에서만 사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짐 캐리는 그 치아로 말하는 방법을 터득했고, 이것은 그의 캐릭터를 보다 익살스럽게 만들었다.
짐 캐리가 갱스터들에게 쫓기다가 주머니에서 젖은 콘돔을 꺼내고 “이런, 다른 주머니였네.”라고 하는 것은 짐 캐리의 즉흥 대사였다.
많은 대목들, 특히 개가 출연하는 부분들은 애드립이 많이 들어갔다. 입키스(짐 캐리)가 돈을 그의 벽장에 넣으려 할 때 마일로가 프리스비를 놓지 않으려는 것은 계획되지 않은 것이었다. 짐 캐리는 마일로가 벽 위로 뛰어오르지 못하는 대목에서 입키스의 좌절하는 반응을 애드립으로 만들어냈다.
짐 캐리가 입는 바나나색 양복은 처음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할 당시 그의 엄마가 만들어준 의상에서 착안한 것이다.
마스크가 이 영화에서 가는 나이트클럽 “코코 봉고”는 [마제스틱](2001)에서 멕시코 칸쿤에 있는 짐 캐리의 나이트클럽이기도 하다.
짐 캐리가 이 프로젝트에 매력을 느끼게 만든 가장 큰 요소는, 스탠리 입키스가 그와 마찬가지로 카툰의 엄청난 팬이라는 것이었다.
입키스가 정비공들에게 뜯기는 차고의 내부 쇼트는 [고스트버스터즈](1984)의 소방서와 같은 로케이션에서 촬영됐다.
티나 칼라일 역으로 카메론 디아즈가 낙점되기 전에, 프로듀서들은 원래 ‘안나 니콜 스미스’를 제안했었다. 이 결정은 모델 에이전시를 떠나던 카메론 디아즈를 그들이 발견한 순간 뒤집혔다.
[마스크2 – 마스크의 아들](2005)이 만들어지기 전에 [마스크 II]에 대한 계획이 있었다. 그러나 이 시퀄에 대한 계획은 캔슬되었는데, 짐 캐리가 복귀를 거절했기 때문이었다. 닌텐도 파워 매거진에서는 1등 수상자가 해당 작품에서 단역으로 출연할 기회를 주는 콘테스트도 열었는데, 마지막 부에서 이들은 콘테스트 우승자에게 사과를 해야만 했다.
짐 캐리는 그의 아버지의 친구인 마이크 “더 마스크” 페트로니오에 기반해 배역을 준비했다.
스탠리의 카툰광 기질에 걸맞게, 마스크는 각종 카툰 캐릭터들처럼 행동한다. 대표적인 것은 타스메니안 데빌(토네이도처럼 움직이는 것), 페페 르 퓨(공원에서 티나와의 로맨스), 벅스 버니(갱스터의 팔에서 “죽는” 것), 그리고 텍스 에이버리의 늑대(나이트클럽에서 티나를 보는 것) 등이다.
카메론 디아즈가 연기를 한 첫 배역이다. 이전에 그녀에게는 크레딧이 전혀 없었다. 역사상 가장 굉장한 영화 데뷔 중 하나인 것이다.
카메론 디아즈의 노래하는 목소리는 수잔 보이드가 더빙한 것이다.
다크호스 코믹스의 동명 만화책 시리즈에 기반했는데, 이 시리즈는 마스크가 어떻게 만화적 익살로 사람을 죽이는지를 조명하는 굉장히 어두운 호러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척 러셀은 영화 스크립트도 이와 같은 톤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짐 캐리의 유니크한 코미디의 전시장으로 변하기 전까지는.
카메론 디아즈는 티나 역을 위해 12번의 오디션을 봐야 했고, 촬영 7일 전에야 배역에 최종 합류했다.
스탠리 입키스에 대한 원래 스크립트 아이디어는, 이후 마스크로 다시 조우하게 되는 스트리트 갱을 초반부에 만나 강도를 당하고 시계를 빼앗기는 것이었다. 이것이 집주인 아주머니가 그에게 몇시인지 아냐고 물어보고, 그는 “사실, 모르겠는데요.”라고 대답하는 이유다. 이 씬은 촬영이 되기는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한 트레일러에서 스탠리가 그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을 나열하면서 “저는 돈이 없어요”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씬은 최종 영화에 삽입되지 않았다. 스크립트에 따르면, 그는 강도들에게 마스크에 담긴 힘을 모른 채 그것을 건넨다. 갱은 그냥 그를 두들겨 패버리고 그는 집으로 가는데, 이것이 그가 다음 씬에서 비틀걸음으로 걷고 있는 이유다. 이런 상황은 짐 캐리에게 [브루스 올마이티](2003)에서 뒷골목 갱과 마주치는 상황으로 반복한다.
코코 봉고에서 마스크의 “수상 소감 연설” 이후의 대사 “여러분은 저를 사랑해요, 여러분은 정말로 저를 사랑해요!”는 당시 [마음의 고향](1984)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샐리 필드의 유명한 1985년도 오스카 수상 소감 연설의 패러디다. 그녀가 실제로 했던 말은 “여러분이 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네요... 바로 지금, 여러분은 저를 좋아해요!”였다. 하지만 이는 자주 “여러분은 정말로 저를 좋아해요!” 혹은 “여러분은 정말로 저를 사랑해요!”로 잘못 인용된다.
짐 캐리는 이 영화로 45만 달러 개런티를 받았다. 이것은 뉴라인에게 큰 거래였는데, 이 딜은 [에이스 벤츄라](1994)의 깜짝 흥행이 일어나기 전에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는 [마스크]를 1994년 여름 개봉 스케줄의 기대주로 만들었다. 그리고 짐 캐리는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 [덤 앤 더머](1994) 출연료로 700만 달러를 받았다.
짐 캐리와 카메론 디아즈는 "Hey! Pachuco!" 씬의 댄스를 직접 소화했다. 짐 캐리는 노래도 직접 했으나, 디아즈는 그러지 않았다.
마스크는 경찰에 포위되었을 때 “필요로 할 때 캠코더는 어디 있지?”라고 질문한다. 이것은 경찰 비행 사례가 시민들이 찍은 캠코더 영상으로 인해 알려진 초기 사례인 로드니 킹 구타 사건에 대한 은근한 레퍼런스다.
입키스가 그의 아파트에서 마스크를 쓰고 회오리바람을 일으킬 때, 번개가 뒤 배경에 그의 해골 이미지를 나타나게 한다. 관객은 영화를 슬로모션으로 플레이해야만 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이 단 10분의 1초동안 등장하기 때문이다.
마스크가 정비소를 찾을 때 문 위에 붙은 표지가 망가져 “리플리의 정비소(Ripley's Auto Finishing)”에서 “바가지(Rip Off)”로 변형되는데, 정비공들의 사기꾼적 면모를 드러내는 것이다.
마스크가 폭탄을 삼키고 “이 미트볼 매운걸!”이라고 감탄하는 것은 알카셀처(유명 발포 소화제 : 역주)의 유명한 광고에서 인용한 것이다. 이 광고에서 배우는 미트볼을 60테이크 넘게 먹어야 했는데, 이 대사를 영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 영화는 전형적 슈퍼히어로 스토리와 전혀 다른 코믹북에 기반했다. 원작은 성인용으로, 쓰는 사람은 누구든 빅헤드라는 이름의 싸이코 킬러로 만드는 가면에 대한 이야기였다. 빅헤드는 별 볼 일 없는 이유로 희생자들을 잔혹하게 도륙한다.
오리지널 스크립트는 찰리 슈마커(리차드 제니)가 마스크를 쓰는 것으로 끝난다.
매튜 브로데릭, 스티브 마틴, 릭 모라니스, 그리고 마틴 쇼트가 스탠리 입키스 역으로 고려되었다.
짐 캐리는 작중에서 더티 해리를 모방한다. 그는 해당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더티 해리 5 – 추적자](1998)에 등장한 바 있다. 그는 [브루스 올마이티](2003)에서 다시 한 번 더티 해리를 흉내낸다.
자세히 살펴보면, 마스크가 티나의 옷과 같은 패턴/색상의 옷을 입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함께하는 첫 씬에서(코코 봉고의 댄스 씬), 마스크는 노란 주트 수트를 입고 티나는 하양/금색 미니드레스를 입는다(그들의 이끌림을 상징하는 것이다). 두 번째 씬에서(공원 세레나데 씬) 마스크는 검은색과 흰색 프랑스 마임 복장을 입고(페페 르 퓨를 흉내내는 것) 티나는 검은 바지와 흑백 패턴 재킷을 입는다(페페 르 퓨의 연인인 페넬로페 푸시캣의 메인 컬러다). 그들의 마지막 씬에서(마스크가 타이렐의 폭탄을 훔치고 코코 봉고의 분수에서 그를 흘려내려 보내버리는 것으로 티나를 구하는 씬) 마스크는 가느다란 세로 줄무늬가 있는 마피아 수트를 입으며, 티나는 수직의 스트라이프 무늬 드레스를 입고 있다.
크리스 엘리엇이 한 때 스테디 에디의 배역으로 고려되었다.
스탠리가 서랍을 뒤져 콘서트 티켓을 꺼낼 때, 그것이 로열 크라운 레뷰의 것임이 보여진다. 이는 이후 작중에서 “Hey Pachuco”를 공연하는 밴드다.
스탠리 입키스의 강아지인 마일로의 종은 잭 러셀 테리어다.
마스크의 “사망 연설”에서 그는 “꼬마 팀(Tiny Tim)에게 이번 크리스마스에 내가 집에 못 간다고 전해주”라고 한다. 꼬마 팀은 크리스마스 캐롤의 캐릭터다. 시간이 흘러 짐 캐리는 [크리스마스 캐롤](2009)에서 에비니저 스크루지와 세 유령들의 목소리를 연기하게 된다.
스튜디오는 리처드 기어를 미치 켈리 부서장 역으로 고려했다.
그의 회고록에 의하면, 게리 켐프는 [뷔뵈스 바다스](1994)의 촬영을 위해 타이렐 역을 고사했다.
스튜디오는 티나 칼라일 역으로 안나 니콜 스미스, 바네사 윌리엄스, 크리스티 스완슨 등을 고려했다.
피터 리거트, 벤 스타인, 팀 베일리, 이몬 로체, 아이보리 오션, 그리고 크리스토퍼 다가는 모두 시트콤 [세인필드]에도 출연했다.
마스크 형태로 스탠리 입키스가 말하는 “제가 아니라, 외팔이 남자의 짓이었어요!”라ᅟᅳᆫ 대사는 영화 [도망자](1993)의 분명한 패러디다. 여기서 리처드 킴블 박사(해리슨 포드)는 아내 살인범으로 기소되지만, 진범은 외팔이 사내라고 주장한다.
그가 처음 마스크를 발견했을 때 그는 그것이 강에 떠 있는 남자인 줄 알고 “CPR 할 줄 알아요!(I know CPR)”이라는 대사를 한다. [덤 앤 더머](1994)에서, 로이드(짐 캐리)는 숨이 막히는 상태의 사람을 향해 같은 대사를 한다.
정비공에게서 난 대부업자의 차는 스튜드베이커다.
타스메니안 데빌 쿠션이 입키스의 첫 변신 도중 소파 위에 보인다.
피터 그린(도리안 타이렐)과 크리스토퍼 다가(긴급의료원3)은 이후 [언더시즈2]에서 공연했다.
(이하 스포일러)
DVD/블루레이는 두 개의 삭제 씬을 포함한다. 하나는 해안에 마스크를 묻으러 오는 바이킹들의 오프닝 씬이다. 다른 하나는 페기가 스탠리를 도리안에게 넘긴 후의 창고 장면이다. 그녀는 보상을 요구하지만, 도리안은 그녀를 들어 인쇄기로 던져버리고, 인쇄되는 신문에는 그녀의 망가진 얼굴 사진과 함께 그녀가 그 날 죽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이 두 번째 장면은 페기가 후속편에서 돌아올 여지를 남기기 위해 삭제되었다. 또한 테스트 스크리닝에서 관객들이 너무 어둡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만들어지지 않은 속편에서는 도리안이 돌아와 새로운 범죄를 저지르고, 원작에 나온 대로 여성 마스크가 등장할 예정이었다.
다크호스 코믹스 사의 원작에서 스탠리 입키스 캐릭터는 공통점이 거의 없는 아주 다른 캐릭터다. 영화에서는 아주 선하고 사랑스럽게 그려지지만, 만화책에서는 아주 복수심에 가득찬 살인귀 캐릭터다.
스탠리의 강아지 마일로는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다. 영화를 위해 창작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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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가 굉장했던 기억이 나는데...
영화 자체는 많이 좀 이상했습니다.
역시 CG가 필요없는 연기까지 펼쳤네요.^^
유리테이프로 붙히고 반납했던 기억이 막 떠오르네요 ㅇㅇ
정말 어렸을때 티비에서 봤던기억이 정말 생생합니다ㅋㅋ비주얼쇼크였어요
강아지도 짐 캐리만큼이나 연기를 잘했죠 ㅋ
진짜 좋아하는 영화에요
강아지는 잘 창조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