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드라이버 (2017) IMDb 트리비아 (1/2)
에드가 라이트의 [베이비 드라이버]입니다! 에드가 라이트 영화 아니랄까봐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정말 많네요.
오타 및 의역 많습니다(지적 시 수정하겠습니다). 양이 많아 가독성을 위해 파트 1과 2로 나누었습니다.
베이비가 소유하는 대량의 선글라스와 아이팟 콜렉션은 산 것이 아니라 그가 훔친 차 안에 들어있던 것들이다. “그 녀석이 12살 때부터 차를 훔쳤다면, 이 차들에서 취했을 것은 사람들의 선글라스와 아이팟들이었겠죠.” 인터뷰에서 에드가 라이트는 밝혔다.
조셉 캐릭터는 원래 훨씬 나이 든 80대 중반 정도로 설정되었다. 캐스팅 디렉터 프랜신 마이슬러가 CJ 존스(귀머거리 캐릭터 조셉을 연기한)를 발견하고 추천했다. 존스는 실제로 귀가 들리지 않으며, 안셀 엘고트는 그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수화를 익혔다.
영화의 초반부 베이비가 커피를 사러 가는 트래킹 쇼트는 28번 촬영되었다. 21번째 테이크가 영화에 사용되었다.
제이미 폭스는 자주 남아서 케빈 스페이시의 씬들을 지켜봤는데, 그가 등장하지 않는 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디즈니 영화([몬스터 주식회사](2001))의 푸티지 사용이 허락된 최초의 R등급 영화다. 이 때문에 해당 영화의 감독인 피트 닥터가 “Special Thanks” 크레딧에 올라와 있다.
에드가 라이트는 카체이스 시퀀스에서 CGI나 그린스크린이 없거나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차량 운전은 실제로 이루어진 것들이다.
존 햄의 역할은 그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는 첫 리딩부터 최종 영화까지 함께한 유일한 배우다.
원래 배경은 LA였지만, 영화는 결국 애틀랜타에서 촬영되었다. 세금 인센티브가 붙는 다른 도시들은 너무 춥다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마지막 순간에 수포로 돌아갔다. 라이트는 지역 출신 작가들과 로케이션 스카우트들로 하여금 그가 영화가 애틀랜타에 맞는 스토리를 가질 수 있게 수정하는 것을 돕게 했다.
에드가 라이트는 이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년 간 가지고 있었다. 이 아이디어의 첫 활용은 그가 감독한 영국 일렉트로닉 듀오 민트 로얄의 트랙 “Blue Song”의 뮤직비디오에서였다. 이 비디오에는 노엘 필딩이 음악을 사랑하는 은행 강도 집단(그 중 한 명은 라이트 사단의 닉 프로스트다)의 도주 차량 운전자로 나온다. 이 비디오의 클립이 이 영화에 삽입됐는데, 베이비의 아파트에 있는 텔레비전에서 채널을 넘길 때 스치듯 지나간다.
레스토랑 장면에서, 케빈 스페이시의 캐릭터가 빅 보이(아웃캐스트 멤버), 킬러 마이크(런 더 쥬얼스 멤버)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보인다. 이들은 둘 다 애틀랜타에서 활동하는 랩퍼들로,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에도 노래가 실려 있다.
에드가 라이트가 안셀 엘고트로 하여금 쇼트에서 더 심각해보이게 하고 싶을 때 그는 “Man Driver!”라는 코드를 사용했다. 그는 안셀에게 그의 핸드폰에 있는 말콤 맥도웰의 [시계태엽 오렌지](1971) 캐릭터를 보여줌으로써 “큐브릭 캐릭터”를 가르쳐줬다.
에드가 라이트가 제이미 폭스와 케빈 스페이시를 한 쇼트에 나오게 했을 때, 그는 동료에게 속삭였다. “더블 오스카 쇼트군!” (둘 다 오스카를 수상한 전력이 있습니다 : 역주)
영화의 제목은 사이먼 앤 가펑클의 1970년 앨범 "Bridge Over Troubled Water"에 수록된 노래 “Baby Driver”에서 따온 것이다. 엔딩 크레딧 도중에 이 노래가 등장한다.
극중 거의 모든 씬에서 배경에 음악이 들린다. 더욱이, 노래가 4분의 4박자로 플레이될 때면, 쇼트는 거의 항상 그 네 박자 중 하나에서 전환된다.
에드가 라이트는 자신이 그의 배우들이나 카메라와 커뮤니케이션하지 못할 것을 두려워해, 뒤따라가는 차에 타는 것이 아니라 촬영하는 차량 안에 탑승했다. 존 햄은 에드가 라이트를 가리켜 자신이 “태닝한 머펫”이 드러누운 것을 보면서 연기를 해야 한다고 농담을 했다.
엠마 스톤이 원래 데보라 역으로 고려되었으나, [라라랜드](2016)로 인해 배역을 고사했다.
음악이 재생되지 않는 거의 모든 씬의 배경에서 미세한 울림을 들을 수 있는데, 이것은 베이비의 이명 소리다.
이명에 대한 바바라 스트레이샌드의 경험이 제이미 폭스가 “내가 망할 바바라 스트레이샌드에 대해서 존나 아는 것처럼 보여?”라고 말하는 씬의 기반이 되었다. 바바라가 실제로는 제이미의 가까운 친구임을 아는(누가 알았겠나.) 에드가는 그녀의 반응을 걱정했다. 에드가의 걱정에 대한 제이미의 반응은? “바바라는 갱스터예요.” 2016년에 제이미 폭스는 스트레이샌드의 앵콜 앨범에서 그녀와 듀엣을 하기도 했다.
박사가 뱃츠, 에디, 그리고 JD를 위한 하이스트를 계획할 때, 그의 대사는 베이비의 음악에 가려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트레일러에서는 이 대사를 들을 수 있는데, 에드가 라이트가 예고편의 맥락에서 대사가 들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프닝 크레딧에서, 베이비가 커피를 가지러 다녀오면서 “Harlem Shuffle”을 들을 때, 베이비가 지나치는 그래피티, 신호, 포스터 등에서 노래의 가사가 보여진다.
미국에서 촬영된 첫 에드가 라이트 작품.
에드가 라이트는 이 영화에 대한 작업을 1995년에 시작했지만, 스크립트 작업은 2011년까지 끝나지 않았고, 영화는 2017년에야 나왔다. 그러나 그는 이에 대한 선금을 2007년에 받았다. 그는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 역주)에서 이 영화의 월드 프리미어를 열면서 그의 프로듀서가 자신을 고소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감사를 전했다.
캐스팅 과정에서, 배우들에게 노래들의 플레이리스트가 전달되었고, 스크립트를 읽으면서 음악을 재생할 것을 권유받았다.
베이비와 데보라는 자주 검은색과 흰색 옷을 입는다. 인터뷰에서 안셀 엘고트는 그것이 다른 캐릭터들과 대비를 주고 그들의 러브 스토리에 보다 불변적인 느낌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마이클 더글라스가 박사 역으로 고려되었다. 에드가 라이트는 [앤트맨](2015) 프로젝트를 떠나기 전에 그를 행크 핌으로 캐스팅한 장본인이다.
베이비가 영화 초반부에 채널들을 넘길 때, 각자 다른 여러 영화들의 대사가 들린다. “넌 너무 아름다워(You are so beautiful)”, “우리는 파트너야. 내게 우리의 우정보다 중요한 건 없어(We're partners. There's nothing that matters to me more than our friendship)”와 같은. 이들 대사는 각각 이후에 작중 대사로 나온다.
[백 투 더 퓨처] 트릴로지에 대한 여러 레퍼런스들이 있다. 케빈 스페이시의 캐릭터 이름인 “박사(Doc)”([백 투 더 퓨처])와 존 번탈의 캐릭터 이름 “그리프(Griff)”([백 투 더 퓨처2])가 그렇다. 심지어 [백 투 더 퓨처] 2편과 3편에서 “니들스”를 연기한 배우 플리(Flea)도 이 영화에서 “에디” 역할로 출연한다. “박사” 캐릭터는 과거 직업은 “85년의 정신”이라고 언급하는데, 이것은 백 투 더 퓨처 첫 영화가 개봉한 해다.
프로모션 도중, 에드가 라이트는 농담 삼아 이 영화가 마크 웹의 [디 온리 리빙 보이 인 뉴욕]과(2017) 함께 사이먼 앤 가펑클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속한다고 밝혔다. 두 작품 모두 사이먼 앤 가펑클 노래에서 따온 제목들이다.
2017년 초에,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메릴 스트립이 우리 영화에 나와요!’라고 밝혔다. 글은 금방 삭제되었지만, 사람들은 스트립이 영화에 나오는지 아닌지에 대해 추측했다. 그녀가 영화에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스트립은 베이비가 채널을 넘기는 대목에서 [사랑은 너무 복잡해](2009) 클립의 일부로 TV에 등장한다.
촬영 첫날, 제이미 폭스는 모니터로 존 햄을 지켜보며 말했다. “잘생겼구만.”
감독 카메오: 첫 번째 커피 심부름 씬에서 뮤직 숍 유리창에 반사되어 보인다. 라이트는 트위터를 통해 그가 쇼트를 따라 움직이고 있었으며 반사된 것을 포스트 프로덕션 때 지우려고 계획했지만, 그냥 남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 피스트풀 오브 핑거스(A fistful of Fingers, 1995)] 이후 에드가 라이트가 단독 각본가로 자신의 영화에 크레딧을 올린 첫 사례다.
블루스 락 가수 존 스펜서의 노래 “Bellbottoms”가 첫 강도 씬에서 사용되는데, 그는 간수 역으로 출연한다.
너디스트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에드가 라이트는 이 영화에 수많은 이스터 에그들을 삽입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크리스 하드윅에게 차량 중 한 대가 그의 다른 영화들 중 하나의 개봉 일자를 번호판으로 달고 있다고 말했다.
오프닝 크레딧에서 베이비가 커피를 사러 갔다가 돌아오는 것이 원테이크 쇼트로 나오는데, [새벽의 황당한 저주](2004)의 유명한 오프닝을 연상시킨다. 여기서 숀은 하나의 쇼트동안 가게로 향한 후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이것은 나중에 좀비 창궐이 시작된 후 다시 반복된다).
THR(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에드가 라이트는 왜 베이비(안셀 엘고트)가 음악을 듣고 전화를 하는 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스마트폰과 같은 최신 기술들은 추적당하기 더 쉬운 물건이기 때문에 그는 클래식한 물건들을 사용함으로써 수사망에서 벗어나 추적당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극중 대부분의(전부는 아닐지라도) 총소리들이 음악의 박자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영화의 음악적 테마에 맞게 가수들과 뮤지션들이 등장한다. 이미 언급된 빅 보이와 킬러 마이크만 아니라,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플리와 아카데미 수상 작곡가 폴 윌리엄스도 작은 배역으로 출연한다. 제이미 폭스는 주요 배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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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전혀 지장 없네요 ㅎㅎㅎ
수화도 배웠다는게...오오
순정 마초 존 햄 캐릭터가 의외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팟이 어디서 그렇게 많이 생겼나 궁금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