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추억돋는 장면 장면이 많네요

전에 본 것 같아서 익무 시사때도 다른 작품 보러 갔었는데

다시 보니 안본작품이더라구요. 

루팡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 이걸 안봤다니 생각하며 봤는데

역시 명불허전..미야자키 하야오의 과거 작품의 숨결이 고대로 느껴지는

추억 돋는 작품이었습니다.

시대와 장소적인 배경이 모호한 것도 그렇고

캐릭터들의 표정과 행동 (특히 도망갈때 둘이서 장애물 뛰기 하듯 다리 펴며 뛰는 장면이라던가, 절벽을 오르는 장면같은..)

간간히 들어가는 개그들.. 

요런게 예전에 재밌게 봤던 코난을 떠올리게 하는 (코난보다 1년 뒤 작품이라고 하는 군요)

장면 장면이 많더라구요.

후지코와의 로맨스가 없는게 조금 아쉽? ㅎㅎ

OST로 흐르는 주제가가 아련하면서 잘 어울리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PS. 영화에 루팡이 타고 다니는  피아트 500F 

다시봐도 귀엽네요. 

차를 산다면 이 차를 꼭 사고 싶었는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