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S.A.C.]쿠사나기 모토코소령의 부활~~


공각기동대가 3D로 나왔다하여 조금 기대를 하고 보러 갔지요.
전편에서는 쿠사나기 모토코 소령이 없는 과정에서 일을 해결 해 나가는 공각기동대팀 이야기였다면
이 번에는 제9과의 보이지 않는 그림자로써 이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쿠사나기소령의 이야기로
결국 제9과로 돌아오는 편이었어요.
전 역시 쿠사나기소령의 팬이므로 넘넘 반갑고 역시 있어줘야해!~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요.~~^^
미래사회인 2034년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회에 군사독재정권 시아크공화국의 테러리스트 13인이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 일의 전말을 쥐고 있는 독재자 '카루마장군'이 사건을 벌인 것인줄 알고 그의 소재 파악에
힘을 쓰는 9과 앞에 장군의 주검이 발견이 되고 알 수 없는 "꼭두각시 조정자"라는 인물이 있다고 판단한
토구사와 바토는 사건에 파고 들수록 알 수 없는 위험이 닥쳐 오는데~~
인간의 뇌를 전뇌화 해서 모든 것이 컴퓨터에 연결이 되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볼 수가 있다는 것이 아주
섬뜩하고 무섭기도 하더군요. 요즘 미래영화에 보면 사람의 머리에 컴퓨터의 선을 연결해서 모든 것을
제어하고 명령을 하는 장면들이 많이 보이는데 사람을 네트워크로 연결해서 제어한다는 것이 정말 일어난다면
어쩌나 싶은 걱정이 되기도 했지요.~~ㅎㅎ
이 영화는 사실 3D가 그다지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사람의 전뇌화 과정에서 데이터와 기계의 작동 등이
3D로 표현이 되었는데 그것은 무척이나 신선하고 꼭 우리가 컴퓨터의 화면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 외는 그다지~~ 웃긴 것은 영사기 앞의 파리가 날라 다니는 장면에서 우리의 앞에 날파리가 날아 다닌줄
알고 손을 휘이휘이 젓었던 웃긴 사건이 있었지요.~~ㅋㅋ 그만큼 3D의 위력이 컸어요.~~^^


영화가 끝나고 카미야마 켄지 감독과의 GV가 있었는데
관객들의 질문이 정말 매니아다운 아주 진지하고 세부적인 질문들을 많이 하였답니다. 그리고 감독님도 열과
성을 다해서 하나하나 대답을 해 주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질문들을 해 주어서
너무나 감격하고 고맙다고 하더군요.~
영화 잘 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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