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스트리트 (Sing Street, 2016) 비하인드 스토리

본 게시글은 2016년 개봉한 영화 싱 스트리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있습니다.
01 영화는 감독 존 카니의 10대 시절 성장을 담은 반 자전적 이야기다.
존 카니 감독은 전편 <비긴 어게인>제작 당시, 차기작으로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보낸
자신의 10대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희망을 밝힌 바 있다.
02 당초 시나리오는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렵고 약간 <비긴 어게인>과
<원스>를 닮은 어른과 아이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였다고 한다.
03 주요 촬영은 2014년 9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시작, 같은 해인 10월 25일 종료되었다.
04 코너 역을 연기한 페리다 월시-필로은 처음엔 오디션장을 떠나려 했었다.
하지만 함께 기다려주던 엄마의 만류에 그는 5시간을 기다려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05 페리다 월시-필로은 오디션장에서 비틀즈의 'Blackbird'를 불렀다.
06 페리다 월시-필로의 아버지와 삼촌은 실제 싱 스트리트에 위치한 크리스찬 브라더스 학교를 다녔었다.
07 영화 속 라피나의 패션은 1980년대 마돈나에서 영감받았다.
큰 어깨 뽕(?)과 목걸이, 모자 그리고 헤어스타일에서 유사함을 볼 수 있다.
08 영국 출신의 루시 보인턴은 아일랜드 억양을 위해 많은 아일랜드 배우와 영화를 참고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영화 속 그의 아일랜드 억양 연기는 좋은 평가를 얻었다.
09 페리다 월시-필로와 루시 보인턴은 좋아하는 80년대 가수로 *홀 앤 오츠를 뽑았다.
*대릴 홀과 존 오츠로 구성된 미국의 남성 듀엣으로 1972년 데뷔.
10 감독 존 카니는 촬영 전, 어린 배우들에게 80년대 뮤직 비디오를 여러편 보여주었다.
11 극중 'The Riddle of the Model'의 뮤직 비디오 장면은 미니-DV로 촬영되었다.
12 에먼 역의 마크 맥케나는 극중 음악가인 아버지를 둔 소년으로 나온다.
실제로도 맥케나의 아버진 음악가며, 에먼이란 예명으로 활동 중이다.
13 실제로 1996년까지 아일랜드에서의 이혼은 불법이었다.
참고로 영화의 배경은 1985년도로, 1986년에 이혼 합법화 수정안이 발의되었지만 부결된 바 있다고.
14 극중 밴드이름으로 차용되는 거리 이름인 싱 스트리트(Synge Street)는 실제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거리 이름이다.
15 영화 속 모든 곡들은 배우들이 캐스팅되기도 전에 완성되었다.
우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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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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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스토리 조금 약하지만 흥미롭죠~


원스도 17일만에 찍은 존 카니죠 ㅎㅎ
여주인공 매력이 넘치던 ㅎㅎ

싱 스트리트 여주는 브루클린 시얼샤 로넌 이상의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반했습니다 ㅎㅎ

저는 15번이 인상적입니다. 음악영화라면 당연히 선행되야 할 것 같으면서도 쉽지 않을 법 한데^^

그러게요
이미 만들어진 음악인데 제법 잘 어울렸던 거 같아 좋습니다~


아일랜드인 인 줄 알았어요 저도~


헉 ㅋㅋㅋ
엔딩 크레딧에 그런 게 있었다니 놓쳤군요~

저도 그거 보고 뜬금없이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

14번 관련해서 구글맵스로 찾아봤었죠. 그 거리에 학교있더라구요.
St. Catherine's Park하고 이 곳도 찾아봤죠.
혹시라도 나중에 더블린 가면 사진이라도 한방 찍고 오고 싶네요. ㅎㅎ

오~ 좋네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 +_+

한 번 가보고 싶네요.


극중 배경이 82년이 아닌 85년이었군요.....
듀란듀란의 리오가 하두 많이 나와서 나온 그해인 줄 알았더니.....ㅋㅋ


흥미롭네요. 저도 중간에 영화보다가 이혼 불법인거알고 깜짝 놀랬었는데!

잘보고갑니다~
싱스트리트란 거리가 진짜 있군요 앞으론 관광 명소가 되겠군요..

와~ 촬영기간이 진짜 짧았네요ㅋㅋㅋ


에이먼 아버지 예명이 에이먼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