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은 어떤 좀비영화가 될까요??
저는 곡성보다....아가씨보다....부산행을 제일 기대했고 기대중입니다.
좀비물과 재난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부산행은 가뭄의 단비같은 영화이죠.
그런데 부산행은 과연 어떤 좀비물이 될까요?
일단 예고편을 보시면 알겠지만..
좀비들이 몸을 던져 사람을 덮치죠...(짤은 월드워z...)
부산행의 이야기는 대부분 기차안의 이야기지만 영화 초반부에서는 이런 장면들을 볼 수 있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역대 좀비영화들 중에서 제일 무서웠고 소름 돋았던 장면이 이 장면입니다...
진짜 이 장면을 극장에 처음 봤을 때 온몸에 소름이 돋았죠.
정말 더이상 도망칠 수 없다. 어떠한 노력도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라는 느낌을 받았죠...
자 그러면 부산행은 이런 물량전 좀비물이 될까요?
아니죠. 부산행은 영화 대부분이 기차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죠. 그래서 물량전은 아마 초반부에서만 보일거라 예상합니다.
자 그러면 올 여름 시원하게 해줄
긴장감 + 깜놀위주의 영화가 될까요?
저의 대답은 Yes 입니다.
기차라는 폐쇄공포증 유발하는 공간에서 좀비들과 여행이라면 깜놀 소재는 충분히 많죠....
자 잔인 주의 입니다...
자 그러면 좀비하면 나오는 사람 뜯는 장면들..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올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워z처럼 보는 사람이 "아프겠다.."정도의 장면을 보여줄거 같습니다.
뭐 제 생각이 틀리면 저는 대환영입니다 ㅎㅎㅎ
그렇다면....영화는
처절한 모습위주로 갈까요?
저의 대답은 Yes 입니다.
부산행 열차에는 더 이상 도망갈 곳 없고 좀비들에게 계속 숨어있거나 대면해야하죠...
그런 사람들이 좀비들로 부터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은 관객들에게 처절함을 잘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부산행은 좀비물을 가장한 러브 스토리 일까요?
....
영화 전체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분량은 있다고 예상합니다.
마지막으로......좀비물을 가장한 아버지 또는 가족들의 가족애 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역대 좀비물 중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 입니다...
7분짜리 단편 영상입니다.
https://youtu.be/gryenlQKTbE
이것도 대답은 Yes이죠...
이 사진이 모든걸 말해주니깐요....(공유 아부지 ㅠㅠ)
자 제가 아무리 이렇게 글을 작성해도 영화가 개봉하지 않는이상 정확한 답은 없죠.
빨리 개봉되서 어서 보고싶네요. ㅎㅎ
드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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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칸에서 어떤 기자였나요?
"부산행의 좀비들은 마치 '파도와 같은 움직임을 보인다'" 라고 평한 걸로 봤을 때, 초반 물량전은 걱정 없을 듯 합니다!
이야 파도라....멋지네요 ㅋ
아트박스 사장님이 좀비 다 때려죽일삘.......;;
칸에서의 반응을 보니까 저도 아가씨보다는 부산행이 훨씬 더 기대됩니다!
좀비물은 안좋아하지만 재난물을 좋아해서 부산행 보려고 했던 사람입니다ㅎㅎ 솔직히 기대치는 1도 없었는데 칸에서 호평을 받았다니 점점 개봉이 기다려지네요ㅎㅎ
설국열차 같은 화면구도에 좀비가 우르르 달려오는 모습이 대충 상상이가더라구요. 거기에 한국 감동코드...
재밌는 좀비영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