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사투리

매장 사업을 하다보니
이곳저곳을 다닙니다만, 출신 사투리는 어쩔 수 없어요 ㅎㅎㅎㅎ
대구사투리가 단어가 다른게 많아서 표준어를 모를 때도 있고,
부지불식간에 나오는 경우도 있죠.
어제 원주kbs1FM 라디오 인터뷰를 했었는데, 모니터링 해보니까 풉~ 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친환경 물품을 팔고 있는 협동조합입니다. 그런데 인자~ .. ]
인자
인자
인자
인자
인자
와아아앜 ㅋㅋㅋ
3-4번을 하더라구요.
이제~ 의 사투리이면서 경상도나 전남 지방에서 많이들 쓰시죠.
단어 자체가 다른 경상도 사투리 예
1. 정구지 : 많이들 아시죠? 부추입니다.
2. 찌짐 : (김치~)전
3. 정지(간) : 부엌
ex) 정지간에서 찌짐 꿉끄로 정구지 좀 사온나~ (전 부칠테니 부추가 필요하구나)
4. 머스마/가스나 : 계집애를 낮추어 부를 때 쓰죠.
5. 까리하다 : 폼난다. 멋있다.
ex) 머스마 가스나/ 머시마 가시나 / 머스마가 까리하네. (저 남자 폼나는구나)
6. 깝치다 : 설레발을 치다. 으스대다.
ex) 마, 니 어데 깝치노~ (아니, 자네는 왜 설레발을 쳐서 망치는건가?)
7. 낭창하다 : 맹한 느낌이다.(그런데 속사정은 그렇지 않을 때, 잔망스럽거나 응큼한 경우)
ex) 그 가스나 좀 낭창하다 아이가? (그 여자애 맹한 느낌인데 속은 그렇지 않더라구)
8. 선나삐까리 : 아주 작은 양일때
ex) 니 돈좀 있나? / 선나(삐까리) 있다. / 소금 선나삐까리다.
9. 마카수그리 : 전부 엎드려(고개 숙여)
ex) 조용하고 마카 수그리라~ (학교에서) 조용하고 고개 숙여라.
10. 하모(하메) : 그래(긍정) / 벌써
ex) 하메 그래 댄나? /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어?
ex) 왔나? 하모예~ / 어서와, 네 저 왔어요.(안부인사 느낌으로)
푸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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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사투리 쓴댕~ 인자인자~ 귀워용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