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뜨거웠던 4DX 상영회 후기
- 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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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에서 감사하게도 상영회 당첨이 되어
4DX로 첫회차 관람하고 왔습니다.
제가 제목에 ‘뜨거웠던’을 적어 넣은 이유는,
정말 뜨거워진 장면이 많았기 때문이예요.
여태것 4DX에서 눈,비,바람은 많이 느껴봤지만
열풍효과는 처음 겪어 봤거든요!
스크린에 불이 나오는 장면마다 목 뒤가
뜨거워지면서 저까지 같이 그 고통을 ?
같이 느끼는 것만 같았어요.
다른 효과들 보다도 유독 열풍효과가 많았던 것 같아요.
분명 극장 들어갈 때만 해도 추운 날씨였는데,
나올 때는 너무 더웠네요... ㅋㅋ
그리고 특이하게도, 3D 안경을 착용하니
미니어쳐가 되버리더라구요 ?!
진짜 다 너무 작아진 듯한...
특히 전체적인 배경씬이 나오면
미니어쳐가 되어버린 듯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스크린 자체도 더 작아짐을 느껴서,
4DX는 좋았으나, 3D는 불호였네요.
이게 청담만 그런건지, 다른 곳도 그런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양자영역은 그 효과를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사실 이번 엔드게임이 전투씬 보다는
스토리에 치중이 되어있기 때문에
강렬한 4DX 효과를 원하시는 분들에겐
아쉬움이 분명 있을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드라마를 그린 이 영화 속에서
관람객들의 감동을 깨지 않을 선에서
적당히 섬세하게 스며들어 영화에 잘 어울리는
4DX를 구현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시한번 관람기회 주신 익무에 감사드립니다.
추천인 9
댓글 18
저도 바람효과를 가장 좋아해요. 그래서 여름에 에어컨 나올 때는 일반관도 묘하게 좋더라구요 ㅋㅋ 3D는 저도 불만족이라... 2D로 라면 볼 의향이 있을 것 같아요.
cgv 다회차 이벤트때문에 난생처음 4dx를 볼까했는데 평을 둘러보니 좀 망설이게되네요ㅜ
스크린의 느낌은 용산이고 앞 쪽인데도 4DX 상영관 화면이 보통 안큰데 이번에 3D가 되면서 좀 더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신나게 달리는 영화는 4dx가 최적인데 그 외에는 몰입에 방해되는 요소가 좀 있어서 좋아하는 포맷은 아닙니다.
방금 아맥으로 엔드게임 보고 오는 길인데 또본다면 4dx로 봐볼까 싶은 생각이 쪼금 드네요.
맞아요. 시작전 나오는 영상처럼 신나게 달리는 영화에는 딱인 포맷이죠. 엔드게임은 4DX라는 점을 거의 잊고 봤으니 방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참 애매하네요.
부럽군요...ㅋㅋ 저도 갠적으로 3d 불호 ㅋㅋ 눈아픈 ㅋㅋ
아맥도 3디 끼니까 작아보여요 ㅋㅋ
아맥 2디 열리면 한번 더 볼 생각입니다
프로필 움짤 너모 좋아욤 ㅎㅎㅎ
저는 레인 효과요 ㅋㅋㅋㅋ 은근 깜짝 놀래요
저는 4DX 하면 시원하게 불어오는 Wind 효과를 제일 좋아해요, 바깥에 있는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모션체어와 결합하면 질주감이 끝내주거든요:D
그런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영화 특성상 바람은 거의 안 불고, 진짜 화산 근처에 있는 것처럼 열풍 효과가 무지막지했습니다;; 저는 Wind 효과를 대비해 4dX관에선 겉옷과 무릎 담요를 껴입는데
덕분에 [폴른 킹덤] 4DX를 관람하고 이렇게 나왔죠^^;;
제가 지금 [엔드게임] 4DX 2D는 예매해놓았고, 레드 카드로 4DX 3D 할인 받아서 봐 놓을까 고민 중이긴 해요... 이런 저런 할인 더하면 300석 대형관에서 한 편 보는 것과 가격과 시간 비용 등이 비슷하거든요...
MCU가 3D 효과가 만족스러운 경우가 많지 않아서.. 그런데 파코니 퀘스트 스탬프 찍기엔 4DX 다회차가 좋은 것 같고.. 오늘까지 쫌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좋은 후기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