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0
  • 쓰기
  • 검색

자이먼 혼수 "오스카 후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다"

카란 카란
5113 9 10

djimon.webp.jpg

 

오스카 후보에 두 번 오른 자이먼 혼수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이 할리우드에서 여전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비평가들의 극찬과 상을 받은 경력이 있음에도, 작품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혼수는 CNN의 아프리칸 보이시스 체인징메이커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어요. 이 업계에서 영화를 한지 20년이 넘었고, 오스카 후보에도 두 번이나 올랐고, 블록버스터 영화에도 다수 출연했지만, 재정적으로 여전히 힘듭니다. 확실히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아미스타드>에서의 돌파구와 차별  
혼수는 자신의 경력을 되돌아보며, 1997년 영화 <아미스타드>에서 노예 반란 지도자 친퀘 역으로 주목받았던 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이 영화로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오르기도 했지만, 아카데미는 자신을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아카데미는 저를 무시했어요. 그들은 제가 방금 배에서 내려온 사람처럼 봤고, 거리에서 막 온 것처럼 생각했죠. 제가 그 영화를 성공적으로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진정한 배우로 존중할 필요가 없다고 느낀 거예요"  

 

혼수는 이러한 태도를 "제한적인 시선"이라 표현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시스템적 인종차별은 쉽게 바뀌지 않아요"라고 단언했다.  

 

현재까지 이어진 부당한 대우  
혼수는 2023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아직도 저를 제대로 대우해준 작품을 만나지 못했어요. 저는 이 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과 함께해왔지만, 그들보다 많은 업적을 쌓고도 재정적으로나 작업량 면에서 크게 손해를 봤다고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혼수는 일부 스튜디오가 여전히 자신을 낮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미팅을 하러 스튜디오에 가면, 관계자들 중에는 '우리는 당신이 <아미스타드>를 찍고 나서 그냥 배우 활동을 그만둔 줄 알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마치 제가 그 영화를 찍고 사라져버린 사람처럼 취급한 거죠. 이런 말을 들으면 사람들이 저를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제한적인지 알 수 있죠. 하지만 결국 제 몫은 제가 찾아야 하겠죠."  

 

앞으로의 행보  
혼수는 최근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그란 투리스모>, <샤잠! 신들의 분노>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의 호러 영화 <더 몬스터>, 피비 디네버와 함께하는 상어 영화 <비니스 더 스톰>, 코디 스밋 맥피와 호흡을 맞출 <더 질럿>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할 예정이다.  

 

혼수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계속 다질 전망이다.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9

  • 창민쓰
    창민쓰
  • 도삐
    도삐
  • 처니리
    처니리
  • nion
    nion

  • 젊은이를위한나라도없다
  • 사라보
    사라보
  • Sonatine
    Sonatine
  • 옵티머스프라임
    옵티머스프라임
  • golgo
    golgo

댓글 10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헐.. 이 배우 많이 본 배우인데..
저렇게 말할 정도려나요
17:19
25.01.12.
profile image 2등

존재감 있는 좋은 배우인데도.. 와..

17:20
25.01.12.
그 생계라는게 일반인과 규모가 달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18:16
25.01.12.
profile image
헐 수많은 영화에서 봤는데도 배우 그만 둔 줄 알았다는 말은 뭔지 그것도 업계 관계자가..
생활고는 다른 배우에 비해서 라고 생각 되는데 그게 아닐 정도니 말을 한 것 같기도 하고
18:34
25.01.12.
profile image
"배우 그만둔 줄 알았다." 는 넌 여전히 무명+1 등급 정도 되니
싸게 후려치겠다는 의미인데
비즈니스 자리에서는 처음부터 해서는 안되는 말임..
어딜가나 매너 못 갖춘 인간은 항상 있는듯요..
20:32
25.01.12.
profile image
나름 유명한 배우인데.. 헐리웃은 이런 체계 잘되어 있다고 옛날부터 들었던것 같는데 그것도 아닌가 보네요.

다만. 생계유지라는게 일반인 기준이 아닌 유명 배우 기준이라면. 공감은 그닥.
20:44
25.01.12.
profile image
현재 미국에서도
저런 멘트하면 좋은소리 못들을텐데요?


그 생계유지란 이야기가

헐리웃안에서
본인의 기대치보다
적게 받고 있다는 이야기지


기본적으로 먹고살기
힘들단 이야기가 아니죠.


기사제목 누가 뽑았는지 참...
21:54
25.01.12.
물론 백인보다는 주연급이 적긴하겠죠

근데 이분은 헐리웃 배우라
전 지구상의 배우들중 가장 돈 많이 받는 영화 역할이 많은곳이기도 하죠

흑인 미군이 1945년 조선에 와서 초콜릿 애들에게 나눠준거 생각하면

흑인인것보다
나름 알려진 헐리웃배우인 것만으로 지구촌 배우들중 최신ㅇ급이실텐데

생계이야긴 좀 오바 아니신지

ㅡㅡㅡ

그리고 연기 그만둔줄 알았다는게

아무리 무례해도
영 없는 말은 아닐텐데

실제로 상대적이든 절대적이든 돈을 적게버신다면
그건 배역을 잘 못 얻어서가 아닐지

즉 인상적인 연기경력이 없어서가 아닐지
22:43
25.01.12.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어제 ‘토이 스토리 5‘ 테스트 시사회 모습 2 NeoSun NeoSun 1시간 전21:40 775
HOT 'Hard Truths'에 대한 단상 2 네버랜드 네버랜드 1시간 전21:44 212
HOT 수지 백설공주 뮤비 비하인드 NeoSun NeoSun 1시간 전21:33 271
HOT 넷플릭스 미니 시리즈 '소년의 시간' 로튼 리뷰 극찬 7 golgo golgo 7시간 전15:18 2532
HOT [불금호러 No.73] 60년대 독립 호러의 걸작 - 영혼의 카니발 4 다크맨 다크맨 13시간 전09:43 643
HOT 일렉트릭 스테이트 리뷰-세간의 악평은 거짓말 3 드니로옹 2시간 전20:38 744
HOT '블랙 백' 관람 전 알아두면 좋은 자료 4 golgo golgo 2시간 전20:42 412
HOT 마츠시게 유타카 오늘 아침 3 e260 e260 3시간 전19:36 671
HOT 폴 토마스 앤더슨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라스... 2 NeoSun NeoSun 5시간 전18:02 1208
HOT A24 알렉스 가랜드 & 레이 멘도자 '워페어' ... 2 NeoSun NeoSun 5시간 전18:01 720
HOT 일반영화 vs 놀란영화 비교짤 5 NeoSun NeoSun 6시간 전16:45 1789
HOT 한스 짐머, MCU와 <스타워즈> 참여 제안 거절 5 카란 카란 6시간 전16:16 1463
HOT 박은빈 엘르 화보 비하인드 / '하이퍼나이프' 언... 3 NeoSun NeoSun 6시간 전16:14 695
HOT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 간단 후기 5 소설가 소설가 7시간 전16:05 883
HOT 알렉스 가랜드 '28년후' 는 '라스트 오브 어... 4 NeoSun NeoSun 7시간 전15:56 818
HOT 조셉 코진스키 'F1' 첫 트레일러 기사 3 NeoSun NeoSun 8시간 전14:19 828
HOT 귀멸의 칼날 화이트 데이 버전 포스터 6 호러블맨 호러블맨 8시간 전14:17 998
HOT 다 알려진 봉준호 차기작 정보 2 왕정문 왕정문 9시간 전13:54 3992
HOT AI로 만든 오드리 햅번 생애 6 카란 카란 10시간 전13:09 1744
HOT SF 호러 '애쉬' 로튼 신선도 100% 리뷰 3 golgo golgo 12시간 전10:28 2510
1169774
image
min님 1분 전23:11 11
1169773
image
빼꼼무비 빼꼼무비 33분 전22:39 172
1169772
image
GI 33분 전22:39 93
1169771
image
NeoSun NeoSun 43분 전22:29 134
1169770
normal
기쁨의섬 51분 전22:21 368
1169769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22:04 214
1169768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21:53 232
1169767
image
네버랜드 네버랜드 1시간 전21:44 212
1169766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21:40 775
1169765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21:33 271
1169764
image
션2022 1시간 전21:14 252
1169763
image
golgo golgo 2시간 전20:42 412
1169762
normal
드니로옹 2시간 전20:38 744
1169761
image
zdmoon 2시간 전20:25 330
1169760
normal
zdmoon 3시간 전19:39 535
1169759
image
e260 e260 3시간 전19:36 671
1169758
image
e260 e260 3시간 전19:35 367
1169757
image
e260 e260 3시간 전19:35 376
1169756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8:03 683
1169755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8:02 1208
1169754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8:01 720
1169753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5시간 전17:54 345
1169752
image
카스미팬S 5시간 전17:40 271
1169751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7:31 796
1169750
image
NeoSun NeoSun 6시간 전17:07 671
1169749
image
NeoSun NeoSun 6시간 전16:45 1789
1169748
image
NeoSun NeoSun 6시간 전16:41 472
1169747
normal
카란 카란 6시간 전16:16 1463
1169746
image
NeoSun NeoSun 6시간 전16:14 695
1169745
image
NeoSun NeoSun 7시간 전16:08 488
1169744
image
소설가 소설가 7시간 전16:05 883
1169743
image
NeoSun NeoSun 7시간 전15:56 818
1169742
normal
처니리 처니리 7시간 전15:44 438
1169741
image
golgo golgo 7시간 전15:18 2532
1169740
normal
호러블맨 호러블맨 8시간 전15:11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