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 제작자, "007 새로운 방향성" 예고
다니엘 크레이그의 퇴장 후, 50년 넘게 이어진 제임스 본드 프랜차이즈의 미래가 새롭게 전환될 예정이다.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프로듀서 바바라 브로콜리는 새로운 007 배우에 대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브로콜리는 차기 본드가 30대 남성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인종적으로 백인에 한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새로운 배우를 캐스팅할 때마다 영화의 방향성이 변화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새로운 본드와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요소죠”라고 브로콜리는 최근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 역할을 맡아온 배우들 각각이 새로운 무언가를 제시했고, 모두가 다르게 해석했습니다.”
그녀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2006년 <카지노 로얄>에서 첫 007 연기를 선보이기 전까지, 팬들의 반응이 엇갈렸던 점도 회상했다. 하지만 크레이그는 이후 <노 타임 투 다이>(2021)를 끝으로 MI6 요원으로서의 다섯 편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다니엘 크레이그는 프랜차이즈의 미래에 대해 묻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며, “누가 다음으로 제임스 본드를 맡든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아마존 MGM, 차기 영화 방향성 유지
아마존 MGM 스튜디오의 글로벌 총괄 제니퍼 샐크는 지난달 The Guardian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영화에 대한 업데이트를 전하며, 영국의 EON 프로덕션이 여전히 프랜차이즈의 창작적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많은 흥미로운 배우 후보들이 등장했고, 정말 다양한 방향성을 논의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샐크는 말했다. “우리와 EON, 바바라 브로콜리, 마이클 G. 윌슨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훌륭한 영화들의 제작 방식을 방해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리드를 따르고 있습니다”
샐크는 이어, “전 세계 팬들이 기다려줄 것입니다. 영화 사이의 간격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다지 우려하지 않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차기 007 배우와 새로운 영화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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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pc는 망인데.
찾아보니 피어스 프로스넌 마지막 작품과 다니엘 크레이그의 첫작품 간극이 4년이었네요
제법 길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스펙터와 노타임투다이 사이 6년이 더 길어요 (코로나 탓이 크지만)
노타임투다이가 21년이니 넉넉잡고 내후년 쯤엔 새로운 주인공이 나오지 않을지.
개인적으로 M2F 성전환을 한 레즈비언 성향의 60대 동남아계 이민자 영국인의 007은 어떨까 상상해봅니다.
다니엘도 성공작으로 치면 몇개 안될텐데, 이익 본걸로 보는건지
개인적으로 스펙터는 최악이었고 노타임투다이도 그냥저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