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의 '듄 2' 빌뇌브 감독 찬사 상세 기사
버라이어티에 기사화 돼서 옮겨봤습니다.
https://variety.com/2024/film/news/steven-spielberg-dune-2-brilliant-science-fiction-movie-ever-made-1235953298/
스티븐 스필버그, 드니 빌뇌브에게 <듄: 파트2>는 "내가 본 영화 중 가장 뛰어난 SF 영화 중 하나"라고 말하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DGA의 "디렉터스 컷" 팟캐스트의 최신 에피소드에서 드니 빌뇌브와 인터뷰하면서 <듄: 파트 2>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T.> <미지와의 조우>의 거장 스필버그는 빌뇌브에게 "내가 본 영화 중 가장 뛰어난 SF 영화 중 하나를 만들었다"고 말하며 높은 평가를 전했다. 스필버그가 <듄> 감독에게 한 칭찬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스필버그는 "이 자리에 앉아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 "먼저 세계를 창조하는 감독들이 있다는 말로 시작하죠. 긴 목록은 아니고 우리는 그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조르주 멜리에스, 월트 디즈니, 스탠리 큐브릭, 조지 루카스부터 시작하죠. 레이 해리하우젠도 그 목록에 포함됩니다. 페데리코 펠리니는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팀 버튼. 당연히 웨스 앤더슨, 피터 잭슨, 제임스 카메론, 크리스토퍼 놀란, 리들리 스콧, 기예르모 델 토로. 그 목록은 계속 이어지지만 그렇게 긴 목록은 아니며, 저는 당신이 그 새로운 멤버 중 한 명이라고 깊게, 열렬히 믿습니다."
빌뇌브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으로부터 이런 칭찬을 받은 것에 어안이 벙벙한 듯했다. 스필버그는 <듄: 파트 2>에서 폴이 처음으로 모래벌레를 타는 장면을 주목할 만한 명장면으로 꼽았다.
스필버그는 "이 영화는 사막을 사랑하는 이야기이지만, 사막을 사랑하는 영화이면서 물에 대한 갈망이 담겨 있습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모래는 사실 물에 관한 것입니다. 푸른 초원과 생명의 푸른 물을 갈망하는 신성한 물이죠. 사막을 대양, 바다처럼 보이도록 촬영했죠. 모래벌레는 큰 바다뱀 같았어요. 그리고 모래벌레를 타고 서핑하는 장면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멋진 장면 중 하나였어요. 정말이에요! 당신은 사막을 액체처럼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이하 생략)
https://open.spotify.com/episode/7FL0ff6s5ak9lq19OcONcH
golgo
추천인 6
댓글 9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팟캐스트에서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링크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gobsmack라는 반응이었다고...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그쪽도 듄 영향이 크긴 한데)
오래전 아니마쥬라는 애니잡지 구대만대사관 뒷골목에서 사서 읽곤 했었는데, 그때 하야오 인터뷰에서 듄 얘기 나올 때 의외로 읽지 않아서 내용을 모른다고 언급한 부분이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도 나중에라도 보긴 봤을 듯.
듄이 프랑스 만화가 뫼비우스에게 큰 영향을 줬는데... 하야오의 나우시카가 그 뫼비우스에게 영향받은 식일 거예요.
나오시카 얘기 나오니까 갑자기 예전 이사하면서 분실한 나오시카 한정판 레이저디스크가 너무도 그립네요. 도쿄페어에서 하야오옹 사인까지 받은 거였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