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의 새로운 슈퍼걸 영화 각본가 결정, 장편 영화 각본가 데뷔를 앞둔 아나 노게이라가 전격 발탁
제임스 건 & 피터 사프란이 제작하는 새로운 DC 유니버스 영화 <슈퍼걸: 우먼 오브 투모로우>의 각본가가 밝혀졌다.
<슈퍼맨: 레거시>에서 각본과 감독을 맡은 제임스 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본가를 공개했다. “아나 노게이라를 DC 스튜디오 가족으로 진심으로 환영한다. 그녀는 훌륭한 각본가이며, <우먼 오브 투모로우>의 각색은 기대 이상이었다. 스튜디오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슈퍼걸의 독특한 버전을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아나 노게이라는 배우로 활동해왔으며, 대표작으로는 <뱀파이어 다이어리>, <블랙리스트>, <마이클 J. 폭스 쇼> 등 주로 TV 시리즈에 출연했다. 노게이라의 각본가로서의 크레딧은 2018년 개봉한 단편영화 <We Win>이 유일하다.
<우먼 오브 투모로우>의 원작인 동명 코믹에서 카라 조엘은 과거에 큰 모험을 겪으면서도 삶의 의미와 목적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 빠진다. 고향 크립톤 행성이 파괴되는 것을 목격한 카라는 아기였던 사촌 슈퍼맨을 보호하기 위해 지구로 보내졌지만, 결국 슈퍼맨은 그녀를 필요로 하지 않고 사람들은 영웅 슈퍼맨의 명성이라는 렌즈를 통해서만 그녀를 바라본다.
그런 상황에 무감각해져 있을 때, 카라의 상황이 반전된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고향 행성을 파괴당한 외계인 소녀의 복수를 돕게 된 카라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소녀와 강아지와 함께 심장을 뒤흔드는 여정을 위해 우주로 떠난다.
원작에서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 위기에 빠진 카라의 고뇌와 성장을 그리는데, 영화로 어떻게 각색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DC의 부활을 알리는 신생 DC 유니버스의 첫 번째 장 ‘갓 앤 몬스터’에서 중요한 작품 중 하나인 <우먼 오브 투모로우>를 각본 경험이 단 1편뿐이고, 그것도 장편 영화에 참여한 적이 없는 작가를 대작에 낙점한 것은 DC 스튜디오가 큰 도박을 한 셈이다. 하지만 그만큼 건을 비롯한 경영진이 노게이라의 각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감독은 미정이며, 출연진도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건 & 사프란이 새 CEO 겸 회장으로 취임하기 전, <플래시>(2023)에서 슈퍼걸/카라 조-엘 역으로 캐스팅된 사샤 카예의 향후 행보는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다만 카예는 슈퍼걸 역의 복귀에 대한 의욕을 보였고, 이전에 DC 스튜디오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힌 바 있다. <우먼 오브 투모로우>는 감독 발표와 함께 출연진의 면면도 눈여겨볼 만하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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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성 히어로는 대부분 여성 감독이 하네요
각본도 어차피 할리우드 특성상 최종본 나올때까지 서너명이 달라붙어서 뜯어고칠테고(...)
정말 다시 나옴 좋겠어요!
살수 있는 느낌의 슈퍼걸이라 딱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