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8
  • 쓰기
  • 검색

라이언 레이놀즈가 말한 <그린 랜턴>의 악몽. <프리 가이> 속편 전망

mcu_dc mcu_dc
5269 8 8

 

라이언 레이놀즈, <프리 가이> 속편에 의구심, <그린 랜턴>이 “너무 많은 시간, 너무 많은 돈”으로 고통 받았다고 말해


라이언 레이놀즈는 토요일 저녁 영국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프리 가이> 속편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레이놀즈는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4일간 열린 ‘저스트 포 래프스 코미디 페스티벌’에 출연했는데, <데드풀 2>의 공동 출연자인 롭 델라니는 <프리 가이>를 포함해 그가 제작한 영화의 속편을 계획하고 있는지 물었다.


레이놀즈는 “<프리 가이>의 속편을 찍을 가능성이 있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정말 좋겠죠. 하지만 모든 것이 속편이어야 할까요? 글쎄요. 가끔은 그냥 영화 한 편을 찍고 끝내고 모두 집에 가는 것도 괜찮아요.”


레이놀즈는 “그래서 '속편을 찍으면 전편이 검증될 거야'라고 바로 말하고 싶은 충동에 저항하면서 밀고 당기는 과정이 있어요. 아니, 첫 번째 영화가 첫 번째 영화를 검증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그냥 두면 돼요. 그러니 글쎄요. 아직 논의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레이놀즈의 아역 배우로서의 시작부터 영국 축구 클럽인 렉섬 FC에 대한 투자, 제작사 Maximum Effort, 그리고 최근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함께 맞이한 넷째 아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2011년 개봉해 크게 혹평 받았던 영화 <그린 랜턴>에서 레이놀즈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가 필연적으로 나왔다. 레이놀즈는 라이블리, 팀 로빈스, 타이카 와이티티가 나왔던 이 영화에 대해 "너무 많은 시간과 돈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돈을 썼고, 문제가 생겼을 때 '특수 효과에 대한 지출을 중단하고 캐릭터에 대해 생각해보자. 어떻게 하면 전혀 작동하지 않는 이 거대한 스펙터클을, 캐릭터에 기반을 둔 무언가로 바꿀 수 있을까?'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고 실행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것은 매우 구식 사고방식입니다. 그냥 '그냥 이대로 계속 진행하자'는 식이었죠. 그리고 그것은 효과가 없었습니다. 동시에 185명의 사람들이 이 영화에 참여했고,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저희는 영화를 촬영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영화 촬영은 정말 즐거웠어요. 하지만 시사회에 앉아 영화를 보고 있자니 세상에.... 정말 힘들었죠."


이에 대해 델라니가 “그래서 그 영화를 보고 있는데 입에 담기 힘든 말을...”이라고 하자.


"그때 한 말은 '빌어먹을'과 '안 돼!'였어요." 레이놀즈가 끼어들었다. 이어서 델라니가 시사회로 보고서 “똥꼬에서 신호가 오지 않았냐?”고 묻자, 레이놀즈는 “세상에 우쿨렐레 소리 같았어요. 미쳤어요. 이상한 느낌이었어요. 다시는 그런 느낌 받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그 후 몇 년 동안은 제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것을 소유하는 데만 집중했어요."


질의응답 시간에 레이놀즈는 한 청중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그러니까 노래, 춤, 슈퍼히어로 영화, 액션, 드라마....... 휴 잭슨(Hugh Jackson)은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기자 중 한 명인데 그와 함께 작업하는 것이 어떤지 궁금합니다."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레이놀즈는 웃으며 오랜 거짓 앙숙 관계인 휴 잭맨에 대해 이례적으로 따뜻한 설명을 덧붙였다(두 사람은 올 여름 <데드풀 3> 촬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잭맨은 울버린 역을 다시 맡았다). 레이놀즈는 "모두가 제가 휴 잭맨의 배를 갈라놓을 거라고 예상하지만, 2007년 <엑스맨 탄생: 울버린>이라는 완전히 쓰레기 같은 작품에서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영화배우 중 한 명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은 그가 너무 친절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런 지위에 있는 사람 중에서 제가 본 사람 중 처음으로 출장 요리사를 감독이나 프로듀서, 스튜디오 책임자와 똑같은 방식으로 대했습니다. 그런 친절함이 퍼져나간다는 걸 아시죠? 그리고 휴 잭맨 덕분에 이 기묘하고 멋진 쇼비즈니스 세계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이죠, 그 인간도 엿이나 먹어.”


다음은 레이놀즈의 대담 중 몇 가지 하이라이트다.


Q: 블레이크 라이블리와의 넷째 아이를 맞이한 소감은?


우리 집은 미쳤어요. 정말 흥분됩니다. 아이의 이름을 코카인 베어라고 지었어요. 지금 개봉한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죠. 현재 그들과 소송 중입니다.


Q: 2022년에 당신이 운영하는 에이비에이션 진 술 광고에, 정관수술을 주제로 닉 캐논을 출연시켰죠?


캐논에게 '건배'라고 말했죠. 있잖아 이 술이 필요할 것 같아. 난 아이가 셋이야. 라고 말했더니 캐논은 전 여덟이에요. 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 광고가 공개되기도 전에 그는 넷을 더 낳았죠.


Q: 데이비드 베컴과 <데드풀 2> 예고편을 찍었죠?


정말 큰 과오였어요. <데드풀>에서 룸메이트 블리인드 앨과 함께 앉아 있는 장면이 있어요. 블라인드 앨이 "외모가 전부는 아니야, 웨이드"라고 말하죠. 전 상처투성이에 대머리인데다 흉터 분장까지 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외모가 전부라고요. 라이언 레이놀즈가 스타니슬라브스키의 메소드 연기로 여기까지 왔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죠. 그리고 “데이비드 베컴이 말하는 걸 들어본 적 있나요? 헬륨 캔으로 오랄 섹스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죠. 나중에 정말 기분이 안 좋았어요. 그래서 데이비드에게 “그 문제에 대해 상의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그 작은 예고편이 탄생했고. 저희는 재밌게 찍었습니다. 그 이후로 우리는 친구 사이가 되었고 데이비드는 렉섬에서 저를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Q: <데드풀> 테스트 영상을 누가 유출했는지 궁금합니다.


[스튜디오에서] 테스트 영상을 조금 촬영할 수 있도록 허락했지만, 공개하지 않고 2년 동안 보관해 두었다가 어느 날 어떤 멍청이가 실수로 인터넷에 유출했습니다. 누가 그런 짓을 할까요? 그리고 그 다음날 인터넷에서 그 영화를 보고 싶다고 난리났죠. [레이놀즈 뒤에 있는 화면에서 테스트 영상이 재생] 저게 실제 테스트 영상입니다. 제 컴퓨터에서 유출된 후로 처음 봅니다.

 

Collage-Maker-04-Mar-2023-11-34-PM-2390.webp.jpg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8

  • 셜록
    셜록
  • 박감독
    박감독

  • 이상건
  •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 시작
    시작

  • 이성과감성
  • 카란
    카란
  • golgo
    golgo

댓글 8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헬륨 캔으로 오랄 섹스한 것 같아요
ㅍㅎㅎㅎㅎㅎㅎㅎ
13:57
23.03.10.
profile image
그야말로 데드풀을 맡기 위해 태어난 남자;;;
랜턴이 망해서 충격을 받고 저리 되었는지 원래 저런 아저씨라 랜턴에는 어차피 안 어울렸는지 궁금할 지경이네요(...)
17:47
23.03.1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영화 야당 리뷰 1 음악영화 음악영화 23분 전20:53 96
HOT 'The Count of Monte Cristo'에 대한 단상 2 네버랜드 네버랜드 19분 전20:57 49
HOT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충격의 에피소드 제작 과정 1 golgo golgo 3시간 전17:24 1004
HOT ‘시너즈’ 해외 70미리 IMAX 상영 극장 풍경 2 NeoSun NeoSun 44분 전20:32 224
HOT 오컬트 장르를 대중 오락물로 리셋한 <거룩한 밤: 데몬 ... 9 마이네임 마이네임 4시간 전16:41 2335
HOT [내부자들] 이경영役→'천의얼굴' 이성민표 재해석... 2 시작 시작 1시간 전19:51 491
HOT <야당> 하퍼스 바자 화보 공개 1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1시간 전19:40 228
HOT 마동석 [거룩한 밤] 언론사 첫 반응 2 시작 시작 1시간 전19:36 1111
HOT 홍상수 감독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해외 ... 3 golgo golgo 1시간 전19:25 520
HOT 미국서 흥행 국산 애니 '킹 오브 킹스' 여름 개봉 5 golgo golgo 2시간 전18:27 763
HOT 4DX는 세월이 지날수록 퇴보 하는 느낌이네요. 2 DKNY 3시간 전18:09 700
HOT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 초간단 후기 2 소설가 소설가 3시간 전18:09 408
HOT 우연히 지나가다가 본 홍보물! 2 Andywelly 3시간 전17:49 498
HOT '라자로' But Why Tho 3화 리뷰 및 평점! 1 하드보일드느와르 4시간 전16:50 387
HOT <파과> 개봉 전에 원작 소설 읽는데 재밌네요. 5 뚠뚠는개미 5시간 전15:48 910
HOT 페드로 파스칼이 올린 케이틀린 디버와 ‘라스트 오브 어스‘ ... 1 NeoSun NeoSun 5시간 전15:17 567
HOT 생각보다 괜찮았고, 알뜰히 즐긴 휴일의 수유롯시 열혈검사... 4 이안커티스 이안커티스 6시간 전15:12 637
HOT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 작품 소개 3 golgo golgo 7시간 전13:24 3039
HOT [썬더볼츠*] 오프닝 무삭제 영상 시작 시작 8시간 전12:51 1100
HOT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고공비행 액션 비하인드 2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8시간 전12:45 797
1173417
normal
Sonatine Sonatine 12분 전21:04 63
1173416
image
네버랜드 네버랜드 19분 전20:57 49
1173415
normal
golgo golgo 23분 전20:53 82
1173414
image
음악영화 음악영화 23분 전20:53 96
1173413
image
NeoSun NeoSun 30분 전20:46 205
1173412
image
NeoSun NeoSun 33분 전20:43 139
1173411
image
NeoSun NeoSun 38분 전20:38 102
1173410
image
NeoSun NeoSun 42분 전20:34 151
1173409
image
NeoSun NeoSun 44분 전20:32 224
1173408
image
GI 47분 전20:29 100
1173407
image
석호필@ 석호필@ 1시간 전20:02 234
1173406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1시간 전20:02 184
1173405
image
시작 시작 1시간 전19:51 491
1173404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1시간 전19:40 228
1173403
normal
시작 시작 1시간 전19:36 1111
1173402
image
golgo golgo 1시간 전19:25 520
1173401
normal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2시간 전18:59 318
1173400
normal
golgo golgo 2시간 전18:57 422
1173399
image
golgo golgo 2시간 전18:27 763
1173398
normal
DKNY 3시간 전18:09 700
1173397
image
소설가 소설가 3시간 전18:09 408
1173396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18:09 382
1173395
image
golgo golgo 3시간 전18:01 625
1173394
image
Andywelly 3시간 전17:49 498
1173393
image
golgo golgo 3시간 전17:24 1004
1173392
image
하드보일드느와르 4시간 전16:50 387
1173391
image
마이네임 마이네임 4시간 전16:41 2335
1173390
image
뚠뚠는개미 5시간 전15:48 910
1173389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5:32 505
1173388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5:17 567
1173387
image
이안커티스 이안커티스 6시간 전15:12 637
1173386
image
NeoSun NeoSun 6시간 전15:01 552
1173385
image
NeoSun NeoSun 6시간 전14:54 378
1173384
normal
석호필@ 석호필@ 6시간 전14:41 348
1173383
image
NeoSun NeoSun 6시간 전14:38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