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인 베어' 로튼토마토 리뷰 번역
https://www.rottentomatoes.com/m/cocaine_bear
탑크리틱만 옮겨봤습니다.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 마약 관련 말장난 농담들로 리뷰를 쓴 경우가 많아서, 우리말로 옮기기 쉽지 않네요.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녹색은 썩은 토마토.
평론가들의 대체적인 평
<코카인 베어>는 설익은 줄거리와 고르지 못한 연기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인 털북숭이 괴물이 약 빨고 난동을 부리는 장면은 B급 영화 팬들을 뿅가게 만들 것이다.
스티븐 로메이 - The Australian
확실히 색다른 영화다. 더 신랄할 수도 있었고, 줄거리는 뒤로 갈수록 좀 쳐진다. 하지만 <앤트맨> 신작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색다른 점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3.5/5
데이비드 심스 - The Atlantic
<코카인 베어>는 농담들이 잘 통했다면 성공할 수 있었겠지만, 농담들이 대소동에 못 미친다. 캐릭터 배우들은 다들 훌륭한 연기를 했지만, 응원할 만한 캐릭터가 없다.
K. 오스틴 콜린스 - Rolling Stone
즐거움이 지독하고 끈적거리는 흥분 속에 있다. 다소 억지스럽지만 영화는 중요한 순간에 놀라울 정도로 피범벅이 된다.
도널드 클라크 - Irish Times
어린 십대들이 칼로 코카인을 퍼내는 장면에서 유머를 이끌어내는 보기 드문 영화지만, 다른 장면들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처럼 느껴진다. 3/5
올리버 존스 - Observer
<코카인 베어>의 근본적인 잘못은, 영화의 두 가지 방향성, 즉 일반적인 코미디와 충격적인 공포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데 완전히 실패했다는 것이다. 1.5/4
타이 버 - Ty Burr's Watch List
<코카인 베어>는 주어진 목표에 거의 성공했지만, 저급한 코믹 호러물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2.5/4
리아 그린블랫 - Entertainment Weekly
멍청하고도 유쾌하게, 세상 앞에 서서 폭발할 때까지 코카인을 더 내놓으라고 조르는 곰에 관한 이야기. C+
빌지 에비리 - New York Magazine/Vulture
딱 적당한 만큼 좋다. 만약 더 좋았다면 이 영화는 <코카인 베어>란 제목으로 부를 수 없었을 것이다.
게리 M. 크레이머 - Salon.com
하나의 농담거리를 소재로 한 엘리자베스 뱅크스 감독의 이 영화에 등장하는 많은 장면들은, 너무 지루해서 충격적이다. 이 영화는 웃음과 공포를 주고자 했지만, 둘 다 실패했다.
에스더 주커먼 - Bloomberg News
엄청난 양의 피를 견딜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영화다. 하지만 <스카페이스>와 <요기 베어>를 짬뽕시킨 영화를 만들려면 더욱 다채로워야 했다.
한나 스트롱 - GQ Magazine [UK]
시리즈 영화가 지배하고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도권을 잡은 시대에, 꽉 찬 공간에 앉아서 대형 스크린으로 터무니없는 걸 보는 것만큼 좋은 건 없다.
글렌 케니 - AARP Movies for Grownups
사고로 하늘에서 떨어진 코카인(그것도 1985년 산!)을 빨고서 난동을 부리는 곰의 모습을 그린 투박하지만 탄탄한 B급 영화. A급 배우들이 나오는 스튜디오 영화로서 나쁘지 않다. 3/5
베네사 웡 - BuzzFeed News
잊을 수 없는 영화가 되기에는 너무 우스꽝스럽고 자기비하적이지만, 중요한 건 독창적이고 아주 재밌었다는 점이다.
크리스티 러미어 - RogerEbert.com
엘리자베스 뱅크스 감독의 미친 듯이 폭력적인 코믹 스릴러를 꽉 들어찬 극장에서 볼 수 있다면 아주 신날 것이다. <코카인 베어>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것이며, 시네마를 살릴 것이다. 3/4
제이슨 지노만 - New York Times
한 가지 농담을 아주 길게 늘인 영화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피터 트래버스 - ABC News
곰이 코카인을 먹고 사람을 죽인다. 엘리자베스 뱅크스 감독은 값싼 스릴을 맛있게 즐기지만, 쓸데없이 좋은 배우들(케리 러셀, 故 레이 리오타)을 곰돌이 장난감처럼 취급하고, 산만한 각본은 동면에 빠진다.
앤서니 레인 - New Yorker
재밌긴 하지만, 과잉은 영화 자체가 갖고 있는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봐라. 소리치는 것 같다. “최상위 포식자가 살인 약쟁이가 되었어!” 여기서 뭘 기대하나?
닉 섀거 - The Daily Beast
경멸의 코웃음만을 보장한다.
이안 프리어 - Empire Magazine
설정은 훌륭하지만, 지루한 캐릭터와 밋밋한 느낌으로 가득한 <코카인 베어>는 슬프게도 파티광이 되지 못한다. 코크(코카인) 제로는 아니지만 그에 가깝다.
샬롯 오설리반 - London Evening Standard
<코카인 베어>를 보고 있으면 IQ가 떨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맞다. 취향 저격이었다. 1막은 계속 하품했지만, 한 시간 뒤부터는 숨을 헐떡이며 낄낄거렸다.
사라 미셸 페터스 - MovieFreak.com
<코카인 베어>는 자기 정체를 숨기려 하지 않는다. 곰이 있고, 코카인에 중독됐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을 죽인다. 유혈 낭자하고 약에 쩔은 기괴한 일이 95분 동안 경제적으로 펼쳐진다. 그게 전부다. 바로 그런 영화다. 3/4
캐리 달링 - Houston Chronicle
소름끼치는 동시에 유쾌하다... 이 영화는 절대 “베어네이도”로 발전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죠스>가 되지도 않는다.
마이클 필립스 - Chicago Tribune
스스로의 평범함에 도취된 영화 1.5/4
카일 스미스 - Wall Street Journal
엉뚱한 장면들은 재미 없고, 뱅크스 감독은 서스펜스에 대한 재능이 전혀 없으며, 속도감도 떨어진다. 투박하고 느린 느낌이 각본 탓인지 연출 탓인지 모르겠다.
마크 케네디 - Associated Press
다른 장르들의 제작 방식을 모방한 이 영화는 자신만의 목소리나 극한의 폭력성을 블랙 코미디와 통합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 마치 엘리자베스 뱅크스 감독이 절뚝거리며 무의미하게 만든 패러디의 패러디 같다. 0/4
제이크 윌슨 - The Age (Australia)
아마도 어떠한 영화도 이러한 전제의 이상적인 단순함에 부응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우스꽝스런 호러 코미디의 끔찍함에 깜짝 놀랄 만큼 큰 기대를 갖고 보러갔다. 1.5/5
데보라 로스 - The Spectator
마케팅 컨셉을 그냥 스크린에 옮긴 것이다. CG로 만든 이미지가 골판지로 만들어진 중생들을 공격하는 장면은 별로 재미없다.
로비 콜린 - Daily Telegraph (UK)
관객의 지능을 모욕하는 수준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비방한다. 1/5
빌 구디쿤츠 - Arizona Republic
부조리는 우리가 원했던 것이고, <코카인 베어> 부조리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었다. 2.5/5
저스틴 챙 - Los Angeles Times
<코카인 베어>는 남의 불행을 오락거리로 바꾼 대부분의 영화와 마찬가지로 난장판 연출과 기대감 충족을 제법 잘해낸다.
대니 리 - Financial Times
산통 깨는 소리로 들릴지 모르지만, 이 영화는 한 가지 핵심 개그를 반복하는 것 외에 다른 건 할 줄 모른다는 게 분명하다. 3/5
라데얀 시몬필라이 - Globe and Mail
약 빤 흑곰에 관한 이 영화는 마치 최상위 포식자에게 먹이 대신 신경안정제를 준 것처럼, 아주 무기력한 결과물이 되었다.
아담 그레이엄 - Detroit News
<코카인 베어>는 똑똑한 척하지만, 그냥 멍청할 뿐이다. D-
리처드 로퍼 - Chicago Sun-Times
엄청나게 우스꽝스러운 제목과 바이럴 마케팅 캠페인 이상이라는 걸 증명하는, 무지하게 재밌고, 어둡게 웃기는 B급 영화 피의 축제. 3/4
마이클 오설리반 - Washington Post
<코카인 베어>는 영화라기보다는 시놉시스, 요점 설명, 간단 요약 같은 아이디어에 불과하다. 1.5/5
브라이언 로리 - CNN.com
오래된 (코카콜라) 광고 카피와는 다르게 “코크(코카인)와 함께”라고 해서 신나지는 않은 영화 자체보다도, 컨셉에 찬사를 보낸다.
니콜라스 바버 – BBC.com
뱅크스의 이전 영화 <미녀 삼총사 3>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지만, 그녀가 최소한의 노력만 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2/5
믹 라살 - San Francisco Chronicle
<코카인 베어>가 실패한 지점은 곰이 습격하는 광경 외에 볼거리가 없다는 점이다. 누가 살아남든 관심이 안 생기고, 진지하게 받아들일 만한 부분이 전혀 없다. 0/4
로비아 갸르키에 - Hollywood Reporter
생각은 없고 분위기만 있다.
주드 드라이 - indieWire
엘리자베스 뱅크스 감독은 관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음을 입증했고, 케리 러셀과 레이 리오타는 이 B급 돈벌이 영화에 A급 매력을 더한다. B-
사스키아 로이드 가이거 - Little White Lies
<코카인 베어>는 수작이라는 단어를 초월하여 순식간에 사랑스런 쓰레기의 영역으로 진입한다. 3/5
엘렌 E 존스 - Guardian
B급 영화로서 A급 설정을 지녔지만, <코카인 베어>는 스스로 취하기에는 너무 말짱하다.
알렉스 웰치 - Inverse
미친 듯이 무턱대고 순도 100%의 혼돈으로 뛰어든다.
소렌 앤더슨 - Seattle Times
크리처 영화로서 코카인 베어는 나쁘지 않다. 그렇다고 훌륭하지도 않다. 나쁘지 않은 정도다. 2/4
조니 올렉신스키 - New York Post
인상적이게도... 엘리자베스 뱅크스 감독은 포유류가 남부 숲 보호구역을 헤쳐 나가는 시종일관, 가루를 이용한 개그를 신선하게 보여준다. 3.5/4
팀 그리어슨 - Screen International
엘리자베스 뱅크스 감독의 세 번째 장편은, 괴상한 범죄 스토리를 소재의 쓰레기 같은 B급 영화적 특성에 기대면서, 가끔씩만 영리한 블랙 코미디로 다룬다.
브라이언 트루잇 - USA Today
<코카인 베어>는 B급 영화의 아름다움과 멋진 짐승을 사랑해 달라고 요구할 뿐이다.
폴 아타드 - Slant Magazine
<코카인 베어>는 곧바로 연기를 내뿜으며 달리기 시작하고, 두 번째 코카인 덩어리를 삼키기도 전에 나가떨어진다.
클라리스 로리 - Independent (UK)
피비린내 나고 그로테스크하며, 때로는 꽤 어둡지만 놀라울 정도로 사랑스럽다. 4/5
알론소 두랄데 - TheWrap
극적 긴장감을 위해 웃음을 희생시켜선 안 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장편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그 두 가지는 매우 까다로운 접시돌리기다.
메건 나바로 - Bloody Disgusting
<코카인 베어>는 행복한 쾌감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모든 선택이 효과적이진 않다. 하지만 불경하면서 익살스런 재미, 캐릭터들의 저변에 있는 다정함, 헌신적인 출연진 덕분에 관객은 즐겁고도 혼란스런 오락을 즐길 수 있다.
대체로 비슷한 평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