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슈퍼플렉스 리뉴얼 다녀왔습니다. 후기 및 팁 드릴게요.
몇일 전 슈퍼플렉스 리뉴얼 소식에
부푼 마음을 이끌고 오늘 탑건을 보고 왔습니다.
평소 특별관에서 영화를 경험 하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탑건을 여러 포맷으로 7-8번 관람을 했는데요.
아이맥스, 돌비시네마와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비교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 했습니다.
저는 d열 중블에서 관람 했습니다.
먼저 스크린 얘기부터 드릴게요.
슈퍼플렉스에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점은 스크린 크기가 주는 시원함이였습니다. 코돌비, 남돌비 여러번 가봤지만 개인적으로는 그것보다 좀 더 좋았습니다. 4k레이저가 주는 화질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괜찮았는데요. 돌비시네마 처럼 Hdr이 적용된 것은 아닌것 같아 밝기와 선명도가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현장감을 최대한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고, 충분히 만족스러운 부분이였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좀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운드 부분입니다. 돌비시네마 명당 기준으로 80%정도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반적인 타격감이나 소리 크기는 돌비시네마 느낌을 거의 따라잡았다고 느꼈는데요, 대사는 조금 울림이 있다고 느꼈으며, 좌석 진동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대체적으로 괜찮은 사운드를 구현한다고 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좌석입니다.
좌석을 대폭 줄였다고 명시되어 있어서 기대를 했던 부분인데, 이부분은 호불호가 명확할 것 같습니다.
E열까지는 리클라이너 좌석인데 너무 푹신하기도 하지만, 좌석을 뉘었을 때 허리를 잘 받춰준다는 느낌이 들지않아서 불편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F열 앞으로는 올려다 봐야하는 구조라서 의자각도를 눕히지 않는 이상 보기가 많이 불편합니다. 좌석 간격이 너무 넓어서 열이 달라지면 관람하게 되는 스크린 각도가 많이 달라지고 e열 앞으로는 많이 올려다 봐야하는 구조라서 F열 정도는 돼야 시선이 어느정도 일치되는 느낌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스크린 크기가 평범해 보였습니다. 좌석 구조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뉴얼 하면서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특별관 다웠다고 느꼈습니다. 아이맥스 비율로 굳이 볼 필요없는 영화들은 슈퍼플렉스관에서 관람해도 충분히 괜찮다고 느껴지네요. 영화 관람시 상영관의 쾌적한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명당은 e열 중블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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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좌석에 대해서 불호인 후기 글 남겼었는데, 저랑 똑같은 생각이시군요 ㅠㅠ 일반 컴포트석 e열이 마지노선인데 거기 앉아도 살짝 올려다 봐야 하는게 불편했어요...
그노므 프리미엄 박스나, 스튜디오 좌석 없애고 단차를 그만큼 가져갔다면
진짜 좋았을거라 생각이 들어서 아쉽기만 하네요.
저도 똑같은 의견이네요. 화면도 사운드도 무난하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집도 근처라 용아맥 풀비율 영화나 3d특화 된 영화 아니면 가끔 갈거 같습니다. 근데 저는 좋은 자리에서 봐서 좋았지만 명당의 수가 엄청 적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네요 아직 다른 자리에서 보질 못해서 판단하긴 쉽진 않지만...
듄볼때 화면이 엄청커서 감동 묵은 ㅎㅎ
좌석은 리뉴얼 전에도 위층 프라이빗 좌석 때문에 고질적으로 시야가 애매해서...
꼼꼼한 후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