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이 ] 속 극한의 촬영 과정 및 비하인드 스토리
1. 너프 먹은 프레데터
많은 사람들이 이번 영화 속 가장 의문으로 이야기하는 점이 바로
어떻게 인디언 소녀가 프레데터를 잡을 수 있죠..?
이 점은 제작진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부분인데
일단 프레이 속 프레데터는 지구에 처음 왔다는 설정입니다.
그래서 뱀에서부터 늑대 그리고 곰까지 생물체를 하나하나 죽이며 지구에 대해
파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1차적으로 인간에 대한 파악이 덜 되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전작에 비해 기술적으로 살짝 퇴화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프레데터1 (1987)
일단 프레데터의 전매특허인 플라즈마 대포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으며
프레데터의 머리의 HUD만 봐도 매우 간략해진 걸 알고 계셨나요?
# 프레데터4 (2018)
#프레이(2022)
그리고 생김새 자체도 원시적으로 바뀐 걸 볼 수 있습니다.
#프레이(2022)
그래서 어린 소녀인 나루가 프레데터를 잡는데 더 수월했던 건데요
물론 나루의 전투 센스는 천부적이고 뛰어난 전략으로 잡은 건 맞지만
전작에 비해 전투 장비가 퇴화했기에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극한의 촬영 과정
프레이는 CG도 일부 들어갔지만 대부분은 분장을 통해 만들어졌는데요
이중 프레이는 데인 딜리에그로라는 배우가 분장을 했는데
키가 206cm입니다 ㅎㄷㄷ..
(농구 선수로 활동하기도 함)
원래 오리지널 프레데터인 케빈 피터 홀이 220CM였으니까..
장신만 할 수 있는 배역인 것이죠.
하지만 이렇게 키가 큰 배우지만 프레데터 촬영은 매우 힘들었다고 하는데
이 분장이 겉보기엔 가벼워 보이지만.
모든 옷을 입으면 300파운드(136KG)가 넘었고 ( 본인 무게 포함 )
머리 무게만 15파운드(대략 7KG)가 넘었다고 합니다.
근데 이게 다가 아닙니다
프레데터의 머리를 정면을 보게 하려면 데인 딜리에그로는 아래를 보고 있어야 하는데요
그래서 촬영 내내 고개를 아래로 젖히고 목에 있는 두 개의 구멍으로만 앞을 봤다고 하는데
사실상 보이는 거라곤 식스팩과 드레드 머리만 계속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프레이 속 치열한 전투 장면은
정말 눈을 감고 한 거나 마찬가지인 거죠
3. 오마주 및 이스터에그
이 영화에는 전편에 대한 오마주가 많았는데
일단 대사를 살펴보자면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1편에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프레이에서도 그대로 볼 수 있는데요
그리고 아놀드가 진흙을 온몸에 바르고 프레데터를 피해 숨는 장면에서도
역시 오마주한 장면입니다.
그리고 2편 마지막에 프레데터의 소굴로 들어간 해리건 형사는
프레데터에게 권총 한 자루를 받게 되는데
마지막에 나루가 아버지에게 준 권총과 같은 권총입니다!
프레이가 시대적 배경이 1719년이고
프레데터 2의 시대적 배경인 1997년인데
왜 이게 프레데터에게 있는지
왜 이걸 278년 동안 프레데터가 간직하고 있는지는..
후속편이 나와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코만치 어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코만치 부족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영화를 만들 때 2가지 버전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 버전은 일반적인 영어 버전이고
두 번째 버전은 코만치 어로 재녹음한 버전입니다.
입 모양은 안 맞긴 하지만 배우들이 직접 녹음 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요.
만약 코만치 어로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디즈니 플러스
특별 영상 쪽에 가보시면 코만치 어로 보실 수 있습니다!
본문 내용을 영상으로도 만들어봤는데요.
더 공들여서 제작했으니 영상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인 9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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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님의 프레데터는 저의 인생 영화입니다.
남성 마초 영화의 최고랄까.......
그런데 프레이는 여전사군요.
디즈니로만 볼 수 있는겁니까?
저도 가끔 봅니다.
티비 광고가 기억납니다.
프레데터! 약탈자!라고 카피 했었죠
그래픽노블은 링크 참고하세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5/read/18963716
get to the chopper~
는 도저히 나올 상황이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