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의 출현'을 다른 사람이 만들면?
1. 고어 버번스키: 바다에서 크라켄이 나타나 와키자카의 배를 삼킨다. 조선 수군이 위기에 빠졌을 때 플라잉 더치맨이 바다 속에서 등장한다.
2. 마이클 베이: 거북선이 변신한다. 사실 거북선은 사이버트론 행성에서 온 프라임이다.
3. 김청기: 왜군은 모두 돼지의 얼굴을 하고 있다.
4. 최동훈: 와키자카와 사에헤가 중심이 돼 복카이센의 정보를 빼내기 위한 팀을 꾸린다. 여기에는 뽀빠이, 예니콜, 씹던껌 등이 포함됐다. 이들이 조선수군영에 침입했지만, 이를 간파한 이순신 장군이 가짜 정보로 이들 모두를 엿먹이고 한산도에서 최신형 거북선으로 왜군을 박살낸다.
5. 심형래: 왜군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등 뒤로 용이 승천한다. 엔딩 테마곡으로 '아리랑'이 나온다.
6. 한재림: 와키자카의 배에 침입한 조선군 스파이가 와키자카에게 붙잡혀서 말한다. "나는, 이 배에 있는 사람이, 모두 죽었으면 좋겠어요"
7. 로버트 저메키스: 무인도에서 눈을 뜬 와키자카. 그는 살아남기 위해 미역을 먹으며 생존한다. 마침 왜군이 쓰던 호롱불갓이 해안으로 떠내려 온다. 와키자카는 호롱불갓에 손도장을 찍고 얼굴을 그린다. 이제 호롱불갓의 이름은 '위쓴 상'이다.
8. 제임스 카메론: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조선군의 배. 살아남은 한 병사가 승리에 도취해 선상에서 소리친다. "내가 세상의 왕이다!!". 그 병사는 역모죄로 의금부로 끌려간다.
9. 변성현: 이순신 장군 역할에 설경구를 캐스팅한다.
10. 연상호: 부패한 왜군의 시체가 해안가로 떠내려온다. 그리고 조선에 역병이 퍼진다.
11. 조지 루카스: 원균의 배에 올라탄 와키자카는 원균과 1대1 대결을 벌인다. 그때 뭔가 눈치챈 원균이 와키자카에게 말한다. "내가..니 애비다". 이 말을 들은 와키자카는 "いいえ"라고 소리친다.
12. 마이클 무어: 왜 미국에는 이순신 장군 같은 사람이 없는지 다큐멘터리를 만든다.
13. 황동혁: 폭주하는 마나베가 와키자카의 말을 무시하고 어영남의 배를 쫓아간다. 이를 보고 와키자카는 어이 없이 웃다가 말한다. "하...ㅆㅂ...마나베형!!"
14. 강우석: 왜군을 유인하는 선발대로 어영남이 가려고 하자 제자 이운룡이 그를 만류하며 자신이 가겠다고 한다. 이를 본 어영남은 이운룡에게 "네가 진정 나 대신 가려고 한다면...날 쏘고 가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15. 이상용: 부산포의 왜군영을 치는 조선군. 구석에 몰린 도도는 이순신 장군과 마주치고 조선인으로부터 수탈한 곡식과 금을 5대5로 나누자고 한다. 이순신 장군은 "누가 5야?"라고 물어본 뒤 "안되겠어. 넌 좀 맞아야 돼. 맞다가 죽을 거 같으면...북 쳐"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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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
16. 강제규: 와키자카의 패전 소식을 들은 히데요시, 황금부채와 오프닝에 등장한 와키자카의 서신을 보며 울부짖는다. "명국으로 갈 준비하라면서요.. 왜 이러고 있어요..?" (대충 슬픈 음악이 흐른다.)
포탄쏠때마다 폭발씬은 화끈하게 보여준것 같네요...
저도 이생각햇습니다.
마베가 한산만들면 왜놈들 목선?은 화끈하게 폭파되어서 파괴될거라는...
거북선도 화끈하게 화력 뽐내줄것 같구요..
너무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
윤제균
엄마, 아빠와 동생과 부산포에서 행복하게 살던 덕수, 하지만 행복함은 1592년 왜군들의 침략으로 끝이 난다.
하루 아침에 왜군들에 의해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동생과 덕수는 헤어진다.
이순신 장군의 좌수영에 어찌어찌 흘러들어온 덕수.
왜군들에 대한 복수와 동생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실 덕수가 장군님을 위해 잡아온 자라가 거북선을 개선하는 묘수가 된 것이다.
박찬욱
이번 출정에서는 구선을 쓰지 않겠네.
구선이 그렇게 나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