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위쳐' 알아두면 좋은 세계관 해설

넷플릭스 <위쳐>와 관련된 '위쳐'의 배경 세계관 해설 자료입니다.

일본의 <위쳐 3> 게임 사이트 글 번역해봤어요. 

https://www.spike-chunsoft.co.jp/witcher3/world/index.php

드라마만 봐도 이야기 중에 아래 내용들이 간간히 나오기 때문에 굳이 꼭 읽을 필요는 없는데요.

그래도 미리 복습해두면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고대의 역사

아득한 옛날, 세상를 지배하고 있던 것은 비인간족 ‘놈’과 ‘드워프’들이었다. 이후 긍지 높은 아엔 쉐이드의 엘프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전설의 하얀 배를 타고서 23세기 전에 이곳 세계로 왔다. ‘옛 종족’이라 불리는 그들은 마을을 짓고 성벽을 쌓아 도시를 발전시키고 세계 각지에 왕국과 문명을 개척했다.

그때 ‘천구의 결합(Conjunction of the Spheres)’이라 불리는 마법의 대격동이 일어나 모든 것이 바뀌고 말았다. 그 힘은 다른 세계와의 경계마저 파괴하고, 이전까지 이 세계에는 없었던 존재와 현상이 흘러들어오는 결과를 초래했다.

천구의 결합

그리고 15세기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천구의 결합’의 흔적은 세계 각지에 남아있다. 마법이 이 세계에 생겨난 것도 그때이고, 동시에 나타난 괴물들은 지금도 인적이 드문 황야와 변경 지역에 만연하고 있다. 그리고 인간들 역시 ‘천구의 결합’을 통해 이 세계에 흘러들어오게 됐다. 인간들의 출현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기도 했다.

갑작스러 이 세계에 나타난 최초의 인간들은 새로운 세계의 혹독한 환경에 망연자실하게 됐다. 그들은 일찍이 경험해 본적 없는 위험에 직면하였고, 생존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해 나가게 된다. 그리고 500년 쯤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 젊고 야심찬 종족은 급속도로 세력을 확장하게 된다. 서서히 그리고 확실하게, 인간들은 이 세계의 방문자에서 정복자로 변모하였고 화약과 검을 이용해 ‘옛 종족’들로부터 세계를 빼앗아 낸다.

대륙에 사는 종족과 민족

현재 이 세계에는 여러 종족과 민족이 살고 있지만, 500년 전부터 인간이 그 대다수를 점하게 되었다. 북쪽에선 거만하고 호전적인 여러 왕국들이 서로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대립하면서, 동시에 남쪽에 있는 강대한 닐프가드 제국과의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세력을 확장해 가고 있는 닐프가드는 국경을 접하고 있던 몇몇 소국들을 정복한 후, 최근 수십 년 사이에 북방으로의 진격을 되풀이하며, 차츰 영토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일러 부분 삭제)

인간 이외의 종족들이 세계의 지배자로서 군림한 것은 이미 아득한 과거의 일이다. 엘프와 드워프, 그 외 비인간족은 인간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인간과의 공존을 강요당했고 그것은 대부분의 경우 차별과 배척, 격리지역에서의 생활을 의미했다. 그들은 인간들로부터의 편견과 차별, 증오의 대상에 벗어나질 못하는 신세가 된다.

그것을 견디다 못한 비인간족은 변경의 숲이나 산 속으로 이주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문자 그대로 세상의 끝으로 내몰린 그들은 종족의 생존을 걸고서 인간에 대한 저항을 이어간다. 그들은 용감하고 영웅적으로 싸웠지만 결국은 패배할 수밖에 없는 것이 그들의 운명이었다. 그 처참한 싸움 가운데서 그들은 퇴각도 항복도 포로가 되는 것조차 허용되지 못한 채 목숨을 잃어간다. 인간과 비인간족간의 갈등의 골은 채워질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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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2 - 위쳐란 무엇인가 https://extmovie.com/movietalk/52485238

참고자료 3 - 위쳐 세계의 지리 정보 https://extmovie.com/movietalk/5250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