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2016) IMDb 트리비아
안녕하세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의 개봉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네요.
imdb에서 트리비아를 읽다가 재미있는 부분을 가져왔습니다. 의역이 많으니 원문은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추가로 "링크로 들어가면 엄청난 스포일러들(ㅜㅜㅜ)이 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추려서 가져온 정보이니 원문을 보실 때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링크 : http://www.imdb.com/title/tt3498820/tri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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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언 맨(2008)’로 시작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3번째 영화이다.
- 가장 긴 MCU 영화이다. (2시간 26분)
- 시빌 워는 다른 8개의 영화와 함께 마블의 이벤트에서 발표되었다. 처음으로 ‘캡틴 아메리카 : 서펜트 소사이어티’로 소개되었고, 같은 이벤트에서 케빈 파이기에 의해 (재치있게도) ‘시빌 워’로 재소개 되었다.
- 동명의 마블 코믹스 ‘시빌 워’는 2006년부터 2007년까지 개별 캐릭터 이야기(타이-인)과 더불어 7개의 이슈로 발표되었다.
- 공동 감독 조 루소는 ‘파고’와 ‘세븐’이 이 영화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 루소 형제에 의하면, '시빌 워'는 10년간 고려되었던 타이틀/영화였다고.
- 크리스 에반스에 의하면, 이 영화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 파트 1(2018) 파트 2(2019)의 초석이 될 것이다.
- 앤소니 맥키(팔콘)가 말하길 이 영화는 마치 ‘어벤져스 : 파트 2.5’ 같다고 한다.
- 영화가 발표된 후, 토니와 스티브의 대립은 다양한 주제로 변주되어, 인터넷 상의 밈(meme)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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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빌 워는, 두 편의 스핀 오프 솔로 무비를 선보인다. ‘스파이더 맨 : 홈커밍(2017)’ 그리고 ‘블랙 팬서(2018)’
- 채드웍 보스만이 연기하는 ‘블랙팬서’는 2018년에 솔로 무비로 공개된다.
- 블랙 팬서의 발톱은 바이브레니움이라는 (가상의) 소재이며, 이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와 같은 소재이다. 이 금속은 블랙 팬서의 나라, 와칸다에서만 찾을 수 있다.
- 블랙 팬서의 코스튬은 실사 수트와 컴퓨터 그래픽이 같이 사용되었다.
- 톰 홀랜드가 연기하는 스파이더 맨/피터 파커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영화이다.
- 톰 홀랜드는 어린 19세의 피터 파커/스파이더 맨으로 그려진다.
- 스파이더 맨 역의 최종 후보들은 크리스 에반스, 로다주와 함께 스크린 테스트를 받았다. (그들과의 케미를 보기 위해)
- 피터 파커 역으로 거론된 최종 배우 명단 - Tom Holland, Asa Butterfield, Judah Lewis, Matt Lintz, Charlie Plummer, Charlie Rowe
- 톰 홀랜드는 촬영 중 코에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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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제작 3주 전, 마블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하 로다주)가 작은 역만 맡길 원했다. 로다주는 더 큰 역을 원했고, 그의 큰 출연료가 문제가 되었다. 때문에 마블 엔터의 CEO 아이작 펄머터는 크게 격노하였고, 그의 지시로 각본에서 로다주는 완전히 배제되었다. 그러나 이후 케빈 파이기에 의해 (로다주의 참여로 인한 영화의 잠재성과, 그로인한 미래 MCU 영화의 스토리를 위해) 다시 캐스팅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로다주는 현실적인(?) 보수를 받게 되었고, 시빌 워가 ‘윈터솔져(2014)’보다 흥행한다면 추가 보수를 받는다는 계약을 하게 되었다.
- 스칼렛 요한슨과 크리스 에반스가 6번째로 같이 출연하는 영화다.
- 로다주가 출연하되, 가장 상위 출연자(주연)으로 기록되지 않을 최초의 MCU 영화이다.
- 로다주는 다른 영화에서 셜록 홈즈로 연기한 바 있다. ‘시빌 워’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마틴 프리먼은 또 다른 드라마에서 왓슨을 연기했다. 같은 작품 속 셜록으로 분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동일한 MCU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로 출연할 예정이다.
- 데어데블이 팀 캡틴에 참여한다는 루머가 있었다.
- 마크 러팔로의 헐크는 최종 각본에서 삭제되었다.
- 타디우스 ‘썬더볼트’ 로스 장군이 ‘인크레더블 헐크(2008)’ 개봉 8년이 지나 시빌 워로 돌아온다. 쿠키 영상으로 등장한 로다주를 제외하면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재등장하는 유일한 캐스트이다.
- 휴고 위빙(레드 스컬)은 이 영화, 더불어 차후 MCU 영화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아는 바가 없고, 그의 역에 더 이상 관심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마블과 멀티 계약에 의해, 그들이 요구한다면 2번 더 출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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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제작자가 설명하길, 배신은 영화의 핵심 테마이다. “우리는 이 영화가 흔한 정치 영화가 되고, 때문에 관객이 진부함을 느끼길 원하지 않습니다. 극의 종국은 토니와 스티브의 관계가 중심이 될 것입니다.”
- 로다주와 크리스 에반스가 설명하길, 토니와 스티브 사이의 문제는 마치 ‘결혼 문제’ 같다고.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죠.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같은 목표를 위해 나아가지만 서로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접근합니다. 이게 이야기를 강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누구도 옳지 않고, 누구도 틀리지 않죠. 이게 서로의 합의를 더욱 힘들게 만들 것입니다.”
- 영화 제작자에 의하면, 버키는 분열적인 캐릭터이다. “그는 더 이상 버키 반즈가 아닙니다. (세뇌되었던)윈터 솔저 또한 아닙니다. 그는 그 두 인격 사이의 무엇이죠. 그는 많은 사람을 죽였었습니다. 정말 복잡한 과거를 가졌죠.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런 사실이 캐릭터를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게 할까요?”
- 공동감독 조 루소에 의하면, “영화에서 가장 강력한 장면중 하나”는 스티브 로저스가 날아가려는 헬리콥터를 손으로 잡아 막는 장면이다. (첫 번째 티저로 공개) 이 장면을 위해 크리스 에반스는 정말 힘든 트레이닝을 했다고 한다. 왜냐면, 캐릭터가 헬리콥터를 잡아 당기는, 강력한 장면을 육체적으로 표현함으로서, 관객이 스티브가 헬리콥터를 붙잡으려는 강력한 결의를 느끼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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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속에서, 팔콘이 사용하든 드론은 ‘레드윙’으로 불린다. 코믹스에서 레드윙은 샘 윌슨(팔콘)의 팻이다.
- 토르의 클론(복제)은 동명의 코믹스 ‘시빌 워’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영화 시빌 워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비전이 영화에 출연하며, 코믹스의 토르 클론과 비슷한 컨셉을 담당할 것이다. 비전은 토르 클론과 동일하게 (해머를 들 자격이 있는) 로봇 캐릭터이다.
- 예고편에서, 이제 그만두라는-아이언 맨의 명령에 대응하는 캡틴의 “하루 종일도 할 수 있는걸”( I can do this all day)라는 대사는 첫 번째 캡틴 아메리카 영화에서 수퍼 솔저가 되기 전의 스티브가 폭행을 당하면서 했던 말이다.
- 두 번째 예고편에서, 호크아이의 화살에 올라타 발사되는 앤트맨 묘사는 ‘어벤져스 # 223’ 코믹스에서 표현되었던 액션이다.
추천인 30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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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감사합니다^^
서펜트 소사이어티.. 가짜 제목이었나 보네요.
<세븐>에서 영향을 받은 게 어떤 건지 감이 잡힙니다..^^
그렇지 않아도 트리비아 한번 읽어볼려고 했엇는데 감사합니다 ^^
영화 보고 나서 읽어야겠네요. ^^;
제가 느끼기에 영화 감상에 지장 줄만한 스포일러는 없어요.
첫줄만 읽고 일단 킵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일주일만 기다렸다가 읽어봐야겠네요ㅋㅋㅋㅋ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ㅎㅎ 역대 마블 영화중 가장 중요한 영화인 것 같아요
잘봤습니당!
잘봤어요 영화가 기대되네요!!!
후다르 달달.. 잘 봤습니다!
헐크가 삭제되었다니 ㅠㅠ 아쉽네요^^
다 흥미롭지만 그 중 <세븐>과 <파고>의 영향을 받았다는 부분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잘봤습니다.......마블은 스포 노출 되어도 별 상관 없더라구요
오... 재밌네요... 이런 거 또 없나요??? ^^
아... 중요한 스포 하나를 거의 확실하게 유추해버렸네요 젠..ㅈ ㅠㅠㅠ
읽고나니 빨리 보고싶단 마음이 더 커지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오. 영화가 어떨지 많이 궁금해지네요.
트라비아 잘 읽었습니다^^
로다주,비중 큰데,현실적인 개런티라도 꽤 비쌀 것 같은..
시빌 워 이후의 상황을, 어벤저스 3에서 어떻게 회복해나갈것인지가 이번 페이스3의 메인 스토리라고 추측할 수 있겠군요.
영화수다로 일단 글 옮길게요.^^
트리비아 카테고리로는 운영진이 나중에 옮기니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