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2016) IMDb 트리비아 Part 2
http://www.imdb.com/media/rm3116491008/tt2948356?ref_=tt_ov_i
주토피아 트리비아 두번째 들고 왔습니다!
이번 건 대부분이 영화 내용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안 보신 분은 보고 읽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닉은 영화에서 딱 한 번만 주디홉스를 주디라 부릅니다. 대부분 토끼(Rabbit), 당근(Carrots)이라 부르죠. ㅎㅎ
(내 분량을 주디한테 뺏겼다고? 하는듯한 닉 와일드 ㅋㅋ)
#원래 영화는 닉 와일드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이었으나, 시험 관객들이 말하기를 주디에겐 흠뻑 빠졌지만 닉과 감정적으로 연결짓는게 참 힘들었다고... 그래서 스토리가 바뀌었다고 합니다..(닉이 들으면 ㅂㄷㅂㄷ할 듯..ㅋㅋㅋ)
(오죽하면 이런 포스터가 나올 정도 ㅎㅎ)
(미스터 빅 딸의 결혼식ㅋㅋ)
#미스터 빅의 집은 대부에 많이 맞춰져 있는데 집에서의 진입로는 체인으로 막혀있고, 집은 비토 꼴리오네의 집을 모델로 삼았고, 서재 또한 대부의 서재를 닮았습니다. 메인 캐릭터인 닉과 주디도 미스터 빅 딸의 결혼식에 초대받고 오죠. 대부의 오프닝과 똑 닮았습니다.ㅋㅋ
#주토피아는 제니 슬레이트(Jenny Slate)가 2016년에 제작한 두 개의 에니메이션 영화 중 첫번째입니다. 두번째 영화는 [The Secret Life of Pets(2016)]라고 하네요. 펫의 숨겨진 생활(?) 정도가 되지 않을까...ㅎㅎ
#벨웨더의 사무실에서 '더그'(Doug)라고 적힌 포스트잇을 볼 수 있는데요, 더그는 나중에 밤의 울음꾼을 제조하는 숫양으로 소개됩니다.
(이 frantic pig와 Prince Charming이 동일인물이라니..)
#조쉬 달라스(Josh Dallas)는 "frantic pig"의 목소리로 출연을 했는데요, 주디 홉스를 연기한 지니퍼 구드윈(Ginnifer Goodwin)과 함께 ABC 판타지 시리즈 Once Upon A Time에서 같이 출연한 바 있습니다. 둘이 백설공주(Snow White)와 왕자님(Prince Charming)을 맡았죠. 이 두 분은 실제로도 결혼을 한 사이입니다(!!)
#중국판 영화에서, 피터 무스브릿지(ZNN에서 뉴스앵커로 나오죠)는 캐나다 무스가 아닌 이름없는 판다캐릭터로 나옵니다. 나름 로컬라이즈 한 걸로 보입니다ㅎㅎ
#주디 핸드폰의 제조사는 화면에서 PB&J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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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가 집에서 떠나 주토피아에 도착했을 때 울리는 기차 경적소리는 디즈니파크에서의 모노레일 경적소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열대우림존에서 탄 스카이트램(SkyTram)도 디즈니랜드에서 따온 것인데, 디즈니랜드랑 매직킹덤에서의 Fantasy Land에서 Tomorrow Land까지 이어주는 스카이웨이(Skyway)에서 따왔습니다. 스카이버킷(Sky buckets)은 아쉽게도 1994년도와 1999년도에 각각 디즈니랜드와 매직킹덤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런 디테일 사랑해요 :])
#벨웨더가 사무실 안에서 주디와 닉에게 파일을 건네주는 장면에, 책상에 더그의 핸드폰번호가 적혀있었습니다.
#보고의 목소리를 연기한 이드리스 엘바(Idris Elba)는 올해 개봉하는 정글북[The Jungle Book(2016)]과 도리를 찾아서[Finding Dori(2016)]에서도 연기할 예정입니다
(Flora와 Fauna 그리고 Merryweather)
#에밋 오터톤이 일하는 꽃집은 Flora와 Fauna가 이름지은 것인데 이 두 분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Sleeping Beauty(1959)]에서 요정 대모입니다.
#주디 홉스(Judy Hopps)는 21 점프스트리트[21 Jump Street(1987)]에서 할리 로빈슨이 연기한 주디홉스(Judy Hoffs) 캐릭터를 닮았습니다. 일부러 이미지가 비슷한 사진 들고 왔습니다. ㅎㅎ
주토피아에선 날쌘돌이 플래시를 맡았습니다 ㅎㅎ
주먹왕 랄프에선 Mayor Gene이었다고 합니다!
#주먹왕 랄프[Wreck it Ralph(2012)] 이후로 레이몬드 S. 페르시의 두번째 목소리출연입니다.
(이미지가 비슷하죠?ㅎㅎ)
#영화 초반의 세번째 장면에서 주디는 핑크 셔츠와 청바지를, 닉은 연두색 셔츠랑 어두운 청바지를 입고 나오는데요. 의상팀이 새롭게 교체되면서 남부의 노래[Song of the South(1946)]에서 Brer rabbit과 Brer Fox가 입은 옷과 같은 색상으로 바뀐 것입니다.
추가된 트리비아는 여기까지구요!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추천인 20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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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봤습니다... 플래시 대신 '날쌘돌이'라는 표현 좋네요.^^
잘 읽었습니닷^^
주토피아를 사랑하는 1인으로 넘 유익하고 좋은글입니다~^^
스크롤 내릴때까지 글들 넘 재밌었어요~^^
앞으로도 멋진필력 보여주세요~^^
잘봤습니다 닉이 주연이었군요 원래는 ㅋㅋ
오~ 더그 번호는 나름 스포였는데 관객이 눈치를 못챈거군요!
날쌘돌이 플래시 사진만봐도 웃기네요 ㅋ
더그 포스트잇은 두번 봤는데도 못찾았는데..ㅠㅠ
Song of the South(1946)
디즈니 자칭(?) 최악의 흑역사로 통하는 작품이죠.
노예제도를 그때가 좋았지...뭐 이런식으로 묘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더군요.
어떤 평론가는 주토피아에 와서야 저 영화의 잘못을 고쳤다고 할 정도...
대신 거기 나오는 노래는 유명하고 좋다는 것이 함정(그 노래부분 클립(아마 저 위 장면도 거기 포함되는 것 같던데)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블루레이의 다른 영상에 포함되어 있긴 합니다)
와 1편에 이어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얻어가는것이 많습니다~ 번역 감사합니다
오~ 잘 봤습니다
Doug는 두번째 관람때도 못 알아차렸는데 소름이네요
아마 "The Secret Life of Pets"의 국내 개봉명이 마이펫의 이중생활인가 그럴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