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시간 ] 벵가지 테러사건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현장증언, 의문점, 논란에 대한 해명 등)
'히스토리 vs 헐리우드'에 실린 글이며, 영화속에 나오는 실존인물들이 말하는 당시사건에 관한 이야기들을 질답식으로 실은 기사들의 모음입니다.
각 질답은 여러 매체에서 발췌된 것들입니다. (생소한 매체는 추가설명을 붙였습니다.)
답변은 몇개 이외에는 대부분 현장에 있던 실존인물들의 증언이며 가족과 매체의 보도도 섞여 있습니다.
(각 문단별로 당시 사건에 대한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증언자가 현장에 있던 실존인물인 경우에 사진과 함께 이름을 강조했습니다.)
스토리에 대한 의문들
존 크래신스키의 캐릭터 잭 다 실바는 실제 인물에 근거한 것인가?
(크래신스키)
그렇습니다. '13시간' 실화에 관해 조사하는 중, 우리는 존 크래신스키의 캐릭터가 네이비 씰의 실제인물이며 신분보호를 위해 책과 영화에 맞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스토리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책임이 우리 모두의 우선과제였다."
예전 TV코미디 '오피스'에 출연해서 이름이 알려진 크래신스키의 말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정치적 이슈이고 강렬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우리가 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소스에 직접 접근해서 그의 모든 정보를 얻어내고 그에 대해 알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잭'은 진정한 신사였으며 말하기를 '무엇이든 물어보라, 왜냐하면 난 이 이야기를 내보내고 싶고, 바로 알리고 싶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그것이 진정한 원동력이었다."
자신을 역에 진정으로 몰입하도록 돕기 위해 크래신스키는 우리가 연구했던 또다른 전쟁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에서 브래들리 쿠퍼를 도왔던 바로 그 트레이너와 함께 작업했습니다.
- USA투데이
사람들이 건물을 떠날 준비가 되어있었을때, 그들은 기다리고 대기하라는 말을 들었다는 것이 사실인가?
(마크 가이스트, 크리스 파론토)
그렇습니다. 미대사관 직원들이 전화를 해서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CIA 보안요원은 물러나 있으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었고 5분안에 갈수 있었다." 전 육군 레인저 크리스 파론토가 말했습니다.
동료 연합 보안팀 멤버이자 전 해병 마크 가이스트의 말로는, 책에서 '밥'으로 지칭되는 CIA 본부 책임자가 '거의 30여분동안' 대답을 계속 하게 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들은 승낙을 받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 디 O'라일리 팩터(폭스뉴스닷컴의 뉴스섹션)
"그것은 그날밤 일어났다" 파론토가 말합니다.
"우리가 기다리고 물러나 있으라는 말을 들은 그때 발생했다. 우리는 세번이나 지연을 해야 했다"
그 명령이 얼마나 높은곳에서 내려온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습니다.(논란이 많은 미의회의 추후조사에서 대기명령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결론지었음.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 브렛 바이어의 스페셜 리포트 (폭스뉴스 닷컴의 뉴스섹션)
왜 CIA본부 대장 '밥'의 신분은 밝혀지지 않았는가?
(크리스 파론토)
'13시간'에 대한 우리의 조사기간동안, '밥'의 정체는 보안의 이유로 밝혀지지 않은채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그것을 밝힐수 있으면 좋겠다." 전 GRS(광역 대응팀)멤버 크리스 파론토가 말했습니다.
"우리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여전히 그것은 보안의 문제이며 그의 안전의 문제이다."
- 디 O라일리 팩터 (폭스뉴스닷컴의 뉴스섹션)
합동 팀 멤버들은 전술적인 지원을 요청했었나?
(크리스 파론토, 티그 타이겐)
그렇습니다. 그들이 주요건물을 떠날 시점에, 크리스 '탄토' 파론토는 지원을 요청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떠난 후에, 난 말했다. '자, 이제 ISR(정보, 감시, 타겟확보)를 위한 드론 즉, UAV(무인 항공기)를 보내달라'
그리고 우리에게 건쉽도 보내달라.'"
드론은 그들에게 '상황파악'을 할수 있게 해줄것이고, AC130 건쉽은 그들에게 화력을 제공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적어도 어떤 종류의 공중지원을 기대했다" 전 해군 상병 존 '티그' 타이겐은 말했습니다.
"비록 그것이 그냥 지나가는 제트기나 그런정도라 할지라도"
- 브렛 바이어의 스페셜 리포트
그들은 정말로 명령을 어기고 승인없이 건물을 떠났나?
(크리스 파론토)
그렇습니다. GRS(광역 대응팀) 요원은 그 결정이 적어도 30명의 목숨을 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는 절대 가라는 승인을 받은적이 없다." 크리스 파론토가 말했습니다.
"대사관 보안요원이 '이봐, 그들이 빌딩에 불을 붙이고 있어. 당신들 여기서 나가야해' 라고 말했을때
그건 우리가 탈출할 마지막 기회였다는게 최소한의 나의 의견이고 느낌이었다."
- 브렛 바이어의 스페셜 리포트
팀이 대기명령을 어김으로써 얼마나 많은 인명을 구조했나?
(마크 가이스트)
"우리가 그렇게 떠남으로 인해서 영사관에서 5명의 미국인을 구조했다."
전 해군 마크 가이스트는 대기명령이 절대 내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반박하면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25명의 인명을 추가로 구출했다. 우리는 그런 명령이 주어졌고 왜 ('밥'이) 우리를 지연시켰는가에 대해 하루종일이라도 얘기할수 있다. 우린 그에 대해 논쟁할수 있다. 하지만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곳에 있었다.
어떤 국회의원도 우리가 본것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우리는 결정을 내렸고 사람들을 구했다.
하지만 밖에 있던 사람들은 우리가 거짓말을 한다고 말한다.
방송에서는 우리가 책을 쓰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우리를 기소하고 있다.
이 책은 알려지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 씌여졌고 또한 죽은이들을 대신하기 위한 것이다."
- Hannity (션 하니티 쇼)
대사 크리스 스티븐스는 어떻게 사망했나?
미국대사 J.크리스토퍼 스티븐스의 죽음은 아직도 논란으로 괴로움을 겪고 있습니다.
스티븐스는 테러리스트들이 발사한 로켓추진 수류탄으로 인해 메인 대사관건물에 불이 났을때,
외교관 션 스미스와 대사관 보안요원 스캇 위클랜드와 떨어진것으로 보입니다.
연기가 자욱해서 서로 볼수가 없었습니다. 연기가 많은 틈을 타서 리비아 민간인들이 한 방안에서 반응이 없고 숨이 겨우 붙어있는 스티븐스를 발견한듯 합니다. 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리비아 민간인들이 스티븐스를 방에서 끌어내어 개인차량으로 급히 병원호송했으나, 그곳에서 심각한 연기질식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허핑턴포스트
그렇지만, 많은 이들이 스티븐스대사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궁금해하며, 특히 그가 대사관을 떠난 이후의 일에 대해 그렇습니다.
그를 발견한 리비아인들이 정말 그를 도우려 했을까요?
아래 스티븐스로 보여지는 사진은 그가 빌딩에서 옮겨져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진에서는 스티븐의 앞이마에 부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공식 부검결과에서 스티븐스의 사망원인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는 미국정부에 의해 아직 공개된바 없습니다.
- 캐나다프리프레스닷컴
힐러리 클린턴은 영화'13시간'에 대해 어떤 언급도 없었나?
없었습니다. 영화는 힐러리 클린턴의 이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영사관 건물 보안의 불충분함과 충돌의 징후에 대한 인지부족 등으로 정부의 무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소한, 영화 '13시간'는 정부가 현실로부터 종종 도피하며, 그 결과로, 불안정한 지역에 있는 미국인들을 보호하는데 실패했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타이런 우즈와 글렌 도허티는 정말 박격포 포격으로 사망했나?
(크리스 파론토)
그렇습니다, '13시간'영화에서와 같이 타이런 '론' 우즈와 글렌 '버브' 도허티는 팀의 동료대원들과 함께 CIA 연합빌딩 옥상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일명 좀비랜드라고 불리는 평지를 통해 침투하는 적의 무리들을 방어중이었습니다.
5시간이 지난후에, 전투가 중지되고 박격포가 갑자기 그들에게 쏟아지기 시작했으며, 타이런 우즈와 글렌 도허티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난 그들이 내눈앞에서 증발해 버렸다고 생각했다." 크리스 파론토가 말했습니다.
"내 심장이 떨어지는듯 했으며 우리는 금새 팀의 절반을 잃었다."
마크 '오즈 가이스트의 좌측팔은 거의 완전히 떨어져 나갔지만 그는 계속 사격을 했습니다.
새벽즈음에, 아군 리비아 군대가 50여대의 무장차량을 이끌고 나타났습니다.
- 맨즈저널닷컴
전 네이비 씰 글렌 '버브' 도허티는 예전에 소말리아 해적들로부터 캡틴 필립스를 구출했었나?
(벤 도허티 - 글렌 도허티의 아버지)
그렇습니다. '13시간 : 벵가지의 시크릿 솔져스'를 취재하던 중, 우리는 전 네이비 씰 요원 글렌 '버브' 도허티가 리비아에서 컨설턴트 보안 요원으로 근무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또한 그가 2009년에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캡틴 리차드 필립스를 구출했다는 것도 알아냈습니다.
"그는 50야드가 넘는 거리에서 위아래로 출렁이는 보트의 아주 작은 유리를 통해 사격을 했다."
그의 아버지 벤 도허티가 말했습니다.
"그리고 캡틴은 전혀 다치지 않은채로 해적을 사살했다. 그는 정말 뛰어났다."
- WCVB.COM (보스톤 TV 사이트)
추천인 6
댓글 4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잘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