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나에게는 공포영화였던 작품들
텐더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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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카메라가 계속해서 원심력으로 돌때 저는 속이 메스껍고 폐소공포증마저 느꼈습니다.
<공포분자>
마지막 시퀀스에서 저는 얼어붙을 정도로 소스라치게 놀라 관람석에 파묻혀버렸습니다. 이것이 현대의, 도시의 공포구나 몸소 체험하며...
<우주전쟁>
당시 방광이 좀 차있기도 했었지만, 정말로 지릴 뻔 했습니다. 특히 극장 사운드의 공포는 꿈에서도 들릴까 두려울 정도.
귀신, 좀비, 악령, 사탄이 무서운게 아닙니다. 진정한 공포는 같은 인간, 소시민에게서 나옵니다.
<멀홀랜드 드라이브>
정체도 모를 두 남자가 식당 뒤로 나가고 확인하는 순간, 저도 쇼크사할 뻔 했습니다. 이 영화 처음 볼 때는요...
(모두 극장에서 관람했습니다)
텐더로인
추천인 30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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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저 두 남자가 본 건 대체 뭐였을까 지금도 아리송하네요. 확실히 깜놀이었던..
16:09
20.10.25.
2등
벌홀 도 그렇지만 다음작인 인핸드 엠파이어에는 더한 깜놀씬이 있죠. 정말 심장 멎을 뻔 했습니다..
16:14
20.10.25.
SwallowtailButterfly
엌 그거 아직 안봤는데 마음의 준비를..
17:34
20.10.25.
SwallowtailButterfly
저는 멀홀보단 아니어서 아쉬웠어요ㅎㅎ
멀홀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가 그 장면 때문입니다~
멀홀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가 그 장면 때문입니다~
17:46
20.10.25.
3등
그래비티 공감이요 우주 장면 나올때마다 숨막혀서 죽을뻔했어요ㅠㅠ
16:14
20.10.25.
전 [우주전쟁]은 그냥 통째로 공포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스필버그 감독도 "진짜 무서운 외계인들이 나오는 진짜 무서운 영화(really scary film with really scary aliens)"를 찍으려던 것이라고도 했고요.
16:15
20.10.25.
그래비티 대 공감입니다. 새끼 손가락이 저릴 정도였어요.
16:21
20.10.25.
우주전쟁 인정합니다 SF의 탈을 쓴 심리 호러,스릴러의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16:32
20.10.25.
<그래비티>를 앞에서 보면 멀미날 것 같아요...
절반은 극장에서 봤는데 나머지도 극장에서 보고싶어요.
절반은 극장에서 봤는데 나머지도 극장에서 보고싶어요.
16:42
20.10.25.
<그래비티>를 조금 작은 화면으로 보면 그나마 괜찮더군요 ^^
<멀홀랜드 드라이브> 공감되네요ㅎ 혹시 비슷한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으시면 <인랜드 엠파이어>를 추천드립니다 +_+)
16:54
20.10.25.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말씀하신 장면도 그렇고, 마지막 상자속의 노부부(?) 도 ㄷㄷㄷ 이었습니다!
17:19
20.10.25.
ㅋㅋㅋㅋㅋㅋㅋㅋ 공포영화라고 느낀 포인트들이 실례지만 너무 귀여우셔요.
17:22
20.10.25.
멀홀랜드 드라이브 인정이요!! 그래도 윗분 댓글처럼 인핸드 엠파이어보다는 약했어요ㅋㅋ
17:36
20.10.25.
그래비티와 우주여행 초공감이요...ㅋㅋㅋ
제 초딩조카가 그래비티를 보고 우주비행사의 꿈을 바로 접었었습니다. ㅎ
제 초딩조카가 그래비티를 보고 우주비행사의 꿈을 바로 접었었습니다. ㅎ
17:38
20.10.25.
모두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네요ㅎㅎ
17:41
20.10.25.
다 각자 다른 의미로 무섭긴 하네요
17:45
20.10.25.
저두 그래비티 보고 한동안 잠 못잤어요 ㅋㅋ
17:58
20.10.25.
우주전쟁 인정 ~ 특히 지하실에서 벌어지는 장면들이 정말 무서웠죠
역시 스필버그 감독님은 천재..
역시 스필버그 감독님은 천재..
18:19
20.10.25.
멀홀랜드 드라이브 진짜 저도 집중하고 보던터라 심장마비 걸리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ㅌ
18:31
20.10.25.
<공포분자> 외에는 다 봤는데 전부 공감합니다.
제 경우에는 공포영화는 아님에도 공포스러운 건 <리플리>였어요. 맷 데이먼이 연기한 톰 리플리가 끝까지 살아남긴 했지만 결국 자신의 자아를 죽여 버린 결말을 보여주니까요. 거울에 비치는 그 멍해보이는 모습과 음산한 느낌의 음악은... 처음 봤을 때나 지금이나 무섭게 다가와요.
제 경우에는 공포영화는 아님에도 공포스러운 건 <리플리>였어요. 맷 데이먼이 연기한 톰 리플리가 끝까지 살아남긴 했지만 결국 자신의 자아를 죽여 버린 결말을 보여주니까요. 거울에 비치는 그 멍해보이는 모습과 음산한 느낌의 음악은... 처음 봤을 때나 지금이나 무섭게 다가와요.
19:43
20.10.25.
멀홀랜드 드라이브 ㅋㅋㅋㅋ 저는 떠도는 짤들 몇번 보고 영화를 봐서 그런지 그냥 웃기기만 했어요
10:20
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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