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스토리] 생자적존 복구 관리
래담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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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생존이 아니라 생자적존이다.
일단 살아남아야 했던 전후 상황,
진실과 거짓이 대수가 아니다.
내 얘기고 아니고도 상관없다.
살기 위해서라면, 상황에 맞춰가는 법,
앞뒤 잴 것 없이 냉큼 챙겨 입는다.
만만찮은 상대와 마주하게 돼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사냥 같은 삶에 길들어 있다 보니
쉽게 당황하지 않는다.
일단 숙이고 주시하게 된다.
그렇게 정탐하던 시절이기도 했다.
목적에 따라,
덫이 놓이기도 한다.
총과는 다르게,
뭐가 잡힐지도 모르면서 놓는 기구다.
말이 덫이 되기도 한다.
때론, 선하게 보일 수도 있을까?
선의나 생의나 마음먹기 나름이다.
근데도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법이고
역사의 굴레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쳇바퀴처럼 굴러가려고만 한다.
그래서 그 궤도가 원상복구되기 전에,
뜯어고쳐야만 한다. 엉금엉금 기어서라도 해제.
덧. 그렇게 하지 못했던 우리 역사와도 오버랩된다
전쟁의 아픔만큼 전후 회복도 잘해야 하는 법인데
다시는 덧나지 않게 했어야 하는 건데
그래서 어떤 상처는 더 커 보이는 걸지도 모른다.
덧. 전후 상황이 전쟁만큼 스릴 있을 줄이야!
역시 복구는 재건이고, 짓는 재주가 좋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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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만의 스타일이 있으신데요?
여러번 읽게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