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탈: 레전드 오브 토르]를 보고(강스포)

<모탈: 레전드 오브 토르>는 그 유명한 마블 코믹스의 '토르'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북유럽 신화를 근거로 해서 보여줍니다.

목장의 일가족이 죽은 일이 벌어지고 거기서 살아나온 에릭은 경찰에 붙잡힙니다. 거기서 만나 심리학자의 도움으로 자신의 능력을 어느 정도 컨트롤하게 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이를 가만히 놓아둘 정부기관은 없겠죠? 과잉 진압이 시작되면서 에릭의 분노는 더욱 더 차오릅니다.

우리가 이미 마블코믹스를 통해 잘 알고 있는 '토르'의 캐릭터의 탄생 신화를 본토인 북유럽에서 보여준다고 신선함은 있지만 그 이상, 무언가를 보여주진 못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심리학자와 에릭의 관계의 발전성도 이야기의 큰 줄기와 잘 맞다아 있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조 혹은 신화의 탄생이라는 궁금증은 언제나 좋은 흥미거리라는 것을 일깨워 준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