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실이는 복도 많지' 리뷰
럭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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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영화를 그만두게된 주인공 찬실이가 친한배우 소피네집의 가사도우미를 하고 소피의 불어선생님 영과의 만남에 설레기도하면서 펼쳐내는 일상적이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들이 좋았다. '장국영' 역할을 맡으며 팬티바람으로 출연한 김영민배우분의 감초연기도 관객들과 함께 빵터질정도로 웃음을 자아내게해서 시종일관 감동과 재미가 함께했다.
무대인사 당시 감독님의 짧은말씀을 들으니 오래전 23살부터 영화감독의 길을 꿈꿔오고 결국 46살에 이 영화를 만들어내셨다고한다. 꿈을 향한 긴 여정동안 누구나 안갯속을 걷는듯해 힘들겠지만 그 여정도 성장하는 길이고 그 자체가 복이라는 말씀을 나도 계속 기억하고싶었다. 찬실이라는 이름이 '빛나는 열매'라고하는 점도 알고보니 재미있었다.
영화 속에서 나태주 시인의 '풀꽃' 중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를 읊어주는 장면이나 장국영이 찬실에게 "예쁘다. 네가 하고싶은 일을 알아야해. 넌 멋진 사람이야. 힘을 내!"라고 얘기해주는 장면도 기억에 오래남았다. 긴 터널끝에 눈부신 세상 밖으로 나와 꿈을 실현하고 영화관에서 박수를 끌어내는 결말처럼 매일 가는 길을 뜻깊게 생각하고 꿈을 향한 열정을 잃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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