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왓 데이 해드"
로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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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왓데이해드 입니다. 시사회로 봤었는데 후기가 너무 늦었네요.. 11월7일에 개봉한거 같은데 아직 상영을 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마음이 따뜻해 지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단순한 가족영화라고 생각하고 봤었는데 알츠하이머에 걸린 어머니와 그녀의 가족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마냥 슬플것 같은 영화이지만 간간히 웃긴 요소들이 있는 웃픈 영화구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영화의 감독인 엘리자베스 촘코의 할머니께서 알츠하이머를 앓으셨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현실적으로 와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사실 기대하지 않았지만 기대이상의 영화였습니다.
" 사랑은 헌신이야
기쁠때나 슬플 때나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그게 우리의 약속이지."
왓 데이 헤드 영화 속 대사입니다. 포스터로 써 있는 걸로 보았을 때는 이해되지 않았지만 영화를 보고나면 가장 공감되는 대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