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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역대 최고 촬영 감독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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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토리오 스토라로.jpg


1. 비토리오 스토라로: 개인적으로 비토리오 스토라로를 역대 최고의 촬영 감독으로 생각한다. 아닌 게 아니라 이 분은 영화 촬영을 가히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분이기 때문이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최고 걸작 순응자에서 보여 준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촬영을 시작으로, 실패한 혁명에 대한 처절한 슬픔을 처연하게 보여 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보는 이를 지옥 한 가운데로 인도할 정도로 압도적인 어둠을 선사한 지옥의 묵시록’, 오리엔탈리즘의 극한을 보여 준 마지막 황제등 그의 촬영은 그 자체가 하나의 영화 촬영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2 스벤 닉비스트.jpg

2-1.jpg

2-2.jpg


2. 스벤 닉비스트: 영화사에는 영화가 단순히 보고 즐기는 오락을 넘어 그 이상의 형이상하적인 철학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실천적으로 보여 준 위대한 거장들이 있다. 대표적인 감독으로 스웨덴이 배출한 세계 최고의 거장 잉그마르 베르히만과 러시아 형이상학 영화의 대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가 있다. 그리고 그 둘에게는 스벤 닉비스트라는 최고의 촬영 감독이 있다. 닉비스트는 이 위대한 감독의 눈이 되어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신비롭고 아름다우면서도 깊이 있는 촬영을 통해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심도 있는 철학적 주제를 영상화하는데 일조한다. 특히 그 중에서 페르소나에서 그가 보여 준 촬영은 영화 촬영이 단순히 사물을 찍는 것을 넘어 그 안, 즉 내면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것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최고의 작품이다.

 

3 네스로르 알멘드로스.jpg


3. 네스토르 알멘드로스: 라울 쿠타드와 함께 프랑스 누벨바그의 눈을 자처한 이 거장 촬영 감독은 초기 에릭 로메의 걸작들을 찍으며 자신의 경력을 쌓는다. 프랑스 누벨바그의 대표적인 걸작인 모드 집의 하룻밤을 시작으로 끌레르의 무릎’, ‘해변의 폴리느등을 찍으며 특유의 자연주의적이고 사실적인 촬영을 선보인다. 그리고 그는 프랑스와 트뤼포와도 협연하며 자신의 경력을 확장한다. 하지만 그의 촬영 감독으로서의 화룡정점을 찍은 최고 걸작은 테렌스 맬릭의 천국의 나날들이다. 이 작품에서 그는 영화 촬영에서 빛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웅변하듯이 너무도 섬세하고 빛을 직조한다. 캠프 파이어 장면을 위해 프로판 가스버너를 사용하거나 전등의 불빛을 조명 원으로 사용하는 등 그는 다양한 방식으로 빛을 사용한다. 하지만 압권은 불과 20분에 불과한 일명 매직 아워라 불리는 석양의 빛을 포착하기 위해 하루 종일 기다린 것이다.

 

4 프레디 영.jpg


4. 프레디 영: 프레디 영은 초기 아이반호’, ‘모감보’, ‘솔로몬과 시바를 통해 명성을 얻게 된다. 하지만 그에게 촬영 감독으로서 진정한 명성을 안겨 준 것은 아날로그 스펙타클의 황제 데이빗 린과의 작업이다. 그는 데이빗 린의 눈을 자처하며 우리에게 너무도 유명한 닥터 지바고를 시작으로 라이언의 딸그리고 프레디 영 본인뿐만 아니라 데이빗 린 경력 사상 최고 걸작인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찍는다. 그는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영화 역사상 가장 웅장하고 압도적인 촬영을 선보이며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긋는다. 사막이라는 망망대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이렇게 완벽하게 포착한 작품은 아마도 없다고 할 정도로 그의 촬영을 실로 대단한 경지를 보여준다. 특히 저 허허벌판에서 서서히 다가오는 오마 샤리프의 모습은 사막이라는 공간을 정확하게 포착한 대표적인 명장면이다.

 

5 라울 쿠타드.jpg


5. 라울 쿠타드: 영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감독이자 동시에 가장 악동인 감독인 장 뤽 고다르의 뒤에는 라울 쿠타드라는 혁신적인 동료가 있다. 라울 쿠타드는 장 뤽 고다르의 기념비적인 처녀작 네 멋대로 해라를 시작으로 여자는 여자다’, ‘비브르 사 비’, ‘경멸’, ‘국외자들’, ‘미치광이 삐에로’, ‘주말등등 장 뤽 고다르 최전성기 시절의 걸작들을 찍었다. 이렇게 당대 가장 혁신적인 영화를 찍어내던 장 뤽 고다르와 함께 한 결과 그도 아주 당연하게도 당대 가장 혁신적인 촬영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네 멋대로 해라에서 보여 준 역동적인 핸드 헬드, ‘주말에서 보여 준 그 유명한 수평 트래킹 등을 들 수 있다. 이처럼 그는 영화 촬영의 역사를 끊임없이 혁신하면서 역대 가장 진보적인 촬영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6 그렉 톨란드.jpg


6. 그렉 톨란드: 솔직히 이 목록에 그렉 톨란드를 넣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했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나는 그렉 톨란드가 찍은 작품을 거의 보지 못 했기 때문이다. 즉 나는 그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 사람을 목록에 집어넣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에 다름 아니다. 공자 왈 진정한 앎이란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다, 라고 했다. 고로 나는 그렉 톨란드에 대해서 침묵을 지켜야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를 이 목록에 집어넣는 무리수를 지었다. ! 그가 바로 오손 웰즈의 최고 걸작 시민 케인의 촬영 감독이기 때문이다. ‘시민 케인은 그 자체가 영화 역사의 혁명 그 자체라고 할 정도로 파격적인 걸작이다. 그것은 촬영에 적용된다. 전방과 후방을 모두 정확하게 포착하는 딥 포커스가 대표적으로 이 기법을 통해 그는 케인의 외면과 내면을 동시에 그에 관한 복잡 미묘한 이야기를 훌륭하게 소화한다.

 

7 로버트 리차드슨.jpg

7-1.jpg


7. 로버트 리차드슨: 로버트 리차드슨은 현존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촬영감독이자 최고의 촬영 기술자, 그리고 카멜레온과 비견되는 다재다능한 촬영감독이다. 그는 초기 올리버 스톤의 전문 촬영 감독으로 자신의 경력을 시작했다. 거기서 그는 올리버 스톤의 취향에 맞춰 다큐멘터리를 연상시키는 사실적인 화면을 추구한다. ‘플래툰’, ‘살바도르’, ‘jfk’가 그 시기의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후기 마틴 스콜세지 전문 촬영 감독을 자처하며 이전과는 다른 역동적이면서 화려한 화면을 추구한다. 스테디캠 롱테이크의 대가인 마이클 발하우스를 능가할 정도로 역동적인 카지노를 시작해 형형색색의 화려함을 자랑하는 비상근무’, 고전적인 우아함이 인상적인 에비에이터가 그 증거물이다. 그런데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이번엔 쿠엔틴 타란티노와의 협연을 한다. 거기서 그는 이전과는 또 다른 b급스러운 장르 영화 문법을 고급스럽게 소화하는 괴력을 발산하며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촬영 감독임을 증명한다.

 8 리판빙.jpg


8. 리판빙: 리판빙은 아시아 촬영 감독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인물로서 그런 그의 곁에는 현존하는 아시아 최고의 거장인 허우 샤오시엔이 굳건하게 버티고 있다. 그는 허우 샤오시엔의 중후반기 걸작들을 찍으며 지금의 명성을 쌓았다. 대표적으로 희몽인생’, ‘남국재견’, ‘밀레니엄 맘보’, ‘쓰리 타임즈가 있다. 모두 하나 같이 촬영이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작품들이다. 그리고 허우 샤오시엔과의 최근 협연작인 자객 섭은낭을 통해 그의 촬영이 어떤 경지에 도달했다고 할 정도로 압도적인 화면을 창조한다. 특히 웅장한 자연을 포착하는 그의 눈은 가히 신기의 경지라고 할 정도로 수려하다. 감히 그의 촬영 경력의 정점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이다. 이외에도 그는 왕가위의 화양연화촬영도 맡았는데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우울한 정서를 완벽하게 구현하는데 성공하며 그의 경력에 또 하나의 잊혀 지지 않는 정점을 찍는다. 위에 언급한 자객 섭은낭촬영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을 정도이다.

 9.jpg


9. 슬라보미르 이지악: 아마도 내가 알고 있는 촬영 감독 중 가장 흥미로운 사람이 바로 이 분이다. 왜냐하면 이 분의 촬영 작을 보면 알 수 있다. 폴란드 출신의 이 촬영 감독은 고국이 배출한 최고의 거장인 크지쉬포프 키에슬롭스키와 함께하며 명성을 쌓게 된다.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블루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이 작품들에서 유럽 예술 영화 특유의 몽환적이면서 형이상하적인 시적 화면을 아주 출중하게 보여준다. 그 중 블루에서의 촬영은 그 결과물 중 당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유럽 예술 영화를 든든하게 지켜줄 것만 같았던 이 거장 촬영 감독은 생뚱맞게 미국으로 넘어가 프루프 오브 라이프’, ‘블랙 호크 다운’, ‘킹 아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을 찍으며 초기의 노선과는 360도 틀린 작품들을 찍어낸다. 그것도 완벽하게 말이다. 특히 리들리 스코트와 함께 한 블랙 호크 다운은 그를 아는 사람들에게 충격과 경악을 안겨 준 작품으로 과거 내면적인 아름다움과 형이상학적인 철학을 시적 영상으로 표현해낸 사람이 맞는지 의문에 의문을 던지게 만들었다. 한마디로 이건 단순히 카멜레온을 넘어 배신을 수준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건 좋은 의미로서의 배신이다.

 10.jpg


10. 로비 뮬러: 독일이 배출한 세계 최고의 촬영 감독인 로비 뮬러는 역시 마찬가지로 독일이 배출한 거장 빔 벤더스와의 협연으로 자신의 경력을 시작했다. ‘패널티 킥을 맞은 골키퍼의 불안’, ‘빗나간 동작’, ‘시간의 흐름 속으로등이 대표작이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이 둘의 협연은 파리 텍사스에서 화룡정점을 찍는다. 황량한 사막으로서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독을 시적인 우울함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둘 모두에게 생애 잊을 수 없는 한 순간을 제공한다. 특히 그가 찍은 촬영은 인물의 고독한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후 그는 덴마크의 악동 라스 포 트리에와 함께하며 자신의 경력을 확장한다. 그 중 브레이킹 더 웨이브에서 선보인 핸드헬드 촬영은 감히 장 뤽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이후 가장 파격적인 신선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다. 한마디로 핸드헬드 촬영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을 정도로 대단하다. 이외에도 그는 짐 자무쉬와의 작업을 통해 소외된 자의 혹은 스스로 소수자가 된 이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촬영 감독임을 스스로 입증한다.

 

그리고......

 11 로저 디킨스.jpg


로저 디킨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촬영 감독! 하지만 위로 너무도 뛰어난 선배 촬영 감독들이 즐비해서 아쉽게 10위 권 밖으로 밀려난 비운의 인물. 허나 시간이 조금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10권 안으로 진입할 예비 최고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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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10

  • Q-b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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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론맛다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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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초기의 노선과는 360도 틀린...

이 무슨 말일까요..

180도 다른..이라는 뜻을 의도한 것인가요?

01:55
16.01.05.
테임임팔라
이 분이 촬영한 초기 유럽 예술 영화와 후기 할리우드에서 찍은 대작들을 비교해서 보면 이해할 겁니다. 이건 180도를 넘어 360도라고 할 정도로 파격적입니다. 마치 키에슬롭스키, 타르코스키, 베르히만이 뜬금없이 미국에서 블럭버스터 대작을 찍는 느낌이랄까요. 여하튼 엄청나게 파격적입니다. 한마디로 유럽 예술 영화 지킴이에서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수호자로 거듭난 배신자..... ㅋㅋㅋㅋ 아 배신자 발언은 농담입니다. ^_^
02:04
16.01.05.
풍류도인
그게 아니라 파격적인 거면 180도겠죠 360도면 그대로인데요...
02:54
16.01.05.
해피독

크리스토퍼 도일과 공동 촬영 감독입니다. 그런데 저는 도일보다 리판빙을 더 좋아해서 그냥 리판빙 작품으로 인식합니다. ^_^

02:06
16.01.05.
profile image 3등

블랙 호크 다운이 저 분 솜씨였군요..^^

글 잘 봤습니다.

10:07
16.01.05.
golgo
블랙 호크 다운 찍은 저 양반이 키에슬롭스키의 블루를 찍었다는 겁니다. 경악과 충격!
12:20
16.01.05.
포인트팡팡녀!
풍류도인
축하해~! 풍류도인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12:20
16.01.05.

저는 촬영에 대해 하나도 모르지만 요즘 들어 촬영 멋지게 하는 게 참 멋진 거구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어떤 장면이 멋있나 생각해보기도 하구요

10:32
16.01.05.
부두
감독과 배우가 아무리 대단해도 최종적으로 그걸 현실에서 구현하는 것은 촬영 감독이죠. 그래서 저는 감독 다음으로 촬영 감독을 중요시합니다.
12:23
16.01.05.
profile image

이런 글은 추천이죠!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

저는 감독 따라가기도 벅찬데 ㅠㅠ 촬영감독까지 꿰고 계시는군요 

11:13
16.01.05.
메론맛다시마
저는 영화 선택할 때 감독 다음으로 촬영 감독을 봅니다. 아무래도 영화라는 게 촬영 감독이 화면을 찍어야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_^
12:26
16.01.05.

촬영감독의 세계에서는 잘 몰랐는데...좋은 글 감사합니다!

11:33
16.01.05.
ehdrnfl
영화 감독 못 지 않게 촬영 감독의 세계도 엄청나게 방대합니다. ^_^
12:43
16.01.05.
profile image

로저 디킨스님 ,거의 하늘과 같은 존재죠,  존경스럽습니다.

12:20
16.01.05.
포인트팡팡녀!
카렐카렐
축하해~! 카렐카렐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12:20
16.01.05.
profile image

프로필 간지는 로버트 리차드슨 님이 최고네요 ㅋ

12:31
16.01.05.
profile image

시각을 지배했던 위대한 화가들의 명맥을, 영화계에서 이어가는 훌륭한 분들이죠. 이분 저분 햇갈렸는데 이제야 좀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04:33
16.01.08.
포인트팡팡녀!
Q-brick
축하해~! Q-brick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04:33
16.01.08.
profile image

절반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촬영감독님들이시네요ㅎ 특히 (안타깝게도 순위권에서 밀려나신;;)로저 디킨스 형님을 제일 존경합니다^^;;;ㅋㅋㅋㅋㅋ

저도 촬영감독님 쪽에 관심 많아서 저도 마침 같은 리스트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동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
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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