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쥬라기월드 도미니언' 영화역대 가장 비싼 제작비 4억6천5백만달러
-
NeoSun
- 988
- 1
Report: ‘Jurassic World: Dominion’ Was Most Expensive Movie Ever Made — $465M Budget
영국에서 새로 공개된 세금 보고서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역대 가장 제작비가 많이 든 영화로 확인됐다.
포브스와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2022년에 개봉한 이 작품은 쥬라기 월드 3부작의 마지막이자 전체 프랜차이즈로는 여섯 번째 작품으로, 5억 8,400만 달러라는 엄청난 제작비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 보유작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약 5억 1,200만 달러를 근소하게 앞선 수치다.
물론, 이 막대한 제작비를 전부 자체 부담한 것은 아니다. 영국 정부는 자국의 영화 세액 공제 제도를 통해 약 1억 1,50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이는 2007년 제도 시행 이후 단일 영화로서는 최대 규모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관련 고용유지 프로그램으로 약 370만 달러가 추가 지원되었다. 이를 감안하면 순제작비는 약 4억 6,500만 달러로 내려가지만,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처럼 비용이 치솟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촬영 시점이다. 영화의 상당 부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일 때 촬영됐으며, 출연진과 제작진은 런던 외곽 파인우드 스튜디오 인근의 고급 호텔 랭글리에 다섯 달간 머물며 철저히 통제된 '버블 환경'에서 지냈다. 이 호텔은 숙소이자 동시에 방역 거점으로 활용됐다.
앞서 업계에서는 이 영화의 예산이 2억 6,500만 달러 수준일 것이라고 추정해 왔으나, 이번 세금 문서로 인해 약 2억 달러의 괴리가 드러난 셈이다. 그 차이가 발생한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비평적으로는 미지근한 반응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도미니언'은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Deadline은 초기에 순이익을 2억 2,900만~2억 3,500만 달러로 추산했으나, 이 계산이 실제 제작비 전액을 반영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며, 그에 따라 영화가 실질적으로는 손실을 봤을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유니버설 픽처스가 프랜차이즈를 리부트하기로 한 결정이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새로 제작 중인 후속작의 제목은 '쥬라기 월드: 리버스'로 확정되었으며,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하차하고 새로운 배우진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예산도 2억 6,500만 달러 수준으로 보다 절제된 규모로 계획되고 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5/report-jurassic-world-dominion-was-most-expensive-movie-ever-made-465m-budget


추천인 1
-
넬슨잉글리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