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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건 '수퍼맨' 일반관객 첫 테스트 시사회 반응 엇갈려

NeoSun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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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3897.jpg

 

‘Superman’ Screens to Mixed Reactions

 


 

Q. "Superman"이 마침내 테스트 시사회를 진행했다는 보도가 많던데, 어떤 이야기를 들었나요? (Matt Boehner 맷 바머)

 

테스트 시사회가 영화의 성패를 결정하는 건 아니라는 말이 있지만, James Gunn과 워너 브라더스가 "Superman"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테스트하는 건 흥미로운 일입니다. 테스트 반응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고, 부정적인 피드백이 조기 마케팅에 타격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죠.

 

네, 며칠 전 "Superman"은 내부 관계자가 아닌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테스트 시사회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참석자 몇 명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솔직히 말해 그들은 Gunn의 영화에 대해 다소 실망스러워했습니다. 여기서 더 심한 표현을 쓰지는 않겠습니다.

 

물론 두 사람이 "Superman"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해서 영화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Gunn 특유의 유머와 어딘가 가벼운 분위기에 거부감을 느꼈다는 반응이 일부 있었다고 합니다. "Superman"에도 이러한 요소가 가득하다고 하네요.

 

현재까지 유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면, 업계 소식통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 MyTimeToShineHello는 반응이 "전반적으로 엇갈렸다"고 전했습니다.

  • Daniel Richtman은 자신이 접촉한 사람들은 "영화를 좋아했다"고 했죠.

  • 어제 스쿠퍼 ViewerAnon은 "내가 직접 워너 브라더스 내부에서 들은 반응은 Daniel [Richtman]의 글처럼 긍정적이지 않았다"며, "테스트 시사회가 완전히 망한 건 아니지만, 다소 분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의 분위기가 상당히 유쾌하고 가벼운 편이라, 어떤 사람들은 이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거부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몇 주 전에는 "Superman", 적어도 워너 브라더스 내부에서 본 컷이 "좀 엉망(kind of a mess)"이라는 보고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당시 보고에 따르면 워너 측은 점점 더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해졌죠.

 

그럴 만도 합니다. "Superman"이 실패하면 Gunn이 구상한 새로운 DCU 계획도 함께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워너 브라더스는 이 영화에 약 3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실상 전부를 걸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Mickey 17"이나 "One Battle After Another"보다도 "Superman"이야말로 워너 브라더스의 미래를 결정짓는 영화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3/29/superman

 

 

* 불안해지는군요.  특히 'Gunn 특유의 유머와 어딘가 가벼운 분위기' 라는 대목이 맘에 걸리는군요.

NeoSun NeoSun
91 Lv. 4727660/5000000P

영화가 낙인 Nerd 직딩 / 최신 해외 영화뉴스들을 매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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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흠.. 일단 개봉일날 바로 보려는 계획은 좀 접어 둬야 겠네요..
09:49
1일 전
profile image 3등
스나이더 버전은 너무 진지해서 말이 많았는데 건 버전은 너무 가벼워서 문제네요
10:49
1일 전
건이 감독한 그간의 히어로 영화들은 시리즈 중의 하나거나 사이드킥이어서 그런 유쾌짬뽕스럽고 변칙적인 B급 정서의 장점이 세계관에 획일적이지 않는 개성을 부여해줬고 캐릭터 서사를 더 다양하며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편곡 합주가 될 수 있었는데 이번에 슈퍼맨이라는 단독 IP에선 이전까지의 잡혀있는 중심이 없으니 그의 그런 기교적인 면만 사방팔방 두드러지고 결국 수습 안되는 난잡한 상황이 된 건지도 모릅니다.
제임스 건이 슈퍼맨 감독으로 임명됐을 때부터 갠적으론 좀 회의적이었는데 그런 이유 때문이었어요.
건의 스토리텔링 능력이야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좀 더 독창적일려면 작가적인 주제의식도 받쳐줘야 하는데 건이 기존의 있는 것들을 새롭게 잘 버무리는 데는 유능하지만 팀버튼이나 놀란같이 없는 상태에서 자기 세계를 만들어내는 데는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됐었거든요. DC영화팬이라 정말 잘됐으면 좋겠지만..
11:35
1일 전
profile image
NeoSun 작성자
ivanovo
많은 부분 저도 공감합니다. 스타일이 달라요. B급 무비에 특화되어 있는 연출스타일이 있죠. 전 그다지 선호하지 않지만.
가오갤1 이 히트한 이후 너무 한쪽에 편향되어 갇혀있는 느낌이 심합니다. 후속작들도 거기서 벗어나지 못했고요.
이 IP는 결이 달라서 변화된 모습 없이는 돌파구가 되긴 힘들것 같다고 전 생각중이네요
14:22
1일 전
profile image
이 영화에 걸려있는 것들이 많은데 잘 나오길 바랍니다.
11:43
1일 전
profile image
슈퍼맨 주연 배우도 맘에 안들고 ㅠㅠ 감독은 좋은데 그래도 기왕 만든거 잘나와 줬으면 좋겠네요
11:49
1일 전
건의 스타일은 항상 똑같아요. 피스메이커만 봐도 가오갤 그대로입니다. 캐릭터만 바뀌었지
12:18
1일 전
profile image
슈퍼맨이 가벼운건 별로인데 특히 dc는 어둡고 우울한 그런 느낌때문에 좋아하는건데..
더 배트맨이 그런 분위기를 정말 제대로 살리긴 했는데..
12:33
1일 전
profile image
방랑야인
배트맨은 다크하게 가는게 맞긴한데 모든 캐릭터가 다 다크하게 가면 dceu의 반복이죠
13:03
1일 전
21C아티스트
그렇다고 밝은 캐릭터도 아닙니다. 차분한 캐릭터죠. 외계인으로 와서 로리스레인의 사랑을 받으며 지구인에게 더 감정을 가지고 지구를 지키는 캐릭터 입니다. 지금 이야긴 차분함에서 가벼움까지 간듯한 평가 아닐까 싶습니다. 슈퍼맨은
무조건 성공하길 바래봅니다.
14:26
1일 전

리처드 도너의 오리지널의 작품성을 넘지는
못하는 거 같습니다

물론 개봉해 봐야 알겠지만요

나중에 가능한 마블과 디씨의 크로스오버도
실현되기 힘들겠군요

13:01
1일 전

이 영화가 만일 대박을 못 터뜨린다면 제임스 건 본인의 경력에 큰 마이너스가 될텐데요

13:03
1일 전
totalrecall
그냥 제임스건 각본에 잭스나이더 감독으로 이어갔으면 어땠을까 싶내요. 건 각본에 연출 스나이더면 끝일텐데.

마블
루소 브라더스처럼. 건&스나이더면 얼마나 좋을지. ㅋ
14:29
1일 전
CarlHansen

네, 말씀하신 제작 방식이 더 나아 보입니다. 잭 스나이더가 시각적 표현은 훌륭하니까요

 

다만, 잭 스나이더는 조금만 연출력을 보강했으면 더 나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잭 스나이더는 마치 CF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줄거리 전개를 이해하기 어렵게 그냥 시각적으로만 전달하려 하죠

잭 스나이더가 좀 연출 공부 더 했다면 좋았을텐데요

14:30
1일 전
totalrecall
잭스나이더는 테렌스 멜릭 연출을 블럭버스터작품화 시키는 방식이 강하죠. 특히 본인 독자적으로 갈땐 더욱 작가주의적 불친절한 연출을 대놓고. 이약점을 제임스건님이 잡아주고 세련되고 고급진 연출을 잭스나이더가 하면 끝날거 같긴 합니다.

그결과물이 새벽의 저주였으니까요. 뭐 슈퍼맨 기대중이긴 한데 실망할거 같기도 하내요. ㅌ
16:22
1일 전
CarlHansen
왓치맨도 아주 훌륭한 영화죠. 써커 펀치도 볼만했구요
16:58
1일 전
profile image
CarlHansen
잭스는 에고와 자기 철학이 너무 강한 감독이라
현실에서는 힘들듯요.
흔히들 농담으로 마베, 잭스가 감독직을 포기하거나
자기 각본을 포기하고 액션 연출만 하면 어떨까 하는
희망사항들이 많았지만,
이 두 감독은 자기 스타일 타협하는 이들이 아님요.
적어도 현재까지는요..
16:39
1일 전
profile image
이젠 마블이고 디씨고 기사만 봐도 피로할 정도네요 ;;
14:50
1일 전
노튼

솔직히 말씀 드려서 저는 앞으로 마블이고 DC고 개봉해도 안 볼 생각입니다 ㅋㅋㅋㅋ

지난 달에 캡틴 아메리카4를 보기는 봤는데 안 봐도 될 걸 괜히 돈 내고 봤네요 ㅎㅎ

14:54
1일 전
21C아티스트
그 두편은 어쩌면 볼 겁니다. 나머지는 안 보는 쪽으로
15:12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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