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케인 “히스 레저의 조커, 실제로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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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이클 케인이 최근 출간한 회고록 'Don’t Look Back, You’ll Trip Over: My Guide to Life'에서 영화 <다크 나이트> 촬영 당시 고(故) 히스 레저와의 기억을 털어놨다.
케인은 “범벅된 화장, 이상한 목소리, 기괴한 헤어스타일… 첫 리허설에서 완전히 압도당했고, 실제로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히스 레저의 조커 연기가 다른 배우들에게도 연기력을 끌어올리게 만든 존재였다고 강조했다.
히스 레저는 <다크 나이트> 개봉 몇 달 전인 2008년 1월,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며, 영화는 같은 해 7월 개봉했다. 레저는 이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추서받았고, 해당 연기는 영화사 최고의 빌런 연기로 손꼽히고 있다.
케인은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우리는 모두 충격에 빠졌다. <다크 나이트> 홍보 당시 기자들은 모두 그의 죽음에 대해 묻기 바빴다”며, “생각할 때마다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록 짧은 생이었지만, 히스 레저는 위대한 배우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이클 케인은 <배트맨 비긴즈>부터 <다크 나이트 라이즈>까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3부작에서 알프레드 역을 맡았으며, 이후에도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등에 출연 또는 목소리로 참여하며 오랜 협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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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광인이니 😆
17:20
3일 전

영화 개봉을 못보고 가신 게 안타깝습니다..
18:02
3일 전
3등
히스 레저는 조커 싸이코 연기를 위해 메쏘드 연기를 했는데 이것 때문에 자책감과 도덕적 괴리를 심하게 느껴서
안정제에 의존을 했다고 합니다
히스 레저의 본래 성격은 아주 유순하고 얌전한 사람이거든요
밤에 잠이 안와서 안정제를 처방 받았는데 너무 과용해서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안정제에 의존을 했다고 합니다
히스 레저의 본래 성격은 아주 유순하고 얌전한 사람이거든요
밤에 잠이 안와서 안정제를 처방 받았는데 너무 과용해서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19:59
3일 전

극중에서 알프레드가 조커에 대해 비평하는 대목이 있는거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하네요
19:23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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