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쉬리' 개봉때 핫했던 것들 - CJENM

When I dream ~ 🎶
<쉬리> 감성 모르면..
극장으로 나와라 🐟
3월 19일, <쉬리> 극장 대개봉! 🧨
#쉬리 #강제규감독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김윤진 #4K리마스터링 #재개봉
** 트리비아들 몇개
다른것보다 저때 한석규, 김윤진 비주얼은 정말 미친 정도였습니다. 둘다 라스트에서 저 눈빛들 얼마나 좋던지..
그리고 엔딩에 나온 저 테마곡.. 어느 정도였는가 하면, 국내에서 수개월 아니 1년여동안 전국 거리와 카페들에 울려 퍼졌던 영화 음악을 꼽으면 1,2,3위가 '사랑과 영혼' 언체인드 멜로디, '보디가드' 아윌 올웨이즈 러뷰, '타이타닉' 마이 하트 윌 고 온 정도였는데요.
그걸 다 능가할 정도로 이 노래가 안나오는 곳이 없었습니다. 정말 거리 티비 라디오 등등.
엔딩곡과 함께 한석규가 앉아서 노래를 듣던 곳인 제주 신라호텔 절벽 정원 벤치는 지금도 '쉬리벤치'로 이름 붙여져 사람들이 찾는 곳이죠.
당시 이 갸날픈 선율로만 존재하고 얼굴은 알려지지 않아서 모든 이들이 궁금해하다가, 개봉후 너무 인기폭발이라 가수가 내한했는데 나이 지긋한 중년여성이라 모두 놀랐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키싱구라미와 수족관도 이때 엄청 유행했다는.
또 한가지 관람 포인트는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송강호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죠.
최민식도 이때는 한석규보다 한참 인지도가 아래였습니다. 그냥 한석규의 시대였으니까요.
송강호는 그 전에 96,97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초록물고기' '나쁜영화' 등도 출연했지만 97년 '넘버 3' 를 계기로 주목을 받게 되죠.
(배반이야 배반 응?)
당시 99년 '쉬리'의 관객수는 620만이었으며, 이게 어느 정도의 기록인가 하면,
2000년 '공동경비구역JSA' 580만
2003년 '살인의 추억' 520만
2006년 '괴물' 1천3백만
2008년 '놈놈놈' 660만
그후에 보면
2013년 '설국열차' 930만, '관상' 913만, '변호인' 1천1백만
2015년 '사도' 620만, 2016년 '밀정' 750만, 2017년 '택시운전사' 1천2백만, 2019년 '기생충' 1천만 등이 있습니다.
26년전 작품으로는 정말 엄청난 관객수인 것이죠. 지금으로 따지면 1천만 훌쩍 넘는 비율이라는.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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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민군인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