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3편 만들고 싶다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

[공각기동대: 이노센스]는 지난 20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유일한 애니메이션 장편이자 최근 개봉 20주년 기념 4K 복원판이 나왔다. 하지만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최근 "세 번째 영화에서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밝힌 바 있듯이 그의 작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남은 것은 단 하나뿐입니다. 할 수 있다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문화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이 프랜차이즈는 이미 끝난 것 같았다. (스칼렛 요한슨 주연 실사 리메이크는 잠깐의 반짝 흥행에 그쳤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난 밤 니가타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이노센스]의 프로듀서(겸 프로덕션 I.G. 회장)인 이시카와 미츠히사는 제작비 20억 엔(미화 1300만 달러 이상)을 20년이 넘도록 아직 회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지는 남아 있다.
"제작비를 회수하지 못하면 세 번째 영화는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이 영화를 널리 알리고 싶어요. 저도 보고 싶어요. [이노센스]를 보시면 (3편에 대한) 힌트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 영화의 속편을 만들면 모든 것을 회수할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 줄은 두 작품 모두에서 발생한 손실을 메우기 위한 수단으로 세 번째 영화를 제작하려는 의지를 어느 정도 시사하지만, 아마도 번역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어떤 경우든 대중의 호응이 동기가 될 수 있다. 사실상 아무도 요구하지 않는 속편의 시대에 애니메이션과 SF 벤치마크의 결론을 내는 것이 그렇게 이상한 제안일까? 약간의 이상주의적인 생각을 해본다.
https://thefilmstage.com/mamoru-oshii-expresses-hopes-for-ghost-in-the-shell-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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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좀 보고 싶네요.
이노센스가 너무 현학적이라서 실패할만했지만, 아직도 제작비 회수 못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