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스엑 리뉴얼

용산 CGV screenX 리뉴얼 됐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평균관람료 2만2천원 예상되는 고액 특별관이 생긴 건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좌우로 펼쳐지던 기존의 스크린X보다 천정까지 칠한 영화 스크린은 짭 라스베가스 스피어 관을 쬐에끔 연상되게 하는 매력을 가졌습니다.

일단 새로 돌비 애트모스관으로 세팅한 사운드 밸런스가 상당히 좋습니다 천장 스피커 그릴을 사운드 스크린으로 덮어 천장에 쏘는 영상 퀄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쉬운 것은 프로젝터 두대로 천장을 쏴줌에도 밝기가 살짝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어느자리에서나 천장 스크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전석을 리클라인 좌석을 깔아 걍 누워서 시선을 천장과 프론트 스크린 사이쯤에 두면 쾌적한 감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짧은 유료 시사회임에도 임펙트가 강렬해 앞으로 다양한 영화들이 이곳에서 펼쳐질 것이 너무나 기대됩니다. 특히 아바타 3!!!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을 순 있지만 추천 좌석은 맨 뒤로 갈수록 다른 극장에서 볼 수 없는 4면 스크린의 감동을 느낄 수 있어 뒷자리를 추천합니다.

세계 최초 시도라는데 기존 스크린X는 생각도 안 날 만큼 4면 스크린이 원래 이랬어야 하는 것 같은 완성된 느낌이 듭니다. 아이맥스 보다 더 눈에  가득 찬 스크린이어서 이런 포맷에 4DX까지 하면 체험형  극장의 완성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촬영을 유도한 상영회였습니다.  사진 많이 찍었는데 올리려니 제약이 많네요;;;상영중 폰 카메라를 찍어 AR로 여러 시도가 가능하게 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