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스포] 퇴마록 첫번째 에피소드를 왜 하늘이 불타던 날로 했을까요?
吉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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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문의 여는 상징적인 에피소드긴 하지만 사실 하늘이 불타던 날에서는 퇴마사 전원이 나오지 않아요.
물론 해동감결 중 네명의 큰손님을 언급하며 승희의 등장을 예고하고는 있지만 승희와 만나는 것은 시간이 지난 후이기도 하고 현암의 상징과도 같은 월향을 만나기 전이죠.
그만큼 현암의 액션이 제약을 받는다는 것이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처음 에피소드는 초상화가 부르고 있다가 맞지 않나 싶습니다.
국내편이 시리즈로 나온다면 제일 메인이 되는 에피소드가 하늘이 불타던 날, 초상화가 부르고 있다, 생명의 나무(이게 영화판 퇴마록의 소스였죠), 초치검의 비밀인데 퇴마사 멤버가 완성되는 것이 초상화가 부르고 있다니까요.
얼핏보면 밀교에서 벌어지는 어두운 사건이 배경이 되는 하늘이 불타던 날이 이야기의 볼륨이 더 클 것 같지만 의외로 하늘이 불타던 날 자체는 이야기가 좀 심플하다고 생각해요.
고작 하룻밤 이야기인데다 현암은 월향이 없고, 준후도 주술을 제대로 쓰기 전이니까 액션쪽이 다소 불안하달까요?
초상화는 불가사의한 사건, 폭력, 오컬트적인 죽음과 화려한 주술이 다 등장하죠.(마지막에 애염명왕의 현신까지)
초상화에서 등장하는 그림을 통해 복수하는 염동력자라는 설정은 지금도 상당히 색다른 설정이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개인적으로는 여러모로 상당히 아쉬운 에피소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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