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스 정보량 질문

제가 기억하기로 시네마스코프 비율은 화면을 두배 압축하여, 상하에 블랙바가 생기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대신 양옆으로 정보량이 늘어나 보다 날렵한 효과를 내고요. 반면 비스타 비전은 블랙바가 없이 온전한 화면으로 스크린이 가득차지만, 양옆이 줄어들어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적어지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인물에 몰입할만한 감정적인 영화가 아닌, 대작 작품들이 아이맥스로 개봉하는 걸 보면 의문이 듭니다. 아이맥스는 비스타비전 비율에 근접해서, 정보량이 줄어들텐데요. 통상적으로 볼거리가 많은 블록버스터에는 시네마스코프가 적합하다 말하니 혼란이 왔습니다.

그래서 든 생각이 아이맥스 카메라가 발명한 특허 기술로 양옆이 늘어난 시네마스코프 비율 그대로 상하를 늘릴 수 있는건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모든 의문이 해결될텐데요. 아니면 그냥 아이맥스를 선호하는 게 정보량에서 손해보더라도 크기 면에서 압도감을 느끼는 게 있어 그리 설정한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