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워 보고 왔습니다.
온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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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최초 트레일러부터 항상 기대하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대한민국의 어수선한 시국과 더불어 부재인 분열하는 시대인만큼이나 몰입이 잘된 작품이었습니다. 과거부터 미국과 중국은 국가 내전 발생할 확률이 높던 국가이고 시빌워의 작중 배경은 서부군(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연합과 정부군(독재정치)과의 내전속에서 종군기자들의 로드무비로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웃긴점은 미국의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는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율이 극과극인 주인데도 연합의 했다는점 그리고 그걸 종군기자들의 시점으로 전쟁의 참사를 담담하고 차갑게 담아냅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전쟁의 참사를 오랫동안 봐왔던 리의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종군기자의 길을 택한 햇병아리인 제시가 이 참상을 겪으며 변화해가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적이면서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리는 그런 참상의 겪으면서도 끝까지 인간성의 버리지 않는 따듯함을 간직한 한편 제시는 두려움에서 점차 특종에 대한 광기에 사로잡히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고 엔딩도 씁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전 로드무비를 좋아해서 감독의 연출 그리고 이영화야 말로 전쟁의 진정한 무서움의 재조명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사건사고가 많은 시점에서 부디 이런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이 서로를 돕고 분열이 되지 않는 2025년 한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