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워..올해 가장 인상적인..유스포
라인하르트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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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25 첫날이니까 올해 최초죠 ㅋ
1. 사실 초중반까지는 우리나라라면..이란 생각이 들어 많이 인상적이진 않았어요.625때나 찬탁반탁 따질때 서로 죽고 죽이는 격렬한 거 보면 우리라면 해도 더 하지 저건 작가적인 상상력이 보여주는 수준 정도라 생각했죠
2. 근데 점점 충격을 받아서 유머를 잃어버려가는 일행들에게 몰입되더니 샬럿츠빌 근처에 가서는 팝콘 먹기도 미안해지더라구요. 엄청나게 몰입되어져서요..할리웃 특유의 물량공세 뿐 아니라 주인공들의 심정에 동감이 되서요
3. 그리고 마지막에 대통령에게 한 마디를 묻는 장면에서 임팩트를 받았어요..결국 하잘것없는 사람이었는데 전 미국과 사람들이 망가지게 되는 현실이..
4. 너무나 강렬한 작품이었고 다른 부분은 인간군상 전시를 하는 거니까 졸더라도 마지막 시가전은꼭 보세요
5. 오랜만에 촬영이 좋은 영화를 봐서 눈이 편했어요
6. 시빌워 분열의 시대보다는 미국내전으로 제목을 정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검색할때 마블 시빌워가 먼저 걸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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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솔리니, 카다피, 차우셰스쿠도 하잘 것 없는 인간들이었다고 말한 대사가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