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레전더리 & 워너, ‘듄 4’ 제작 진행중
Legendary/WB Working on ‘Dune 4’
드니 빌뇌브는 아직 ‘듄: 메시아’를 촬영하지도 않았지만, 워너 브라더스와 레전더리는 이 프랜차이즈를 끝까지 활용하려는 계획을 이미 세우고 있습니다.
워너와 레전더리가 빌뇌브를 넘어 ‘듄’ 영화를 확장하려는 계획은 비밀도 아니었습니다. 빌뇌브와 가까운 한 관계자는 작년 가을, 빌뇌브가 이러한 확장 계획, 특히 자신 없이 프랜차이즈를 이어가려는 움직임에 대해 “불쾌감”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확실히 말하자면, 빌뇌브는 ‘듄 4’를 연출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이 ‘메시아’ 이후로는 질적으로 떨어진다고 분명히 밝혀왔습니다. 이는 현명한 결정으로 보이며, 팀미 시아메이와 젠데이아 또한 그 없이 네 번째 영화를 제작하고 싶어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거액의 출연료는 이들의 마음을 바꿀 수도 있겠지만요.
유명 특종소스인 다니엘 리치트먼도 같은 소문을 들었으며, “새로운 드라마와 네 번째 영화”를 포함한 ‘듄’ 확장 계획이 있다고 암시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듄: 메시아’는 허버트의 이야기가 첫 번째 소설 ‘듄’을 넘어가는 최초의 영화화가 될 것입니다. ‘메시아’는 규모와 이야기 면에서 ‘듄’과 매우 다르며, 분량도 훨씬 짧습니다. 빌뇌브는 내년 8~9월에 이 영화를 촬영할 예정입니다.
미래를 내다봤을 때, 앞서 언급했듯이 허버트의 시리즈는 ‘메시아’ 이후로도 계속되지만, 이후 책들은 더 기이하고 우스꽝스러워 대형 스크린에 맞게 각색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듄의 아이들’과 ‘듄의 신황제’와 같은 작품들이 영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듄: 예언’이라는 맥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있었지만, 빌뇌브의 영화만큼 큰 찬사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청률은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요컨대, 빌뇌브는 이제 기업적 착취라는 괴물을 만들어버렸고, 앞으로 10년 이상 ‘듄’ 관련 콘텐츠를 계속 보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4/12/31/legendarywarners-working-on-dun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