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약스포) 늦게나마 조커 폴리 아 되 감상문? 감상평? ㅎㅎ
일단 저는 완전 호였습니다 1편 보다 더 재밌게 봤구요
뮤지컬이라 해서 ?가 온통 머릿속을 채웠었는데 이런식으로 뮤지컬 연출을 한거에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보신 분들은 눈치채셨듯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자들끼리 소통할때만 뮤지컬 연출이 펼쳐집니다
아서와 수감자들의 소통, 아서와 간수들간의 소통, 그리고 아서와 리의 소통
후반부 재판에서 자신의 지난 과오를 인정하며 후회한 아서가 리를 찾아갔을때 리는 또 다시 노래를 시작하고 아서는 제발 노래를 멈추고 대화를 하자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장면에서 감탄을 했습니다.
노래(뮤지컬)로 정신질환을 표현하더니 마지막에 가서 사랑으로 정신질환 마저 잊어버린 아서는 더 이상 환상이나 망상의 노래를 하지 않게 되지만, 사랑의 대상은 아직도 환상과 망상을 노래하죠 리는 아서를 원한게 아니라 조커를 원했으니까요
조커는 사실 이 장면에서 본 작품에서의 퇴장을 알리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아서만이 남게 된거죠
그리고 마지막 면회장으로 가는 씬은 정말 임팩트가 강했구요 결국 폴리 아 되라는 부제가 충분히 납득이 가면서 퇴장한 조커의 재등장을 알리는 듯한?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불호에 대한 평들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공감도 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조커2가 아닌 조커 폴리 아 되 니까 납득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분명 부제가 말해주는 것에 충실한 연출과 내용이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론 정말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서 만족하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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