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정신적 투항(?) <조커 : 폴리아되> 간단평(스포O)
21C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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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호불호 안갈리는 영화가 존재하던가요?
조커 1편이란 논쟁작을 만들었던 토드 필립스 감독은 전작에 대해 사회부적응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위험한 영화라는 여론의 뭇매를
크게 의식해서 자기 주관을 내려놓는다는 인상을 받은게 이번 영화였습니다.
사실 1 나왔을때도 시퀄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한 결말이란 평이 지배적이었는데, 감독께서 돈을 더 벌고 싶어서 시퀄 만들라는 워너의 요구에 그냥 응할 수 밖에 없었는지, 아니면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지 만들려고 하면 조커 캐릭터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갔어 했다고 봅니다.
너무 반대 여론만 의식한게 눈에 보이는 영화였어요..
그렇다고 인셀 영화란 비난이 안나올 것 같나?? 그것도 아닐 것 같은데..
토드필립스는 원래 조커로 흥행하고 황금사자상 탔을때도 개인적으론 솔직히 저건 그냥 조커빨이 크다고 생각했었던게,
이전 커리어가 그닥 좋다고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죠. 그래도 이것 또한 그의 커리어니 폄하하면 안되겠죠.
그나저나 이젠 아서가 죽었으니 더는 후속편 안나올 겁니다. 이젠 진짜 끝났어요. 제목이 문제라고 봅니다.
아서플렉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하는 감독의 의중을 보자면 감응성 정신질환이란 뜻의 폴리아되가 아니라
<조커 아서플렉>이 되었어야 했어요. 영화 자체가 너무 어둡고 찝찝하네요.
21C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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