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5
  • 쓰기
  • 검색

<조커2> 영화 감상 뒤 영화가 아니라 감독의 심리를 분석하게 되는..

선우 선우
24529 4 5

8d67c2daea2c9d836ae8e31b0850865c_LqU3xkuR1O.jpg

 

지나치게 감성적 공감을 불러일으킨 안티 히어로를 무책임하게 더 큰 세상에 풀어 놓을 수 없었던 감독의 뒤늦은 수습이군요. 1편에 대한 그 바닥 몇몇 선수들의 비판에 너무 휘둘린 대본 같습니다. 그 와중에 여전히 용감한 척 하느라 과도하게 기술을 부리면서 벌어진 참사 같네요.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4


  • ayo
  • 대너
    대너

  • 21C아티스트

  • 헷01

댓글 5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선우 작성자
울프맨
누군가는 절제라고 할 테고 누군가는 쫄보라고 할 것 같습니다. 거기서 호불호가 갈릴 듯요.
18:00
24.10.01.
2등

저도 이 생각을 했습니다. 조커가 각성하게되서 캐릭터성을 확장하길 바랬던 관객들 입장에선 당혹스러울 영화입니다. 저도 오늘 조조로 보고 왔는데, 찝찝한 기분이 컸습니다. 

 

꼭 이렇게 소비했어야 했는지 말입니다. 확실히 선우님이 말씀해주신대로 감독은 그냥 절제를 가장한 쫄보적 행위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1편이 흥행이 대성공이라 좋아했었겠지만 다른 한편으론 영화 특성상 여론의 뭇매도 많이 맞았을었다는 점을 상기시켜보면,

 

오히려 그 점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과감하게 자기 줏대를 밀고나가지 못한 느낌입니다. 뭐 다른 이유가 있었다면 1편이 기승전결 완벽히 시퀄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결말을 보여줬다는 관객들의 평이 많았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시퀄을 만들라는 제작사의 압박이 있었을 수도 있고, 감독 본인 또한 더 돈 벌고 성공하고 싶었던 욕망이 있었을 수 있겠죠. 제가 감독이었으면 마무리 잘해서 더는 시퀄 참여 안했을 것 같아요.

 

19:24
24.10.01.
profile image
선우 작성자
21C아티스트
일반 관객들은 평이 갈릴 수 있겠지만, 사실 선수들 입장에서는 이것이 관객을 염두에 두고 쓰인 대본이 아니라 감독이 관객보다 더 신경 쓰는 소수의 누군가에게 변명이든 어필이든 하기 위해 쓰인 대본이라는 걸 쉽게 눈치챌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뮤지컬이라는 장치는 진짜 목적을 일반 관객에게 들키지 않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이는데, 그나마 잘 사용했는지 의문이네요.
19:30
24.10.01.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48회 일본 아카데미 수상작 4 GI 44분 전11:38 281
HOT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보고 왔습니다 1 레이더스원 48분 전11:34 194
HOT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2차 예고편 1 중복걸리려나 1시간 전11:10 168
HOT 봉준호 : 차기작은 빠르면 내년, 차차기작은 영어영화일듯 3 Balancist Balancist 2시간 전10:07 943
HOT 데이빗 에이어 ‘워킹 맨’ 뉴 포스터 - 제이슨 스태덤 2 NeoSun NeoSun 3시간 전08:54 446
HOT 윤여정 출연 [결혼 피로연] 리메이크 포스터 1 시작 시작 3시간 전08:53 861
HOT [프리키어 프라이데이] 포스터, 예고편 공개 3 시작 시작 3시간 전08:43 510
HOT ‘더 톡식 어벤저’ 리부트 첫 포스터 2 NeoSun NeoSun 3시간 전08:32 532
HOT 故김새론 모친 "딸, 전국민에게 집단 따돌림 당해…명예... 11 시작 시작 3시간 전08:27 1810
HOT 닐 블롬캠프,로버트 A.하인라인 SF 소설 '스타쉽 트루... 3 Tulee Tulee 3시간 전08:25 488
HOT <백설공주> MV 수지 간절한 소원 (Waiting On A Wish)... 3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4시간 전08:18 207
HOT <야당> 제작보고회 사진 공개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4시간 전08:14 313
HOT 제나 오르테가-타일러 러셀,1992년 심리 스릴러 <위험한 ... 1 Tulee Tulee 4시간 전08:03 268
HOT 로맨싱 스톤 (1984) 로맨스 어드벤쳐물의 정석적인 고전. ... 9 BillEvans 10시간 전02:09 507
HOT 2025년 3월 14일 국내 박스오피스 3 golgo golgo 12시간 전00:00 1402
HOT 노보케인(짧게, 스포없음) 4 min님 13시간 전23:11 1168
HOT 소더버그 신작 <블랙 백> 단평 4 빼꼼무비 빼꼼무비 13시간 전22:39 1508
HOT 박은빈 ‘하이퍼나이프’ 화보 비하인드 - 나무엑터스 2 NeoSun NeoSun 13시간 전22:29 618
HOT 'Hard Truths'에 대한 단상 2 네버랜드 네버랜드 14시간 전21:44 466
HOT 어제 ‘토이 스토리 5‘ 테스트 시사회 모습 3 NeoSun NeoSun 14시간 전21:40 3177
1169816
image
NeoSun NeoSun 23분 전11:59 218
1169815
image
손별이 손별이 25분 전11:57 132
1169814
image
도삐 도삐 26분 전11:56 94
1169813
image
NeoSun NeoSun 28분 전11:54 199
1169812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34분 전11:48 124
1169811
normal
GI 44분 전11:38 281
1169810
image
레이더스원 48분 전11:34 194
1169809
normal
중복걸리려나 1시간 전11:10 168
1169808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10:40 481
1169807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2시간 전10:18 204
1169806
image
Balancist Balancist 2시간 전10:07 943
1169805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2시간 전10:00 192
1169804
image
판자 2시간 전09:51 149
1169803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09:02 753
1169802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08:57 428
1169801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08:54 446
1169800
image
시작 시작 3시간 전08:53 861
1169799
image
시작 시작 3시간 전08:43 510
1169798
image
시작 시작 3시간 전08:35 481
1169797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08:34 231
1169796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08:32 532
1169795
image
시작 시작 3시간 전08:31 355
1169794
normal
시작 시작 3시간 전08:27 1810
1169793
image
Tulee Tulee 3시간 전08:25 488
1169792
image
Tulee Tulee 3시간 전08:24 124
1169791
image
Tulee Tulee 3시간 전08:24 135
1169790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4시간 전08:18 207
1169789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4시간 전08:14 313
1169788
normal
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4시간 전08:07 324
1169787
image
Tulee Tulee 4시간 전08:03 268
1169786
image
Tulee Tulee 4시간 전08:03 149
1169785
image
Tulee Tulee 4시간 전08:02 129
1169784
image
Tulee Tulee 4시간 전08:01 119
1169783
image
e260 e260 4시간 전07:35 214
1169782
image
e260 e260 4시간 전07:33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