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성채:무법지대"시사회관람 간단평

일단 지금은 현존하지 않는 구룡성채를 재현한

미쟝센이나 각각의 독특한 캐릭터들의 등장은

좋았음 딱 여기까지 좋았음...

서사는 정말 딱 8,90년대 올드한 레트로한

이야기에 무술설정은 또 왜 현대 배경에

중세무협지 9대문파에나 나올법한 설정을...

독립적인 무술 시퀀스에서는 추억에 돋는 

아주 즐거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냥 레이드2나 존윅4처럼 플롯에 자신이 없으면

그냥 쭈우욱 2시간내내 액션만 잘 짜놨어도

볼만할텐데 70%가까이를 이야기로 만들꺼면

이건 스토리구성한 각본가를 혼내야됨ㅎㅎㅎ

하나더 앞으로 이런 액션 무술영화는 나오기

힘들겠구나 언제적 고천락,홍금보,임봉,곽부성등

최소 40대 중후반부터 70대이신분들이 주연이라니..

세대교체가 너무나도 안된 느낌이 들어서 예전

홍콩영화를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보면서도

조금 짠했던 1인입니다.

갠적으로 무술영화의 최고 지존으로 생각하는

레이드2급은 아니더라도 엽문급이라도 

기대했는데....

그래도 오랫만에 추억의 홍콩무술영화 느낌의

영화를 본듯해서 나쁘지 않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