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구룡성채:무법지대 보고왔던 간단 후기입니다.

다른 멋진 회원분들께서 리뷰들을 작성하는거보고 , 저도 작성을 하자면
실은 그동안 용산CGV에 시사회를 좀 많이 갔어서, 장소를 헷갈리는
사고를 저질렀네요 ㅠ 용산서 건대까지 30분이란 시간을 날려버렸네요 ㅠ
덕분에 런닝타임도 초반부는 날려먹었습니다 ㅠ 그래서 세계관이나 스토리
이런건 자세히는 모르고, 액션위주로 봤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재관람시 리뷰글 한번 만들어볼게요 ^^
초반 느와르적 분위기 잡는부분은 저는 꽤나 좋았다고 느껴졌습니다.
실제 구룡성채라는 옛날에 존재했던 할렘가를 배경으로
삼합회라는 조직과 구룡성채를 지키는 조직과의 얽히고 얽힌?
스토리를 다루는 액션 스토리인데, 주연배우들 눈빛 연기가 좋았습니다.
특히 고천락의 눈빛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프랑스 액션영화 13구역
생각 많이 났습니다.
배경도 13구역이라는 무법지대를 가지고 뒷조직에서 뒷거래를 하는걸
주인공 두명이서 펼치는 액션 이지 않습니까? 그 영화는 파쿠르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이번 영화는 액션의 비중이 많되, 중반부에 날거같은 좀 위험해 보이는 액션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동네가 좀 허름하고 좁은데서 펼치는 액션 합들을 어떻게 짰는지가 신기했습니다.
게다가 배우분들 다 나이가 많고하니 살짝 걱정이 되곤했고요.
그래도 지금 홍콩영화 침체기에 제법 반가운 작품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만화 원피스 해군 중장 거프의 갤럭시 임팩트)
이번 영화의 액션들이 좀 과장이 많긴 합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고 느껴졌습니다 ㅠㅠ
흔히 판타지 액션이라고 불릴 수 있겠는데,
8,90년대 액션 배우 형님들의 묵힌? 내공이 드디어 봉인해제가 되었구나 라고
느끼고 싶지만, 그래도 존윅 시리즈로 눈이 높아지다 보니 아무래도 현실적인
액션의 비중이 컸으면 하는 바램이 컸습니다.
아무래도 액션 촬영때 배우들의 안전 문제로 자제하는 분위기고,
CG가 대체 가능한게 많다보니, 이해는 되지만, 저는 그래도
저의 히어로 제이슨 스타뎀 같은 배우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만화 원피스 CP9의 방어기술 '철괴')
이번 영화 빌런의 기술이 좀 말이 안되긴 합니다. 이게 가능한가 싶기도하고,
저는 중반부의 그 무게감을 잘 살려주나 생각하다가 살짝 깨서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크게 거슬리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영화 끝나고 엔딩크리딧에서 점수를 더 주고 싶었습니다.
뭔가 감독이 홍콩의 예전 전성기때를 그리워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홍콩이 힘든 시기를 격고 있지 않습니까?
영화계도 좀 많이 힘들어 하는걸로 아는데, 엔딩크리딧에는
MBC 레전드 드라마였던 전원일기 느낌이 났었습니다.
킬링타임으로 제법 괜찮은 영화라고 느꼈는데,
판타지적 요소를 제대로 넣고싶다면, 주인공의
영웅적인 요소를 넣었어도 나쁘진 않겠다고 느꼈는데..
그래도 후반부 재밌게는 잘 봤습니다.
추억의 홍콩 액션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며,
이 기회를 제공해주신 익스트림 무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갓두조
추천인 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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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봐야하나..? 그러기엔 영화가 참 애매하네요 ㅎㅎ..


저는 이발소에서 오야지? 즉 고천락이 주인공에게 면도하는 장면부터 봤습니다


위추드립니다ㅠ
후반 빌런 기술은 좀 깨더라고요ㅋㅋㅋ
그래도 간만에 보는 이런 홍콩 액션이 좋았어요😁

그래도 반가우면서 가볍게 볼만한 킬링영화였네요 ㅎㅎ
"셀럽이 되고 싶어(Dancing Hero) 노래를 못들으셨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