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를 보고 나서 (스포 O) - 에릭 로메르 감독 작품
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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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뤽 고다르 감독 작품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인물들이 말이 진짜 많고 진지하게 말하는데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고 감이 안 잡힌다.
그래도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계속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 지켜보며 영화를 봤던 것 같다. 어떤 여자에 대해서, 그 여자는 여러 남자와 사귀며 자기에겐 '수집가'로 불리면서 난 저런 여자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하지만 현실은 본인 역시 저 여자에게 관심이 있었다. 그 여자와 단 둘이 시간을 가지면서 가까워졌다고 생각했지만 그 여자는 그 남자에게 관심은 없었고 다른 남자와 유유히 자리를 떠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그 후에도 그 여자와 대화를 하면서 이야기가 흘러간다.
뭔가 찌질하기도 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게 웃기고, 자기 모순적인 태도를 볼 수 있기도 하고, 여러 가지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렇게 재밌지도 않고 또 그렇게 못 볼 정도는 아니었다.
나의 첫 에릭 로메르 감독 영화.
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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