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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가 티켓 가격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떡빵 떡빵
55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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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르게 오른 극장 가격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인데, 

이게 '탑배우'가 말했다는 이유로 '출연료'가 언급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제도 잘 모르고, 영화 시장도 잘 모르지만, 지극히 일반인 상식수준에서

'탑배우의 출연료'가 극장가격에 영향을 많이 줄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시장경제로 보면, 소비자가에 배우의 몸 값이 맞춰가야지
배우 몸 값에 소비자가가 맞춰가는 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엔드게임 처럼 4천억원이 넘는 제작비의 영화에 1천억원이 넘는 주연배우를 캐스팅한다고,
엔드게임의 티켓 가격이 5만원씩 하지 않는 것 처럼 말이죠.

배우의 몸 값은 영화 제작 예산을 따라가는 거고,
영화 제작 예산에는 당연히 손익 기를 따지며 '최소 이 정도는 팔리겠다' 라는 수치가 있을 것입니다.

 

티켓이 1만원이든, 2만원이든 영화 제작의 예산이 달라질 수는 있어도,

티켓 값의 상승 요인으로 '티켓 값을 올리더라도 이 배우를 캐스팅 해야 해!!!' 라는 핑게가 될 수는 없겠죠.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라는 대사가 있죠.

큰 출연료에는 큰 책임이 따르는거고, 그 책임은 작품과 감독, 배우 등을 따져서 제작사에서 판단하고 짊어질 부분이지,

소비자에게 전가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배우들의 과한 출연료 논란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티켓 가격 논란과는 다른 논란이라 생각되네요.

 

 

 


 

이렇게만 적으니, 

'영화 가격은 절대 올리면 안되!!!' 라는 글 같지만,

물가가 오르니 당연히 극장 가격도 오르는 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극장을 찾는 인구도 많이 늘었으니 물가와 연동되는 가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통신사 마냥, 가격 경쟁 없이 담합처럼 가격을 맞춰갑니다.

코로나를 핑게로 급격하게 올리고, 코로나가 끝나니 영화 시장이 좋지 않다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극장은 여전히 직원들이 많이 줄었고, 수 많은 직원들은 키오스크로 대체되었습니다.

표 검사하는 인원은 찾아보기 힘들고, 영화 볼 일이 없어도 가끔씩 들려서 모으던 팜플렛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선착순으로 굿즈를 주며, 못 받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손해보는 구조를 만들지 말고,

영화 값을 내리고 포스터나 굿즈를 판매하는 시스템이 되면 좋겠습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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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4

  • Sonatine
    Sona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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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는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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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떡빵 작성자
cwolff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불가능 한 것도 아니라고 봐요 ㅎㅎ
질문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럽니다.
OTT가격이 얼만데, 극장가격이 얼마면, 극장 가겠냐구요....
새로운 경쟁자가 생겼으니, 새로운 경쟁력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싶슴다 ㅎㅎ
17:55
1시간 전
2등
다른 건 몰라도. 코로나 시기에 영화 산업이 직격탄을 맞은 건 이해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관을 꾸역꾸역 찾아주던 골수 영화팬들 엿먹으라고 가격을 3차례에 걸쳐서 인상하고 그것도 무려 담합 행위로 인상한 점은 매우 괘씸하죠. 이후 코로나가 종식이 되며 더 이상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물리적인 제약이 해지된 상태에서 티켓 값을 인하할 요인이 어느정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존심 때문인지 뭔지 모르겠으나 티켓값 인하도 없었습니다.

이번 최민식 배우의 발언에 유난히 각을 세우는 이유는 다름 아닌 이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유독 잘 써먹는 고유한, 전통적인 편가르기 싸움으로 시선 돌리기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티켓 값 인하 요구는 엔데믹 이후 몇 년 전부터 계속 있어왔던 일이지만 일반 관객은 불특정 다수였던 만큼 갈라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사태로 최민식 배우에게 비싼 출연료 받는 배우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갈라치기를 시전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배우들의 출연료는 사실 배우 혼자만 만든 건 아니죠, 배우가 잘 해서 높은 몸값을 받은 것도 있겠지만 흥행을 위해서 영화 제작사나 투자자 배급사 등도 배우들의 몸값을 올린 데 일조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겁니다. 자기들이 만든 결과물을 가지고 자기들이 배우들 몸값이 비싸서 티켓값을 못 내리겠다고요? 정말 모순되는 발언이지요.
17:32
1시간 전
profile image
떡빵 작성자
회계
어차피 의견이 나뉘는 거야, 독재 체제가 아니면 당연한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려니 합니다 ㅎㅎ

대신, 본인이 어떤 의견을 지지하는 합리적인 근거만 있으면, 내 의견과 반하는 의견이라도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으니,
좋은 의견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데,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직 좋은 의견은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ㅎㅎ
18:09
1시간 전
3등
그런데 배우 출연료하고 영화관 티켓값하고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것인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ㅋㅋ 그러면 외국 영화는 뭔가요?
18:52
23분 전
profile image
배우 출연료와 극장 티켓값과의 연관성은 매우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뭐 아주 관계 없다고 말할 수야 없겠지만, 굳이 따지자면 '니 아부지의 할부지의 9촌 동생' 같은 관계입니다.
18:57
1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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