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사베츠 감독 부인 겸 뮤즈 지나 롤랜드 별세... 향년 94세
존 카사베츠 감독의 아내 겸 뮤즈이자 그와 <얼굴들>,<영향 아래 있는 여자>,<오프닝 나이트>,<글로리아> 등 여러 편에서 함께 작업했던 지나 롤랜드가 지난 수요일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헐리우드 리포터가 전했습니다.
TMZ에 의하면 그녀는 캘리포니아 주 인디언 웰스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소속사 대변인에 의하면 그녀의 아들이자 작가 겸 감독 닉 카사베츠가 대리인으로 그녀의 사망을 확인했으며 그녀는 2019년부터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이었습니다.
생전에 그녀는 <영향 아래 있는 여자>,<글로리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나 수상하지 못했고 2015년에 명예 오스카상을 받았습니다.
1930년 6월 19일 위스콘신 주 매디슨에서 버지니아 캐스린 롤런즈라는 이름으로 태어났고 아버지는 은행원이자 주 상원의원이었고 어머니는 지그펠트 소녀로 초대되었지만 대신 예술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녀는 위스콘신 대학교에 다녔지만 뉴욕의 미국극예술아카데미에서 공부하기 위해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1년 선배인 카사베츠를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4개월 후인 1954년 결혼했고 1989년 2월 그가 간경변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함께 지냈습니다.
그녀는 프로빈스타운 플레이하우스 드라마로 첫 프로 무대에 출연했고 또한 라이브 TV 출연과 함께 1956녕에 '미들 오브 더 나잇'에서 나이든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젊은 여성 역을 맡았습니다.
연극에 출연한 지 18개월 후 그녀는 MGM과 계약을 맺고 <더 하이 코스트 오브 러빙>으로 장편 영화에 데뷔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u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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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Nick Cassavetes 역시 감독 겸 영화 배우입니다
Face/Off에서 Nicolas Cage와 함께 악역으로 나왔었죠
감독으로는, My Sister's Keeper 추천합니다. 아주 훌륭하고 아이들 연기가 뛰어난데 묻힌 영화이죠. 내용이 매우 슬픕니다
이 밖에도 John Q, The Notebook, Alpha Dog, The Other Woman 등이 더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